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기입니다. 2017년 2월에 입대했는데 벌써 예비군 6년차네요. 7년만에 훈단 내부를 보니 정말 그 당시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 것 같습니다. Di에게 요자 썼다가 첫날부터 심하게 얼차려 당한 동기 처음으로 먹었던 짬밥...똥국과 진미채 잊을 수 없었던 밤을 선사했던 무박훈련... 신병 1교육대 동기들 소대장님들 많이 보고싶습니다. 7주동안 정말 힘들었지만 동기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잘 살고 있죠? 항상 어디에서든 해병대에서 배운 안 되면 될 때까지라는 정신으로 사회에서 열심히 살아갔으면 합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승!!!
1307기 아들 군대 들여 보내고 집에와서 어떻게 하는지 걱정들이 수백가지로 눈물 훔치며 밤잠 설쳤는데 훈병교육 첫날을 이렇게 보냈군요 무적권님 소중한 영상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해병이 엄마는 올라오는 영상보며 아들과 함께 한주 한주 훈련받는 기분이랍니다 1307기 아들들 모두 건강하게 화이팅~!
나는 상근이다 내가 원해서 집에서 출퇴근 한 건 아니지만 당시 뺼 수만 있다면 군대는 피하는 게 상책이라 생각하고 있다가 상근으로 군생활 했다. 그런데 그마저도 군생활은 군생활이라서 그런지 전역 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하고 군생활 당시 집안 사정이 엉망이었음에도 군인 신분이라는 생각에 삐딱선 타지 않고 무사히 전역할 수 있었다. 다들 다시 군입대 하라고 하면 다시는 안 한다고들 하는데 누군들 다시 군생활 하고 싶을까 나 역시 마찬가지다. 영상 속 젊은 친구들을 보니 저 나이 쯤의 나는 어쩃든 군대는 안가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너무 민망하고 부끄럽다 저 젊은 친구들이 너무 대견하고 멋있고 정말 너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해병은 본인이 지원해야 군생활이 가능한건데 그 점이 너무도 대단하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 젊은 친구들 나이 쯤이었던 내가 참 초라하고 작아지는 기분이다. 아무튼 다들 해병이라는 이름에 오점 남기지 않고 누구하나 이탈자 없이 군생활 잘 해내길 바란다. 전역하는 날 까지 몸건강하게 잘 이겨내길 바란다. 끝으로 다시 한번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고생하는 훈련병들 그리고 해병대원. 나아가 대한민국 모든 군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 전하며 무사 전역을 기원한다. -군 관련 문제들로 나라가 많이 시끄러운 마당에 자식들 군대보낸 부모들의 마음이 편치 않으실텐데 이 영상으로 조금은 걱정을 덜어내셨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고생해서 영상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구독&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