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갑자기 분위기 한국이라 조금 놀라셨죠 😂 페퍼와 함께 한국으로 조금 긴 여행을 왔어요. 오기는 9월에 왔는데, 시차 적응도 하고 보고싶었던 사람들도 만나고 하다보니 시간이 또 이렇게 흘렀네요 ㅎㅎ 한국 여행 이야기도 차차 풀어보겠습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덧셈 채널과 페퍼를 좋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감동적인 댓글이에요. ..❤️ 예전에 봤던 글 중에, 한국분이 외국 친구에게 돌아온 백구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걸 들은 외국인 친구가 백구가 너무 불쌍하다고 .. 거기에 적응 못해서 집으로 살려고 돌아온거 아니냐며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진도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데리고 다니면, 진돗개는 첫번째 주인을 못잊는다, 평생 기억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근데 저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새로운곳에 적응을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감동적인 댓글이 있다니..!! ㅠ. ㅠ 눈물 좔좔,,,, 영상만 봐도 꼬몽이 시절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느껴지는데 미국에서 페퍼로 살기 시작하면서도 페퍼는 정말 무한한 사랑을 받았나봐요❤️ ❤️ 사람 마음으로는 내심 아쉽기도 하지만 페퍼 입장에서는 정말 평생 가족을 찾아 무한사랑을 받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페퍼. 페퍼보호자님. 임보자님 항상 행복하세요😍
보는 내내 눈물이 나네요 ㅜㅜ임보자님이 얼마나 사랑으로 돌봐주셨는지 알것 같아요 너무 따뜻한 분들 보면서 마음이 찡해지네요 우리 첼시케빈도 한국에서 구조되어서 저희랑 같이 미국으로 와서 살게 되어서 그런지 구조견들만 보면 눈물이 나더라고요 너무 감사드리고 페퍼의 한국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믿으실지들 모르겠지만 제가 키우던 발바리가 새끼를 3마리 낳었죠. 그 중 2마리는 참 예뻤습니다. 그 인물 ( ? )덕에 어미 젖을 뗀 직후에, 한 마리는 친구에게 또 한 마리는 큰 집으로 입양을 보냈지요. 그리고 친구 집을 3년만에 갔었는데 저를 알아보고 반갑다고 길길 뛰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기억할 줄 기대 안했거든요. 그런데 걔뿐이 아니라 큰 집으로 입양보낸 나머지 애도 몇 년이 지난 후에 다시봤는데 저를 기억하고 좋아서 오줌을 지리면서 반가워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몸이 저리도록 그리운 애들인데, 그 당시엔 지금처럼 반려견이나 애완견이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이라 말 그대로 개처럼 막 기르던 시대였죠. 그런 시대에 저는 개들을 막무가내로 좋아한 사람이였습니다. 그런 제 마음을 그 아이들이 기억했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후회되더라구요. 괜히 입양보냈다는 후회. 하지만 그땐 서울이라는 큰 도시에서 한 집에 개 4마리를 기른다는게 쉽지 않아 어쩔 수 없었지요.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 아이들이 그립습니다. 너무 너무 똑똑했던 아이들. 어미는 19년 동안 살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구요. 2년만에 만난 임보님들을 못알아 보는 오늘의 주인공을 보면서 옛날의 그 아이들을 추억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어릴때라 기억못할 수도 있고, 또는 지금의 주인과 너무 행복해서 과거로 돌아가기 싫어서 가까이 오지 말라고 당신들 따라서 안갈거라고 짖을 수도 있어요. 후자의 경우를 봤거든요. 성견이었을때 해외로 입양됬었는데 그곳이 너무 즐거웠나봐요.옛날 임보자분들이 궁금해서 찾아가봤는데 엄청 짖더라구요. 그게 몰라서 짖는거나 낯선자에게 위협적 짖음이 아닌, 개의 입장에서 자기를 다시 데려가려고 온걸로 오해하고 당신들 안따라간다는의미에서 거리두면서 짖는거였더라구요. 그 과거 입보자님들도 엄청 사랑으로 키웠지만 그 입양된 개는 현실이 더 행복해서 과거로 돌아가기 싫었던거죠
와우~ 처음 페퍼 입양했을때 우연히 보고 한동안 정말 열심히 시청했었어요. 그러다 바쁜 일이 생기고 오랜동안 유튜브를 볼 정신도 없이 보내다가 최근에야 이런 저런 유튜브를 보고있는데요. 오래전에 봤던 당시의 유튜버들 이름도 다 잊어버리고 사연들만 가물가물 생각나면서 가끔씩 페퍼 소식이 궁금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우연히 알고리즘이 떠서 다시 만났어요!!!! 악~~~~~~~ 방가워요. ㅠㅠ 페퍼 너무 잘 지내고 있군요. 고마워요. 이 모든게 기적같아요. 페퍼의 인생도 가족들의 아름다운 동행도 모두다요. 진돗개가 첫주인을 잊지 않는다 ㅋ 이거 틀린 말은 아닌데... 아마도 현재 보호자께서 너무 사랑을 주셔서 과거를 싹다 잊었나봐요 ㅋㅋㅋㅋㅋ 에궁 임시보호자님들도 이해해주실듯.(이 분들도 너무나 감사해요. ㅠㅠ) 행복하세요. 구독 꾹 눌렀구요. 밀린 영상들 정주행하면서 자주 들를께요.!
임보자 본인입니다. ;) 페퍼를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운마음에 마스크벗을생각도 못하고 놀래킨거같아 페퍼한테 미안한맘이 큽니다😭😭 많이 생각해주신것처럼 저희도 처음에 마스크를 벗고 볼걸이라는 후회는 있었지만 혹시모를 안전도 중요하기에 산책도중에 잠깐 마스크벗고 인사를 나누었고 이후 점점 편안한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에 다른장소에서도 페퍼를 만날 생각이니 그때는 꼭 마스크벗고 편히 보려고합니다 :) 페퍼를 너무 잘키워주시고 소식을 전달해주시는 입양자님 페퍼엄마아빠덕에 다시한번 볼수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한시간이었습니다ㅠㅠ 정말 감사한분들 페퍼 다른영상들 챙겨보시면 엄청 똑똑이니까 다들 꼭꼭 같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2년 만에 저희 강아지를 처음 건네 받은 곳에 가서 임보자님과 만남을 가졌는데, 엄청 짖고 무서워 하더라고요. 거리에서 다른 강아지들한테 공격 받고 피흘리던 제 강아지를 데려다가 한 달 넘게 치료해주시고 돌봐주신 분인데, 제가 오히려 미안스럽고, 눈치 보게 될 정도였어요..ㅎㅎ 그 때 아는 척은 커녕 오히려 피하기만 했던 제 강아지의 안부를 계속 물으시고 또 시간 되면 보고 싶다고 하시는 임보자님의 모습에 저렇게 따뜻하고, 넓은 마음의 사람이기 때문에 길강아지를 보살펴주셨겠지 하며 저도 깊은 사랑과 휴머니즘을 느낀답니다. 세상 모든 임보자님들 정말 정말 존경합니다 ❤🐕
2:34 이때부터 이미 몸은 기억을 했는데.. 생각이 안난거.. 익숙한 냄새와 목소리 톤은 몸은 기억을 이미 하고 있는겁니다. 기억이 안나니, 개 자신도 불안하고 초초하고.. 뭐지? 하는 혼란이 온것인데.. 개는 생후 ~ 9개월 ~1년 까지의 처음 주인의 채취는 죽을떄까지 몸이 기억 합니다. 단순하게 개가 기억을 한다 못한다는 인간의 기준이고 개는 머리보단 몸에 먼저 새겨지는거라... 개가~ 혼란스러워 하네요
저라면 절 잊고 경계하는 모습에 더 기특할거 같아요.. 지금 가족한테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날 기억하지 못하는 걸테니까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늦게라도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ㅋㅋㅋ 페퍼가 지금 너무 행복해서 그 전에 받은 사랑을 까먹었나봐요. 페퍼는 그저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는 증거💕
얘가 나보다 영어 리스닝 더 잘할것같아... 근데 진짜 사랑으로 키우셨나봐요 사회화가 굉장히 달됐네요💛 아무리 간식이라도 진돗개 특성상 친해지기 어렵거든요.. 진돗개는 간식에 주의하기보다 주인 살피기만 바빠서... 유치까지 모아두셨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임보자분들부터 지금 보호자분들까지 진도라는 편견을 가지지않고 많은 정성과 사랑을 주셨기때문에 가능했던 상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