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 뒷이야기 추가) ①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듯이 주인공은 돈 존슨 - TV시리즈 마이애미 바이스(1984-1989)의 주인공이다 ② 돈 존슨의 딸인 다코타 존슨은 2024년 마블 스파이더맨 세계관 영화 '마담웹'의 주인공이다 ③ '소년과 개' 속편격으로 '소녀와 개'를 제작하려고 했으나 이 영화 개봉 후 개배우 '타이거'가 사망하며 무산됐다고 한다 앞으로의 영상도 빼먹은 게 있으면 영상에 추가 고정댓글로 알려드릴게용🫶
퀼라가 계획대로 위원회에 들어갔다면 퀼라 입장에서는 빅이 정자만 채취 당하고 죽임을 당하던 말던 상관을 안 했겠죠. 본인이 위원회에 뽑히지 못했기 때문에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이용하려고 하는거구요. 거기에 비해서 블러드는 빅에게 있어서는 생사를 같이 하는 전우이자 유일한 가족과도 다름이 없죠
솔직히 저라도 비록 동물이지만 부모 잃고 홀로 거친 생활을 살아가야 하는 비관적인 현실을 견뎌내줄 수 있게 소통을 나누며 도와주고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자 친구를 살리는 것을 택하지 비열하고 극단적인 방향으로 뒤틀린 진취적인 성향을 가진 사기꾼 ㄴ과 떠났다가 언제까지 이용당하다가 버려질 지 모르는 미래를 택하지는 않을래요..
며칠전에 할란 엘리슨 단편집 빌려서 이 작품을 읽었는데 이렇게 금방 보니 재밌네요 원작의 퀼라는 순진하고 철없는 여자애에 가깝습니다. 빅을 유인하려 지하에서 올라왔다는 목적은 같지만 그것도 어른들이 시켜서 한 거고 지하 세계를 지배하려는 의도는 없었어요 엔딩도 퀼라가 블러드를 무시해서라기보단, 무엇이 생존에 더 효율적인지 냉철하게 판단하고 행동했다는 느낌입니다 퀼라 이전에 빅은 폭력과 정복욕만을 위해 여자를 찾아다녔는데, 퀼라를 통해 쾌락과 사랑 비슷한 것을 느낍니다. 그런 감정은 생존 앞에서 사치다 라는 게 원작의 엔딩이라고 느꼈습니다 유쾌하게 비꼬는 영화의 엔딩도 괜찮아보이지만요. 원작에도 지하 세계를 다룰 때 분명히 그런 정서가 있으니까요
2024년의 세상이라, 영화이니까 가능한 이야기이죠. 주인공하고만 대화가 가능한 개 블러드인가요? 04:36 이런 영화에도 벽난로가 나오네욬ㅋㅋㅋ 05:05 또 벽난로가 나오네요! 지상이나 지하나 둘다 제정신이 아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반전으로 저 주인공과 반려견도 제정신이 아니었군요! 이 영화가 저예산 영화였군요. 저도 이 엔딩은 그다지 좋은 것 같지는 않네요. 이 영화 원작 작가의 작품이 환상특급에서도 나왔군요.. 다음 액션 영화 기대하겠습니다. 안녕!
아인슈타인이 4차대전은 돌도끼와 몽둥이라 했지만 영화에 묘사된 4차대전은 조금 다르게 해석했네요. 정작 아인슈타인도 모르겠다고 했지만 이 영화의 상상도 아인슈타인이라면 아주 까무라칠듯하네요. 배경도 보면 매드맥스와 살짝 비슷하고 역시 전쟁뒤 남는건 황량함과 폐허 그리고 무질서와 권모술수가 판을 치는건 똑같네요. 그러나 요즘 현실도 돌아가는 정세가 좋지않은걸 상기하면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