0. CC켜고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1. 이 이야기는 실화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2. 이번 영상은 제가 직접 읽기는 손발이 너무 오글거려서 도도맨의 더빙으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도맨 채널 : ru-vid.com ) 3. 강직성 척추염은 꾸준히 주사와 운동을 병행하면 생활엔 지장이 없는 병입니다. 지금은 크로스핏도 다니며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순간 목소리도 다르고 항아리 게임이 나오길래 이 슬프고도 안타까운 이야기가 그저 항아리 게임 제작자의 얘기인줄만 알았어요.....후반부에 '유튜버가 된다' 라는 말에 흠칫 놀라고 제가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튜나님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는 말에 먹먹하기만 합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고 그저 한 게임제작자의 슬픈 얘기이겠거니 했는데 꾸준히 구독을 한 구독자로써 뭔가 마음이 찡합니다. 구독자 10만명 찍길 기원합니다.
4년을 일했습니다. 4년을 일하고 정든 직장을 내일 떠납니다. 떠나는 저에게 딱 필요한 말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새로 시작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 노력해서 안되는 것은 없다고, 무엇이든 해보라고 밀어주는 사람이 필요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튜나님의 영상을 보며 지난 제 인생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해낼 수 있다 라는 그 마음, 천천히라도 다가갈 수 있는 꿈,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튜나님도 매일이 평안하시길.
제가 튜나님의 영상을 처음 접했을때가 아웃라스트2인가 호라이즌제로던 리뷰를 보았을때였네요. 보고나서 느낀 생각이 이사람 말을 참 잘하는 구나 목소리가 괜찮네. 꾀실력이 있는 사람이구나. 였어요. 근데 조회수를 보니까 생각했던것 보다 높지 않았고, 구독자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냥 내가 해 줄 수있는 거라곤 구독하기,조회수 1 올려주고 좋아요 한번 눌러주는게 최선이였죠. 어느날 이사람이 게임방송을 하더군요. 실력있는 이 친구를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내 삶도 무척이나 힘들어서 할 수있는거라고는 일끝나고 유튜브 접속해서 방송하면 들어가서 인사한번하고 머릿수 채워주는것 밖에 할 수가 없었어요. 시간이 흐르고 고정 시청자들이 26-30명정도 늘었습니다. 난 안심했습니다. 이 사람이 꿈을 접지 않겠구나 하고. 그 이후 부터는 방송할때 자주 접속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영상올리는거 보고있습니다. 내년 12월에는 구독자수 1.5만이 아닌 15만이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좀 더 고생해 주세요.
올해 26살 '모바일' 게임업계에 막 발을 들인 컨셉 아티스트입니다. 한국 게임업계는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쉽지않은 상황이고 초과근무는 기본인 편이죠 평소에 많은 생각을 가지면서 일을 하고있는데, 튜나님 영상으로 한번에 정리되었습니다. 한번 되돌아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튜나님의 앞날은 창창할거라 생각합니다.ㅎㅎㅎㅎ ㅎ
이걸 이제봐서..뭔가 조금일찍볼걸이라는 생각을 다시하고 항아리게임을 다시접속했습니다. 6시간동안 노력한끝에 결국 항아리게임을 끝냈고 튜나님의 말이 생각나서 눈물이났습니다. 저도 인생이 순탄하지는 안았거든요. 심장에 문제가있었습니다. 심장벽이 남들보다 두꺼워서 생기는 선천적 질병인 비후성심근증 인구 500명중 1명꼴로걸린다는 희귀성질환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발생해서 죽을지모르는 병이였죠 제가 그 사실을 듣고난후 한 3달간은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지못했습니다. 무서웠었죠 내가 걸어가다가 쓰러지면 죽을확률이 살확률보다 높은데 내가 어떻게 함부로 돌아다니지 아무도 없는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지면 발견되기전까지 있어야되나? 이런 생각때문이였죠 덕분에 우울증까지 같이왔고 자살하고싶다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씩했습니다. 지금은 치료를 다 받고 몇달에 한번씩 검진만받으러 가는정도입니다. 아무튼 튜나님의 영상을 보면서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영상이 올라온지 꽤 많은시간이 흘렀지만 늦게라도 긴 글을 써봅니다. 감사합니다😳
부정맥+평발때문에 생긴 관절염과 요통때문에 뛰지를 못하는 중학생입니다:>.. 항상 채널 잘 보고 있어요 최근 정신병원 입원 결정되니 마니 하는 문제로 너무 힘들었는데 보고 울컥했네요 이번엔 정말 입원할지도 모르겠고 언제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긋지긋한 경계선 꼭 고쳐 올게요 감사합니다
제가 이분을 처음 접한게 네이버였고 거기에서 본 영상이 리뷰동영상이였는데 그 동영상을 본 뒤,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니 이 분이 계시더라고요. 단지 목소리가 좋다는 이유로 유튜브에 구독했었지망 그때도 구독자 수가 250명쯤이였던걸로 기억해요. 근데 이런 분이였었다니... 제가 이런말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진심을 담은 영상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평소에도 튜나님 방송 자주 챙겨봤지만 댓글은 처음 남겨보네요... 튜나님 방송에서는 정말 꼼꼼한 분석과 그에 대한 냉철한 평가, 그러한 이유까지 하나하나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 저까지 매번 챙겨보도싶을 정도로 흥미롭고, 멋진 영상을 많이 보았습니다. 튜나님 스트리밍이 항상 새벽같이 켜져있어서 정말 부지런한 사람이구나, 생각한 적도 많았고, 영상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생각한 적도 많았습니다. 멋진 영상들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영상들로 눈과 귀를 정화해주세요! (๑•̀ㅂ•́)و✧
늘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랑 같은 질환을 앓고 계셨군요 ㅠ 뭔가 동질감 같은게 느껴지면서도 이분도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네요 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좋은 영상으로 노력하시는 모습에 저 역시 힘을 받는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시길 바라며 튜나님의 매일이 평안하시길 빌겠습니다.
6년전에 몸이 안좋아 미루다 미루다 연세 세브란스를 갔더랬죠. 그 진료한 의사가 당장 입원해서 투석 받아야 합니다. 지금 자다가 죽어도 전혀 이상할게 없어요. 라고 하더군요. 정문 앞에 나왔는데 햇살이 어찌나 좋던지... 그 앞에 서서 펑펑 울어버렸네요. 그때가 30살 이였는데...지금이야 이식 받고 관리 잘하고 살고 있지만 튜나님 그때 그 감정 80%은 느낍니다. 도대체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지? 대상도 확실치 않은 원망과 분노. 깜깜한 미래...더욱더 응원 하겠습니다 튜나님 더 높은곳으로 갑시다. 언제까지고 지지 하겠습니다
집중력이 좋지않다 하셨지만 훌륭히 10분을 소화해내셨고 그리고 지금까지도 잘 해내고 계세요! 너무하다싶을정도로 인생의 희노애락을 겪으셨겠지만 그걸 인내하며 걸어온 길은 누구에게도 없을 역사를 쓰고계십니다. 유튜버는 세상에 많지만 많은 구독자분이 튜나님만의 실황을 원하고 있으니 부디 끝까지 힘내길 바라요 ! ^-^ 화이팅입니다
튜나님 참 많이 힘드셨을 텐데 진짜로 살아오면서 울고픈 날들도 많으셨을 테고 힘드셨을 텐데 이렇게 잘 버텨주셔서 이렇게 좋은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어릴 적에 집안이 힘들어져서 서울로 이사가서 적응을 못 하고 괴롭힘 받고서 고 1 때 우울증이랑 ADHD 판정을 받았어요 그 때 전 뭘 하든 울 거 같이 항상 힘들었었던 거 같아요....그래서 튜나님이 그 힘든 걸 겪으시면서도 이렇게 해내오신 거가...너무 대단하시고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이에요. 정말 고생 많으셨고 항상 감사합니다
전 게임 그 자체에 관심이 있지 리뷰 및 평론에는 관심이 없어서 영상을 찾아보는 편이 아닙니다. 그러다 우연히 맞춤 동영상으로 올라온 이 영상을 보게 되었고 영상을 본 후 느낀 건 '이 사람은 노력했구나. 크겠구나.'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영상에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써 빚어내는 과정이 어쩌면 힘들고 떠올리고 싶지 않던 기억이 있었을텐데도 그것을 이겨내고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시는 게 대단하다. 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대가를 얻으려 한 제 지난 날이 부끄러워지네요. 이런 좋은 영상 올려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튜나님의 앞날에 축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저는 잘 정돈된 영화 평론으로 튜나님 영상을 접하고 보아왔는데 처음에는 게임으로 시작하셨군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어려움이 있는데, "나만 왜 이렇게 힘들지?"라는 생각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어려운 인생 이야기를 들으면 공감하고 위로 받고 그렇다네요. 우리 모두 같이 힘냅시다!...라는 말씀 드립니다. "나만 죽을 수 없다"라는 말씀이 저는 오히려 감동으로 와닿습니다. 제 어머니께서도 "남들 죽을 때 같이 죽고 살 때 같이 살자"라는 심정으로 살아오셨다네요. 제 부모님께서는 6.25 전쟁을 겪으신 분들입니다. 저도 인생이 피곤하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곤 하지만, 징징거리기보다는 "살아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진화론의 명언이 있죠. 우리 모두 살아남읍시다!
보다보니 제 이야기와 비슷한부분이 있어서 울컥했습이다. 저는 한국에서 친구도 없고 딱히 성적도 좋지 않아서 쉽게 말해 도피성 유학을 선택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말이 도피성이지 영어는 못하고 성적도 그닥, 심지어 유학을 도와준 유학원은 인신모독에 폭행도 일삼습니다. 그러다 제가 우울증에 걸려 17키로가 빠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뭘까..오히려 통통한 몸이 살이 빠지니까 사람들이 좋아해줍니다. 자신감이 생겨서 하루하루가 기뻤습니다. 그래서 공부도 손에 붙고 원하던 대학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동안 즐거운 대학생활을 할동안 집은 돈이 점점 떨어졌고 저는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2년 가까이 부모님 가게에서 알바중입니다. 평소에도 저는 이게 제 일이 아니고 언젠가 돈을 모아 여기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튜나님을 보니 그런생각이 사라지고 지금 제가 과연 노력이란걸 하는건지 싶더군요. 튜나님은 대단하신 분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그럼 20000 -22살 구독자가
튜나님 방송은 시청하는 시창자입니다.. 전 게임 원화가를 준비하며 또 자동차 외관디자인, 스케치 렌더링에도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힘들이있을때면 다 그렇게 살아간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반복되었습니다. 최근까지는요 아무것도 잡히지않고 공허한 지금 이순간까진요. 하지만 이번 방송을보면서 가슴으로 느껴지는겄이 많았고 멀리 떨어져있지만 영상을통해서 이어지는겄같았고 좋았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포기하지마세요!
강직성 척추염 그레이드 3로 저도 현재 앓고 있고 유학경험에..가장 하고싶던 일들을 뒤로한 채 유튜브 채널 운영까지 여러모로 비슷한 삶 같기에 너무 와닿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특히 저도 남들보다 굉장히 심해 판정도 굉장히 일찍받았고.. 장염등 각종 합병증에 시달리며 못 걸어다녔던 적도 학창시절 내내 더러있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남들 급식먹으러 다뛰어가는데 걷기조차 힘들어서 몇달간 마지막에 밥먹었던 기억..에 성장통이라 치부하던 모든사람들..도 있고.. 고시원에서 재수준비 하는데 통증너무 심해져서 (판정받기전 디스크로 알고있었음..) 바지하나 입는데 10분걸린기억.. 그 이후로도 알아주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티가안나고 병이름이 만만해 보인다고 군면제 꿀빠네나..엄살 피우지 말란 이야기 등등..:) 영상엔 생략된 내용이 많겠지만 그간 겪으셨을 고통과 아픔들이 제 경험과 오버랩되면서 영상에 저자신도 투영하게 되고 그렇네요:) 튜나님 화이팅입니다:)
디테일보소 14살:이야기에서는 수술로 완치됐다는데 영상속 항아리맨도 태초마을을 탈출해서 공사장으로 감 20살:대학교가 오렌지바위를 의미하는 것 같음 22살:이야기에서 갑자기 쓰러지는데 이때 영상에서 실수로 뱀 걸어서 1시간의 노력이 사라짐 24살:재수를 준비한다는 게 다시 오렌지쪽으로 힘들게 올라온다는 뜻 같음 29살:유튜버라는 길을 찾는 게 설산을 등산하는 것 같음 ㅎㄷㄷ
튜나님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지금의 상황에서 도망칠 궁리만 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오늘도 되지도않는 공부를 하다가 막차를 타고 이제야 집에 돌아왔는데 싸늘한 공기와 바뀌지 않을 상황이 저에게 내일이 오는것을 두렵게 만듭니다. 그래서 습관처럼 유튜브를 키고 밀린 영상을 보던중 제가 놓친영상이 있더라구요. 그렇게 이 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저는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는 잘 살고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제가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런데 제 안쪽은 너무나도 썩어문드러져 있습니다. 도피를 위해 매일 다른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지만 진심으로 모든걸 전하지는 못합니다. 튜나님 영상을 보는데 순간적으로 뭔가 마음속에서 울컥하더라구요. 나는 왜 가짜로서의 삶을 살까 내가 하고싶은거를 하면서 사는게 꿈이라고 해놓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면 막상 실행하지는 못하는 겁쟁이에 변명투성이의 삶을 살아가고있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훨씬 큰 일을 겪으신 튜나님이 포기하시지 않으시고 자신을 똑바로 마주보면서 삶을 만들어가시는 것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 또한 해외봉사를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튜나님의 그 한마디가 마음을 후벼파더군요. 저도 제 공허함을 이타심이라고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채우려고 했던거였습니다. 뭔가 밤에 우울한 마음으로 글을 적으니 뭐라고 적는지 하나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튜나님덕에 뭔가 이대로 포기하고싶지는 않네요. 감사합니다. 튜나님의 매일이 평안하길 바라며 20살의 푸념이었습니다.
울컥하네요... 저도 무슨 1000명중 한명 인가머신가 하는 희귀병이라는 기면증에 걸려서 고통받고잇습니다만. 보통 검사해서 10분인가 5분인가 안에 잠들면 기면증진단받는데 전 1차 5초 2차 11초 3차 7초인가 해서 평균9초더군요 상당히 심각한수준인데 정신쪽이다보니 꾀병이니 게으르니 정신력부족등등 안들은게없습니다ㅜㅜ 그와중에 검사비용도 80이 넘어가는데 가정형편상 말도못꺼내고 군대도 결국 가게되고. 게임을 좋아해서 유튜버나 그런것이 부럽고 또 하고싶엇는데 말씀들어보니 가벼운 마음으로 내가 할수잇을까 싶기도하네요 유일한 특징이라곤 말을 엄청많이하는건데 정말그런건가 의구심도들고 자존감이 많이떨어져서 고민투성입니다... 문득 돌려보다 유튜브영상 튜나님꺼 보고 괜찮다느 생각에 계속보다가 여기까지봣네요 항산 열심히 하시고 응원합니다 화이팅! 말이 두서가없네요 허허허
이런적은 처음이지만 누군가를 위해 구독을 누르고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마지막에 눈물이나며 다리가 불편하던 친구를 잘만나지않고 이상하게 여기던 기억이떠올라 너무 미안합니다.당신을 보고 진짜 한걸음을 올립니다... 당신을 보고 희망을 가질것입니다 여러사람들이 당신을 응원합니다 튜니님
목소리가 달라서 내내 의아했는데 도도님이셨군요. 영상 다 볼 때까지 끝까지 몰랐네요 튜나님도 참 험난한 인생을 살아오셨군요. 한가지 영상 보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ADHD가 현대 사회에서 질환처럼 말하는데, 사실 그냥 특징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의력이 오래 유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 단점이지만, 그 주의력 결핍이라는 것 자체가 사방에서 터지는 수많은 사건을 다 처리할 수 있는 처리량이 되기 때문에 그런 증상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위급상황에 가면 주위에 위험과 특이점을 잘 찾아낼 수 있는 장점이 되겠죠. 다만, 그저 주입식 교육과 명령대로만 움직여야 하는 사회에선 불리한 것일 뿐. 또한 제가 살면서 만난 ADHD들은 하나같이 천재성이 있었습니다. 튜나님 처럼요. 이건 결과론이 아니라 기억하실 지 모르지만, 튜나님 방송 시작할 무렵 라이브방송에 체팅에 올라오는 것이 제 글 뿐이어서 체팅 치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사람이 없을 때 초기부터 말했던 것 입니다. 만약 튜나님이 주식이었다면 그 때 몰빵 좀 해뒀을 겁니다 ㅎㅎ 오히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성장속도가 더딘 편이네요. 아마도 주력이라 할 수 있는 리뷰가 많이 올라오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우리 노땅들은 어린아이들과 공감대 형성하는 것이 쉽지 않겠죠. 그러나 리뷰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공감대 보단 분석과 필력의 집합체니까요. 메탈킴님을 보세요 그 분이 리뷰없이 캠 방송만으로 했다면 과연.. 어떠하였을지 ㅋ 아직도 그 분이 저보다 한참 연하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본의아니게 긴 오지랖이 되었네요. 신년에도 더욱 성장하셔서 지금까지 고생하셨던 만큼 이 후 인생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멍청한 노란딱지 AI 가 피해가기를)
23살, 대학을 다시 준비중입니다. 경기도권에 있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적당한 대학, 게임과 애니를 통해서 다져진 일본어실력으로 특기자 전형을 통해 들어간 일본어학과에서는 히라가나부터 다시 가르치고, 4학년 졸업과제가 읽혔고,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술을 마시고 노는 모습에 여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갓난아기때부터 로봇이고 자동차고 다 때려치고 유독 공룡만 좋아하던 아이는 쥬라기공원에 빠지고 초등학교에 들어가 고생물학자라는 직업을 알게 되면서 고생물학자라는 꿈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에서 그딴 직업은 돈이 안된다는 선생님의 욕과 니가 할 수 있겠냐는 핍박에 괴로워했지만 꿈을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문적으로 고생물학자를 하기 위해서는 해외 대학으로 유학을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생물학이 '당장에' 돈이 안되기 때문에 대부분 학과가 폐지되거나 제대로 가르쳐줄 교수가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아버지께 말씀드렸지만 그때 당시에는 사회에서 유학생은 '해외물을 마시고 와서 사고가 안맞는다.' 라는 이유로 고용하지 않았던 시절이였기에 단언코 반대를 당합니다. 이미 정신적으로 버틸만한곳은 가족밖에 없던 마이너였기에 그 한마디에 인생을 담아 빌어온 꿈을 버리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그저 한국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일어를 가다듬어 한국에 있는 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군대는 빨리 갔다오는게 좋으니까 빨리 가라는 어른들의 재촉에 20살에 바로 군대를 갔습니다. 군대에서 막내생활에 이전보다 더욱 정신적으로 내몰리며 기댈 사람따위 없었다고 생각하고 대학에 복학하지 않고 유학을 가겠다고 무작정 선언하였습니다. 집안이 못사는건 아니지만 요즘 어느 세상 가정이 다 그렇듯이 경제난에 허덕여 학원비 걱정에 혼자서 공부하다가 일본어 실력으로 잠깐 LG에 취직해서 번역일을 조금 하다가 그 돈으로 유학에 필요한 학원을 등록하고 다녔었습니다. 아직 이루어진것 하나 없지만 오히려 뒤로 걷고 있지만 높은 벽을 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튜나님 덕분에 간만에 힘이 조금 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시험이 하나 끝나고 나면 정신과가야겠어요
말없이 생방송 보고 영상만 봐왔는데 댓글을 안달 수가 없네요ㅠ 처음 튜너님 영상 접했을 때 뭔가 이 사람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구독했는데 이번 영상을 보곤 성공할 사람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너도 좀 노력하라고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해요 ㅋㅋ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셔서 더 좋고 많은 영상들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언제나 함께할게요! 매일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
저는 이 이야기에 공감 하는것이 있습니다. 건강. 건강이 제일이라고 느껴지는건 어릴때였습니다. 저는 초등학생때 애들이 주는 바나나 껍질을 씹으며 중학생때 모래를 씹으며 지내왔습니다. 꿈은 하나도 찾아보는건 무리이고 그 최악의 환경에 공부를 하는것도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때 고등학교1학년. 저는 진로에 대하여 생각할 틈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항상 힘들고 고통이 순환이 반복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과거의 일로 몸은 썩을대로 썩었으며 또한 태어날때부터 약 2년이라는 시간동안 병원에 있다고 합니다. 별로 좋은 유전은 아니지만 저는 이제 살기 싫다 생각하며 힘들어 하는데 한가지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할만한 것을 찾아보자. 어떻게든 해보자 하는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저는 유전으로 받은 '기흉'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그때의 시간동안 정말로 후회와 고통이 따라왔지만 퇴원을 하자마자 제가 할 수 있는 자잘한 일부터 찾았습니다. 학교의 보충과 야자는 되도록 빠지고 도망치며 흔히 말하는 '자기개발' 이라는 시간에 모든것을 투자했습니다. 이 결과 좋은것을 얻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이여도 저는 그 기간동안 "음향장비, 디자인" 을 배웠습니다. 어느정도 다루는것이 가능해졌을때 저는 여기서 멈추는것은 아니였습니다. 2학년때 "뮤지컬, 공연, 노래"쪽에 노력을 했습니다. 제일 기억이 남는건 공연입니다. 그때의 결과가 제일 기쁜 하루였기에 가장 기억에 남으며 제일 고생했던 자리이며 제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는것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시간이였습니다. 이 귀중한 시간을 통하여 선배님 후배님 다 알아보게 되었고 어떻게든 일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3학년. 저는 대학교에 갈 성적이 안됩니다. 저는 이것을 알고 "능력"이라는 것을 투자하여 성장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뮤지컬,공연,노래,디자인,장비 스텝"등 여러가지 일을 한번에 맡아 하루에 4시간밖에 못자던 하루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몸이 버티지 못하여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버티지 못하는 육체로 어떻게든 움직였기에 결국 무리가 온거지요. 한동안 안정을 취해야만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을때 저는 울었습니다. "어째서 내가 할 수 있는것이 없을까. 나는 이 일에서 떨어지기 싫다." 라는 말을 하면서 부모님께 속이야기를 다 전해드렸습니다. 지금은 20살까지 왔습니다. 아직까지 안정을 취해야 하며 구겨진 폐를 다시 키우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제일이다. 라는것을 뼈저리게 느꼇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기억이 나고 저의 이야기를 여기나마 적고 싶었기에 적습니다.
저랑 처지가 비슷해서 더욱 와닿는 편이었네요 같은 병에 걸린것도 그렇고 유학생활을 한것도 그렇고.. 그리고 그렇게 남들보다 늦어 버린 인생덕에 솔직히 다 포기 하고 싶기도 하네요 아.. 생각보다 취직이 란게 참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튜나님 영상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