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정들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많이 줄어들었죠. s.p.e.w도 있지만 윙키와 크리처에 대한 이야기, 호그와트 주방에서 일하는 집요정들과 호그와트 전쟁에서 크리처와 집요정들의 활약, 그리고 그 와중에 해리가 '지금쯤이면 크리처가 그리몰드 광장에서 맛있는 파이(덩밀? 무슨 밀 파이였는데 기억안남)를 만들고 기다리고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캐미까지 있었는데..... 그리고 트릴로니가 쫓겨난 후 그 자리를 대신한 피렌체, 켄타로우스와 한판 한 해그리드, 호그와트 전쟁에서 트릴로니의 활약(수정구슬을 마치 테니스 치듯 날려버림), 쌍둥이들이 남기고 간 늪, 지니의 굉장한 마법실력(박쥐귀신으로 변하는 마법이 그렇게나 최고라고)
사실 결국 해리와 말포이가 적대적으로 된건 말포이가 선빵으로 해리 모욕(머글출신 비하), 해그리드 모욕(숲지기 비하), 론 모욕(위즐리 가문 비하) 삼연빵인데.. 영화에선 좀 덜 보여져서 그런지 진심으로 말포이는 친해지고 싶어서 먼저 다가갔는데 해리가 거절해서 말포이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더라.. 어릴 땐 몰랐는데 어른이 되서 보니 제대로 깨달았다나 뭐라나 하면서 말하는거 보면 좀 신기함
영화판에서 스네이프 교수 괴팍한 면모나 애들 갈구는거 많이 없애고 거기다 얼굴이랑 위생상태도 괜찮아지고 알란 릭맨이 연기랑도 너무 섬세하게 잘해서 스네이프가 진짜 매력있는 캐릭터가 된거 같음.. 그대로 나왔으면.. 솔직해 인기 많았을지 모르겠음 괴팍한 면모 때문에 더욱 입체적이라 느꼈긴 했지만 착한 각색 인정합니다
걍 스네이프는 순정파 일베라는 말이 맞는거 같기도 함 ㅋㅋ솔직히 소설판에서 네빌 갈구는거 보면 너무 심하긴했음 진짜 꼽을 너무 주더라 완벽주의 어쩌구 해도 11살 애가 완벽할리 없으며 교육시키는게 교사 목적인데 꼽 주면서 기 오지게 죽여놓음 제임스는 동등하기라도 했지 네빌은 대응도 못하잖아 교육자로서는 최악임 다른 애들도 후반 되기전까지 동등한 친구로 보기보단 좀 모자란 에 취급 하는것도 좀 그랬고 다른 교수님들도 못한다고 혼내고 진짜 학교생활 하기 좇같았겠다 싶음 네빌이 초반에는 걍 동네북 포지션이고 스네이프 교수 성격인좋잖아라고 공감이라도 받으니까 걍 유야무야 넘기는듯 영화판에서는 그냥 무서운 쌤 느낌으로 그려진 것도 있고 (국내에선 영화판이 더 인기 있었고 영화판에 몰입하는게 당연함 사실 라이트하게 덕질 하는사람들도 유튜브에서 자기 좋아하는 부분 애기할수도 있고 일단 학폭 피해자 순정남인건 맞긴 하잖아) 그건 그렇고 옛날 제임스 미화되던 시기에 왜곡이나 루머가 너무 심했어서 스네이프 미화는 미화같지도 않긴함 ㅌㅋㅋ 약간 선택적 소비하는 느낌 (참고로 스네이프가 네빌 부모님의 고문과도 관련있다는 루머가 있지만 그것은 거짓이고 비터크라우치 2세와 관련 있습니다) 어쨌든 해포는 절대적인 선이 없어서 캐릭터가 다채로운 맛이 있는듯
감독과 작가는 제작하면서 긴밀하게 소통했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결말에 대해서도 미리미리 알려줘서 감독들이 설정을 바꾸려다가 지킨것도 있다고 들었어요 아마 마지막에 네빌의 활약이 중요하기 때문에 점점 비중이 줄어가는 네빌이 관객에게 잊히지 않도록 편마다 역할을 준거 아닐까 싶네요 ㅎㅎ
아가미풀에 관한건 소설에서도 무디교수(로 변한 바티크라우치)가 네빌에게 해조류에 관한 책을 빌려주며 해리 주변에 정보를 심었는데, 네빌에게 물어보지 않아서 차선책으로 도비가 알려주게끔 일부러 도비가 듣도록 크게 떠들어서 정보를 전달했죠. 그래서 나중에 바티크라우치가 '네빌에게 한 번이라도 물어봤으면 바로 알았을텐데, 네 놈의 그 멍청한 성격 덕분에 일을 번거롭게 만들었다' 하며 짜증을 내죠.
소설을 읽으면서 피브스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짚어주셔서 자세히 알수 있었고 영화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던 점도 아쉽네요..어쩌면 영화화 되었다면 더 쉽게 사람들에게 깊이 각인될수 있었을 부분들이 그렇게 되지 못함으로 인해 소설을 통한 상상력으로만 남게 되는 것이 원작기반 영화들의 흠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릴때 소설을 정주행하고 그 이후에 영화를 정주행했고 한번씩 정주행한 후엔 비교적 접근이 쉬운(우리집엔 해포소설이 없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정주행을 했기때문에….) 영화만 계속해서 정주행했더니 어느새 소설의 내용은 까먹고 영화내용만 기억에 남았네요….간만에 도서관에서 소설 빌려다가 정주행해야겠어요
HBO 에서 해리포터 프랜차이즈를 시리즈로 리메이크 한다는 비공식 기사가 몇일 전에 났는데 사실이었으면 좋겠네요. 책 같은 건 절대 안 읽었는데 초등학교 때 마법사에 돌을 너무 재미있게 처음 읽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불사조 기사단 출간할 때는 줄서서 기다리기도 했죠.
맨 처음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해덕이었던 저는 실망이 컸었던 것 같아요! 잘린 부분도 많고, 상상했던 것과 다른 인물들이 적잖게 있어서...! 그러다 아즈카반의 죄수 쯔음부터는 영화를 2차 3차 회전문을 돌게 되더라구요 ㅎㅎ 해덕은 어쩔 수 없죠... 해포 리메이크 썰이 진짜였으면 좋겠어요 ㅠㅠ
영화에서 피브스 안나옴 시리우스가 원작과는 다르게 살인저주 맞고 죽음 불사조 기사단에서 해리 데려갈 때 무디가 해리한테 투영마법 걸고 머글 눈에 안띄게 구름 위로 날아가는데 영화에선 그냥 머글 눈앞으로 날아감 불사조 기사단 초반 두들리하고 해리가 대화할 때 둘이서 대화했는데 영화에선 두들리 패거리가 옆에 같이 있음 위즐리 쌍둥이가 도망간 이후 피브스가 엄브릿지 괴롭히는 내용이 없음 그냥 피브스 자체가 삭제됨 해리가 친구들이랑 미스터리 부서에 갔을 때 다양한 방에 들어가는 장면 전체 삭제 덤블도어와 볼드모트의 혼혈왕자 도입부에선 덤블도어가 더즐리 가족집에 찾아가서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것도 삭제 이외에도 혼혈왕자에서 볼드모트랑 관련된 기억들이 많이 삭제됨 마볼로 곤트의 기억 볼드모트가 후플푸프 잔을 얻는 과정 마볼로 곤트의 반지를 뺏는 과정 삭제 결말부분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이 덤블도어 죽이고 호그와트 탈출할 때 전투가 벌어지는데 그런 장면 없음 그 과정에서 빌이 그래이백에게 물려 입원한 장면도 삭제 죽음의 성물에서 삼총사가 호그스미드에 잡입할 때 투명망토 쓰는데 영화에선 안씀 어둠의 군주와 포터의 마지막 싸움에서 프리오리 인칸타템이 성립할 수가 없는데 계속 섬광이 연결되게 나옴 그리고 포터와 어둠의 마왕의 최후의 전투장소는 대연회장이었음 대화 ㅈㄴ 길게 하다가 마지막에 저주 날리는데 거꾸로 발사돼서 리들이 그냥 죽어버리는데 영화에선 섬광 연결되게 설정 가루가 돼서 죽음 볼드모트와 맥고나걸 킹슬리 슬러그혼의 결투가 안나옴 전투 후 덤블도어 사무실로 가서 초상화 속 인물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장면 안나옴 딱총나무 지팡이로 불사조 깃털 지팡이 레파로로 고치고 덤블도어 무덤에 갖다놓겠다고한 장면 안나옴
난 해리포터 영화 불의잔이후로 안봤음 소설에서 읽던 그재미가 영화에서 생략된것이 느껴졌기때문임 해리의 심리묘사나 미스테리하게 가다가 마지막 반전 주는 그스토리가 너무 각색되었고 소설을 읽으며 내가 상상하던것보다 영화cg가 내기대에 못미쳐서 그런게 있어서 그럼 비밀의 방까지 영화로보고 아즈카반부터 소설을 먼저 입문하고 영화를 봤는데 아즈카반 영화부분도 파이어볼트 선물부분은 생략및각색되어 아쉬웠지만 그럭저럭볼만했다만 불의잔은 너무 실망을 줌 불사조기사단 읽고 마법사의돌을 첨으로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서사가 존나 튼튼해서 놀라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