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벌써 20년도 더 된 예기입니다.(2004년 3월 군번 - 해상병 493기) 연병장이며, 각종 시설들이 많이 바뀐것 같으면서도, 기억에 생생할 정도로 그대로인 생활관(당시엔 병사라 부름), 교육관 등등 ㅎㅎ 빨간모자 푹 눌러쓰고 온갖 고성과 얼차려는 기본에 그렇게 웃음 한번 주지 않았던 소대장님, 교관님들이 수료식 그날만큼은 멋진 정복 차려입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악수를 청하며 고생했다고, 자대 배치받고 열심히 잘 생활하고 사회로 돌아가라고 건냈던 덕담들~~ 그때가 새록새록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