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이 진짜 대단한 점: 이 영상은 오로지 실력으로 떡상했다. 이 영상 한동안 조회수 2만회도 안됐음. 내가 앎. 왜냐? 내가 모차르트 뮤지컬 여주인공을 찾아보느라 이 영상을 거의 나오자마자 봤기 때문에.. 몇 개월 동안 조회수가 진짜 낮았음(5만?). 그때도 모든 댓글이 칭찬투성이였음. 나도 몇 번이나 이 영상 다시 찾아봤고.. 근데 인지도가 낮기 때문인지 조회수가 통 안올랐음.(무명 대중가수시절+ 거의 신인 뮤지컬 배우이기 때문) 그러다가 어느정도 보니까 탄력받더니 벌써 50만명이 본 거임. ㄹㅇ 실력으로 뜬 영상임. 이런 좋은 실력 가진 배우를 사람들이 많이 봐야한다고 생각했는데, 50만이나 보니까 진짜 감개무량하네 난 이 영상 보고 모든 뮤지컬 배우 영상 찾아본 다음에 가장 내 취향인 해나를 여주로 픽해서 박은태+해나 페어 뮤지컬 모차르트를 봤고 꽤나 만족스럽게 관람하고 나왔음. 실력에 대해선 깔 게 없었음. 근데 해나 의상이 이 영상처럼 예뻤으면 좋았을텐데 뮤지컬에서의 의상이랑 메이크업이 꾀죄죄해서 좀 안맞더라...어느 정도 품위 있어 보이는 의상이 해나에게 잘 어울렸을텐데..설정상 어쩔 수 없다고 치긴 해도,... 하여튼 진짜 실력이 역대급임. 이 완벽한 실력에 이 정도 미모를 가진 게 진짜 사기캐인 듯.
하 해나콘 또 보고싶어요........약간 허스키한 음색은 안정감 있는 대신 좀 답답할 수 있는데 전혀 안그렇고 무게감 있는데 짱짱하고 개시원한 창법이라 들으면 속 뚤림ㅋㅋㅋㅋ꽤 신인인데 왤케 잘하나 싶었는데 경력만렙 중고신입이었구나... 앞으로도 뮤지컬 오래오래 많이많이 해주세요...
젠장 지금 대체 몇시야 참 일찍도 일어났네 난 해가 뜰때쯤 침대에눕지 해빛은 피부에 안좋아 주여 지저분한 집구석 치워도 끝이 없구나 이 집안일은 해도해도 끝 없어 아예 시작하질 말아야지 난 예술가에아내라 영감을줘야해 하지만 어둠이오면 날 위한 밤을 준비해 어딘가 무도회열려 즐길 기회있지 절대 놓칠수 없어 내 인생 즐겨라 꿈속에서 살듯 머리엔 장미꽃 꽂고 샴페인에 취해 난 어릴적 있는 듯 없는듯 눈에뛰지 않았지 관심 받는건 딱 질색 뭔가 배우고 연습하고 반복하는 일들 난 지루한건 못참아 우리엄만 말 했지 거지되도 좋냐고 난 상관없어 내가 알게뭐야 아버지도 나의 미래가 캄캄하댔지만 내 미래 그 누가 알겠어 우리언닌 항상 날 칭찬했지 나도 언니처럼 무대위 오페라 가수 될 수 있댔지만 나는 인생을 즐겼다네 또 어딘가 무도회열러 즐길기회있지 절대 놓칠수없어 내 인생즐겨라 꿈속에서 살듯 머리에 장미꽃을 꽂고 샴페인에 취해 언젠가 그가 신의 부름을 받아 눈을 감는다해도 난 내 방식으로 슬퍼하리라 그 무덤에서 절대 울지않으리 또 어딘가 무도회 열려 즐길 기회있지 내 인생 즐겨라 꿈속에서 살듯 머리에 장미 꽃을 꽂고 샴페인에취해 즐길 기회있지 절대 놓칠수없어
이 넘버 엄청 좋아해서 틈만 나면 여기저기 찾아듣고 있는데 원어판 일어판 한판 다 포함해서 해나님 부르시는게 최고 취향이다.....ㅜㅜㅜㅜㅜㅜㅜㅜ 하... 해나님... 그거 아세요...? 제가 15년 넘게 좋아하고 있는 일뮤배가 부른것보다 해나님이 부르신게 더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나 - 난 예술가의 아내라 (뮤지컬 모차르트 中) [열린 음악회/Open Concert] 20200524](/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