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EP.72 어쩌다 어른 (2017) 대한민국 대표 강연자들의 다시 보고 싶은 명강의가 새로운 인사이트로 돌아온다! 난생처음 어른이 된 우리를 위한, 각 분야 지식인들의 울림 있는 유머와 깊이 있는 통찰 《책 읽어 드립니다》, 《어쩌다 어른》제작진이 만든 대한민국 대표 지식 큐레이팅 채널 『사피엔스』 → / 사피엔스스튜디오
우리는 호구조사 오지랖 참견은 기본.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 말하면, 교과서처럼 남들과 똑같이 안산다고 오지랖질함 한국인은 자신이 갈 길을 정해 놓고, 남이 그 길을 가지 않으면 되려 자신이 불안해 함. 한국인은 나와 다르면(different), 그것은 곧 틀림(wrong)임
일본식 집단주의는 집단속에 개인이 소속된다는 마인드이고 한국식 집단주의는 개인이 모여 집단을 이룬다는 마인드...그래서 일본이 극도의 집단주의고 한국은 관계주의적 집단주의임...일본은 자신의 역할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 서비스를 요하면 절대 하지않지만 한국은 자신역할과 좀 벗어나도 같은 계열이며 할수 있는거라면 도와줌...
집단주의 속성중 제일 위험한게 개인의 사고력을 억제한다는 점이에요. 개인의 사고력이 확장되는 순간 그걸 표출하면 잠재적 범죄자가 되어버리는겁니다. 또한 이런 집단주의의 통념이 이분법적 사고를 유발시켜 결론을 낼때 맞다 vs 틀리다 라는 논제를 던지게 되고 균형이 맞지 않는 집단으로 발전해 나가게 되고요.. 얘를들자면 집단내의 문제 해결시 경우의 수를 두고 최선책, 차선책1, 차선책2,...이런식으로 출구를 찾아내야 하는건데 집단주의 에서는 ←이런 결론을 내서 실패 할 경우 포기부터 해버린뒤 차선책에 쏟아부어야할 자원을 수습하는데에 낭비합니다. 이런 식의 일들은 국가 정책 뿐만 아니라 일상속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제일 멍청하고 한심한건 차선책(거짓)을 주장했던 사람이 "것봐 내말이 맞았지?!!" 라며 억울해하고 사람들은 그쪽에 손을 들어주어 쪽수가 급상승하는걸 흔히 볼 수 있어요.. 주제와 방향성이 같다면 일단 모든 발언이 옳은 것으로 보고 가장 효율적인걸 가늠해 최선책과 차선책으로 두는게 맞는데 선과 악을 구분지어 쪽수싸움으로 통념이 정해지니까 효율적인 시스템은 절대로 구축할 수가 없어서 표를 던지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낭비가 심합니다. 제일 끔찍한 부분으로는 집단주의 통념에 온전히 세뇌된 사람들은 틀림과 다름을 구별해야 한다고 배우고도 틀림과 다름을 구분한뒤 다름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값어치가 없는 것으로 평가절하해 버리는 거에요.그리고 집단주의 내에서는 실행불가능이라 값어치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기도 해서 다수가 동의하고..결국 틀림과 다름은 속성이 같아집니다. 이게 개소름인게;; 필요없는건 의견 대립시 애초에 틀린건라 판명나서 빼박 "틀림"인건 인지해도 시간이 흐를 수록 "다름"이 결국엔 "틀림"의 속성과 똑같아지게 되며 "다름"에 속하는 의견을 듣고 "다름"이라며 육성으로 내뱉을 때 "다름"이라고 다들 말하지만 인식은 "틀림"임 ;;; 그러니까 우리나라나 일본은 인문학 사회학을 너무 어려워하기도 해요. 이렇게 힘이 너무 큰 통념은 개인의 메타인지를 억제하고 많은 변수들을 추측하지 못하게 합니다. 다수의 의견에 동의하지않고 차선책으로 위기를 넘긴 사람들을 두고 "얍쌉한놈"이라 평가절하 해버리는거 흔히들 보지 않나요? 옳음도 아니고 틀림도 아닌, 이 "얍쌉한 놈"의 존재는 다수에게 불편한 진실이라 당연히 평가절하 당하는 거고 그 "얍쌉한 놈" 본인 조차 난 착한 편은 아니라며 얍쌉한 성격이라고 인정하잖아요. 결국 다름도 틀림이어야 다수의 마음이 편해지는 괴랄한 시스템이 구축되는겁니다. 저는 "시간 지나보니 저 사람이 말이 맞았다" 라며 편들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너는 그 당시 어떤 의견을 갖고 있었어?"라고 물어보곤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래 1편이었는데 지금은 2를 지지해"라고 말하는게 너무 답답합니다. 저는 글자 그대로 개인의 의견을 물었는데 세뇌가 되어버린게 대부분이라 다들 누구편인지 묻는것으로 인식하고 대답하며 이 대화에를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들 조차 없었습니다. 연애와 결혼조차 옳음에 부합하는 사람이 되기위함이라 자신의 연애가 사랑인지 인생게임 미션깨기인지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요... 사람들이 서양의 이혼률과 한국의 이혼률을 자꾸 비교하는데 이건 결혼의도부터 다르니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라 비교나 대조할 것들이아니라고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서 결혼하는게 아니라 사회통념에 부합하는 구성원이 되기 위해 결혼이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라.....한국사회에서의 바람피우는 유부들은 어쩌면 내연남 내연녀가 자신의 첫사랑일 수도 있겠고요..이거 너무 끔찍하지않나요...;;
일본 삽니다. 약간 더 관찰하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네요. 일본 남탕에서는 그곳을 남에게 안보이게 수건으로 가립니다. 그게 메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할머니 들어와도 그냥 그려려니 하는거고, 그 할머니의 청소는 직업이기 때문에 그 일을 방해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죠. 한국 남탕에선 누구것이 큰건지 자랑하듯 내놓고 다니죠. 드라이기로 그곳 말리는 사람이 태반이고.. 그 차이부터 분석해야 할것 같네요. 일본이 집단주의로 보이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하려는게 가장 기저에 깔려 있는 사고방식이라 일반적인 메너 룰을 잘 지킵니다. 만약에 오늘부터 우측통행이다 하면 불평불만없이 다 지킵니다. 한국이라면 아니 왜 갑자기 바꾸는 거냐고 난리나죠. 이건 내가 안지키면 다른사람이 피해본다는 의식에서 다같이 지키는 겁니다. 이것이 집단주의로 보일 뿐. 남이 하는 일(프라이베이트,사생활)에 참견을 안해서 매우 다양하게 생활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집단주의는 집단의 이익에 의해 똘똘 뭉치지만, 자기가 속한 집단 이외에는 무관심 적대심으로 대하여 대결구도가 만들어집니다. 제가 오래전에 내린 결론은, 한국은 우리편인지 아닌지. 일본은 공적자리인지 아닌지에 따라 테도가 달라집니다.
집단주의로 보이는 게 아니라 한국이나 일본이나 집단주의가 맞습니다. 다만 그게 다르게 작용할 뿐이지요. 집단주의인지 아닌지는 '눈치' 문화가 있나 없나로 보시면 됩니다. 진짜 개인주의를 실생활에서 보고 싶으시다면 유럽으로 와보세요. 어처구니 없는 광경을 봐도 놀라는 사람도 없고 관심도 없어요. 그리고 자기 이익을 위해선 그게 다수건 소수건 자기 주장도 확실히 하는 편이고요. 일본이랑 한국에서 이랬다가는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죠. 그러니 괜히 옆 눈치 보고 줏대 없이 물 흐르듯 의견을 바꾸고는 그게 자기 생각이라고 자기최면을 걸죠. 그게 집단주의입니다. 이게 더 심화되면 전체주의가 되는 거예요.
관계의존에 가까운데.. 주의는 항상 좋은게.아니에요. 편향인거고.. 관계적인건 좋은걸수있는데... 정이 문제인거같아요. 정이 좋다고하지만. 사실 나쁜게더많고.. 자유치않기에. 오히려 정을 사랑하는것. 한국인은.관계적이진 않죠...특히 남자어른들. 여자역시.... 대화잘들어주는사람 100명중에 10명이나 보셨나요
1997년에 진짜 있었던 일로, 동경 닛뽀리에 살때 동네 목욕탕에서 씻고 있는데 여탕에 목욕탕집 아저씨가 들어와서는 동네 아는 아주머니들 등 밀어주고 (수건에 비누칠해서 밀어주는 정도)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것에 놀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저는(20대 ) 쪼그리고 앉아 앞은 수건으로 가리고 뒤는 포기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습니다 . 다행히 아는 사람이 아니여서 그런지 저에게는 오지 않았습니다. ㅎㅎㅎ그때 목욕탕집 아저씨 역할은 세신사였군요.
요즘은 그냥 알몸으로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한테 아로마마사지도 받고 왁싱도 받지요~ 아무것도 안입고~ 지금은 등밀어주는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듯해영ㅎㅎ 저도 왁싱은 여자선생님한테 받는데 0.001%도 여자로 안보임ㅋㅋ 그냥 직업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는 사람으로밖엔..ㅋㅋ 오히려 고마우신분~ 내가 어려워하고 서툴어하는 일을 대신해서 해주시니 ~ 만약 셀프로 한다면 2~3시간 걸릴거 1시간 정도에 해결해주심ㅋㅋ
@@원호양정말 친한친구아닌데 두번째 묻는건 그냥 정신이상자고 나이 주소 학벌 학교 이런 사적인것도 꼭 알아야하는게 아니면 굳이 안물어보는게 점점 한국에서도 추세에요 일본사람들은 그래서 개인정보 등록해야하는 사이트는 꺼림칙하다고 가입안하는 경우도 많고 많은 사이트들 주소같은거 기입안해도 다 가입가능해요
한국은 관계에 너무 목맴 본인의 사회적 지위나 사회적으로 잃고싶지 않은걸 관계로써 불안함을 해소하려고함 그래서 필요이상으로 친해지려고하고 필요이상으로 가까워지려고하니까 필요이상의 눈치를 모두가 보면서 사는거고 여기서 문제는 능력없는 사람이 윗사람이 되어도 철저하게 그 사람 중심으로 문화가 형성됨 정치질이 대한민국에서 왜 가장 중요한지 알 수 있음
일본에가서 의아했던게 지하철역무원들이나 택시기사 교통경찰 편의점직원등등 수많은 사람들이 누가봐도 딱 그 직업을 알수있을정도로 제복 혹은 유니폼을 확실하게 차려입고있음. 가령 한국은 경찰들도 모자벗고 다니거나 역무원들은 공무원들이랑 비교가잘안되고 택시기사들도 거의사복차림인거랑 사소한부분에서 차이가 남. 확실히 개인의 사회적 역할을 중시하는사회가 맞는것같이 느껴짐
남탕에 세신사?가 여성인 나라임!!!!!! 목욕을 도와주는 직업체험에 20살 여자아이돌이 가서 수건으로 아랫도리만 덮은 할아버지들 등밀어주는걸 방송에 내보냄~~~어린 여자가방송이라서 수건으로 가렸다고는 하지만 벌거벗은 남자들 사이에서 당혹스러워하는걸 즐기는 변태적 방송에 경악!
이런 연구 좋지만... 솔직히 실생활에서는 우리 주위에 조금만 더 친절해질 필요 있음. 고맙다라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이 너무너무 인색함. 서로 조금 더 부드러운 말 해주면, 하루의 행복도가 달라짐. 이 댓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그대의 의견과 다르다면 미안하지만, 그냥 넘어가주세요. 이런식으로라도... 요즘 너무 날 서 있음 ㅜㅜ
일본에서 사는데 사생활 공유 내 역할만 충실하게 해야한다 생각해서 안 하는게 아니라 그냥 당신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안 하는거에요... 충분히 관심사나 취미가 같고 성격도 외향적인 사람이면 회사 외에서도 먼저 말 걸고 같이 놀러가고 그래요.전화번호 모르는건 라인을 많이 쓰기에 딱히 알 필요가 없구요....그래도 정말 친한 친구끼린 휴대번호도 교환하고 해요.
@@육제-j2s 음 외향적이어야 먼저 말 거는건 조금 달라요! 회사 안에서 서로 필요한 말은 꼭 하고 필요에 따라 서로 사적인 이야기도 하지만, 회사 외에 사적인 만남을 가지거나 하는건 사람따라 다르다는 이야기에요. 무리해서 그런 만남을 가지려고 하는 자체가 "누군가에게 민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거든요. 좋게 말해서 "프라이버시를 존중한다"라고 할까요. 어디까지나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이지만요:)
오사카 놀러갔을때 아주머니가 지하철 틈 사이로 유모차 바퀴가 끼여서 잠시 지체되었는데 닫기려던 문이 안닫기는 순간부터 동서남북으로 90도로 숙이면서 엄청 큰소리로 쓰미마셍!!! x 10 ㅎㄷㄷㄷ 죽을 죄를 지은거처럼 쓰미마셍 소리지르는거보고 너무 놀랬음;; 남한테 피해 안주고 사는 마인드가 너무 과한건 아닌지
일본에서 지내서 직장동료에 대한 정보 잘 모르고 연락처 없는거 이해됩니다ㅎㅎ 저는 업무가 밤샘작업이 많아서 근처 사는 애, 막차 있는 애.. 정도 아네요(어느 동네 사는지 모르고 관심도 없어서 물어본 적 없음ㅋㅋ) 요즘은 연락주고 받을 때 라인만 교환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 거같아요 아님 죄송ㅎㅎ
@@성이름-g7u1e 한국은 오지랖문화다?? 출산율과 자살율이 오지랖과 관련되고 그 문화가 사람을 힘들게 한다니 이해하기 어렵네요. 출산율이 낮은 것은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가정보다 개인의 삶을 중요시하는 이들이 많기에 출산율이 줄어드는 겁니다. 자살율은 삶이 만족스럽지 않기에 자살하는 것이고요.
@@하시모토칸나-r9p 일본은 집단주의를 지향하나 개인주의라기 보다 집단주의가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견고하니 집단안에서 최대한 구성원끼리 각자 영역 침범을 안하니 그런것 처럼 보이는 거에요 겉으로 보면 그냥 사생활터치 안하고 그냥 개인주의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뒷면에는 매뉴얼 사회 일본답게 지켜야될 암묵적인 룰,절차 이런게 진짜 많고 그런걸 무시하거나 안지키면 그냥 칼같이 쳐내는게 일본임 그 집단적인 압박이나 룰은 또 절대적이고 무너뜨리기도 쉽지않음
일본이 가진 이중성, 그 역사적 근원은 무엇인가? : 일본의 굴레 1부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JkDmDK3d5Mk.html 허태균 심리학자 #03 | 집단주의의 대표 일본인들의 특징! 사람을 개인이 아닌 '역할'로 본다? | #어쩌다어른 #사피엔스 | CJ ENM 170225 방송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w4KgXzO7TKA.html
@@홍수찬-c3v 요새 외국인들한테 음주나 회식 강요 안해요. 하지만 사적인 것에 대한 관심은 아직 크지요. 같은 것에 공감하고 배려해주는 것이 그들에게 항상 좋은것은 아녜요. 참고로 외국계 제조사에서 관리직으로 근 10년 넘게 일했구요. 모시던 보스는 항상 외국분이셨어요. 그분이 해주던 말이네요.
우리나라 기자가 언제부터 한국의 집단주의 문화를 개인주의보다 더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봤나? 나는 오히려 집단주의적 사고방식 드러난 기사를 더 많이 본 것 같은데. 맨ㄴ날 저출산 최악인 나라가 일본 저출산 놀리고 가장 우경화(종족 민족주의, 반 개인주의, 국가주의, 파시즘)된 나라가 일본이 우경화 됐다고 놀리고
한국 같은 경우는 집단성이 훨씬 강력해서 개인이 아닌 역할로 보는데서 그치지 않고 조직이 개인의 삶까지 지배하려고 함. 공사가 분명한 일본에서 배워야 할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역할로 봐서 보일러공이 여탕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일본 친구에게 그 말 했다가 처음 듣는 소리라며 난색을 표하던데요? 과거에는 한국도 아줌마가 남자화장실 와서 소변 보고 있는데 청소하는 예사고. 엄마 세대에는 이른 시간에 가면 여탕에 남자 수리공이 와서 고치고 그랬다고 하거든요? 할머니 세대에는 길거리에서 웃통 까서 젖 먹이고 그랬다고 하잖아요? 지금처럼 남녀가 유별한 거는 최근에 와서 점점 강해진거고요. 허태균 선생님 그게 언제 이야기인지를 말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여탕에 남자 들어가는 건 모르겠지만, 후쿠오카에서 남탕에 젊은여자 들어온 건 경험했네요. 옷갈아 입고 있는데, 갑자기 여직원이 들어와서 이름 부르면서 사람 찾던데, 옷 입고 있었는데, 후다닥 입었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할머니들 길거리에서 젖먹인건 전쟁통 이라서 그랬던거고, 조선시대 유교는 남녀칠세부동석, 부부유별이 기본 사상이였습니다.
@@numberone-rz7jb 전쟁통이라서 그런게 아니고 원래 그랬어요. 한복이 저고리가 짧고 치마를 가슴 위에 걸치게 되는데 아이 젖 먹이기 위해서 치마를 입었다 풀었다 할 수 없기 때문에. 근대 한복의 저고리가 길어지는 실용 스타일로 바뀌기 전에는 어머니들이 가슴을 드러내고 다녔어요. 그래서 가슴에 대한 성적 수치심은 원래가 조선시대부터 쭈욱 덜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부유별을 여기에 가져오는건 논점을 벗어난거 같습니다. 부부유별의 핵심은 성역할론이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것들은 극소수의 양반들의 사상이지 민중의 사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 때는 모두가 양반인양 교육을 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하죠.
@@sugarfree97 아뇨, 제가 하는 말은 '길거리' 에서 젖을 먹였다길래 하는 말이에요. 한복이 저고리랑 치마랑 나누어진 게 젖먹이에 편한건 맞아요. 근데 전쟁통 외에는 길거리에서 먹이진 않았어요. 물론, 못사는 빈민들은 교육받지 못했으니, 당연히 윤리를 따르는게 어려웠을것이여서 논외고, 일반인들은 가슴을 내놓고 다니는 건 당연히 부끄럽게 여겼죠. 오히려 그렇게 말하는건, 북한의 꽃제비들이 쓰레기 주워먹는거 보고, 북한인들은 주식이 쓰레기였다 라고 하는거와 다를게 없어요. 부부유별을 얘기한 것은 조선시대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구분지으려고 하는 성질이 강했다는 걸 말하려고 남녀칠세부동석이랑 같이 말씀드린겁니다.
이건 반대로 일본에 대한 기록입니다. < 매우 활기찬 여성이 가슴을 드러낸 채 시골길에서 짐을 나르고 있다. 시골 여성들은 이처럼 일하면서 몸을 흔히 노출시킨다. 남성들은 loincloth 만 두른다(훈도시 말하는 듯함)이건 심지어 도시에서도 이런다. 특히 노동자 농민 계층에서 그런다.서양인 여행자라면 이런 누드 풍습에 큰 충격을 받는다.19세기 영국인 이사벨라 버드는 1887 일본의 내지를 방문하면서 사람들이 거의 옷을 안 입는 걸 보고 놀란 일을 기록했다.(인용문) "일본의 깊숙한 안쪽을 들어가보고 나는 충격을 받았다. 다른 여행서들에선 이런 부분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 남자들은 거의 아무 것도 안 입었고, 여성 일부는 여기저기 뜯어진 짧은 속치마만 걸치고 위에는 헐렁한 옷을 걸쳤는데 허리까지 드러내고 끈으로 묶었다.그렇게 입는 데는 무슨 성적인 의미는 없었다짧은 속치마는 매우 야만적이었다.나의 '문명화된 일본'이란 선입견으로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 그리고 동시대라고 볼 수 있는 메이지 시대에서도 일반여자의 가슴 노출은 일본에서도 있었어요.
일이나 행동을 할때 1 - 2 - 3 - 4 - 5 이렇게 하라고 메뉴얼이 있다고 치면 일본은 무조건 저렇게 합니다 혹여나 더 좋은 방법이 있어서 1 - 3 - 2 - 4 - 5 이렇게 하면 어떻냐 라는 제시를 하면 왜 튀는 행동을 하냐며 시키는대로 하라는 소리 듣는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의 집단주의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5천만 인구 중에 1명도 없는게 어이없다. 그건 바로 군대야. 한국남성들이 다 군대를 다녀오니 자연스럽게 직장문화가 군대문화임. 한국의 현대식 군대가 일제때 일본육사에서 배껴온거라서 조선의 군대문화도 직장문화도 다 일제잔재 이지. 가족도 아닌데 상사동료와 매일 다같이 모여서 메뉴 강제통일해서 얼굴마주보고 밥 먹는 것도 군대문화야. 왜나라만큼이나 끔찍하고 기괴한 나라가 조선!
남자화장실에 청소아줌마가 들어오는게 불편하면 남자 청소부가 들어가면 좋겠지만 남자 청소부는 없나봅니다. 안그럼. 청소할동안 입구를 막아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이용하는 사람들이 넘 불편하고. 그나마 전자가 더 나을듯.비용이 더 들어가도 남자청소부써달라고 계속 민원넣으세요.청소하시는 아줌마 입장에서도 남자화장실 안들어가는거 좋아하실듯. 계속들어가다보니 암생각없어 보이겠지만.첨에 들어갈땐 꽤 자괴감 느끼셨을듯
전 일본에 10년 살고 와서 그런지 일본식이 저에게는 편하던데 한국 회사 단톡부터 아주 미치겠슴 일본에서 회사 다닐때도 직장동료한테 라인도 하나도 안 알려줘도 되고 해서 좋았슴 그리고 회사에서 퇴근 한 후에는 회사에 일 생겨도 전화나 메신저 안와서 좋음 한국에서는 집에서 쉬고 있는데 일적으로 전화하고 단톡방에서 쉬는날 놀라갔다고 사진 올려대고 또 쓸때없는거군 해서 확인 안하면 그럴때 회사 일적인거 보내서 출근한날 외 회사로 왔냐고 해서 너 외부 공장으로 출근 하라고 카톡 보냈잖어 이 지랄 하고 진짜 짜증남 도대체 쉬는날 업무에 대한 톡 보내고 확인하게 하고 그놈의 회사 단톡은 외하는지 진짜 돌아버리겠슴
일본은 전쟁이 일상인 나라였고 무사의 나라였죠. 난 문화의 차이보다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 문화의 맨 처음이 궁금하던데.. 여튼 일본은 상명하복과 침략이 일상이었던 곳이고 그런곳에서 살아나려면 행동이 어떠해야 되겠는지를 생각해보면 일본인의 속성이 와그런지 알수있지...강자엔철저히 굴복하되 그 강자가 힘을 잃으먼 숨겨둔 칼을 꺼내는...
나는 일본인들이 개인주의라고 생각했는데.. 각자의 사생활을 중요시하고 혼밥문화에 익숙하니까. 그런데 나라 돌아가는거나 회사에서 일을 하는거나 가정집에서 각자의 고정된 일?행동? 성별로써도.. 그런게 딱딱 정해져있는 것이 이해안갔음. 애초에 천왕 중심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기도 했고. 그런데 나라가 집단주의니까 숨통이 필요해서 일본인들은 서로의 사생활에 참견하는걸 싫어하고 집에서 혼자 게임하거나 밥먹거나 하는걸 즐기는건가 하게되네.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르면서 눈으로 몇몇 보는것만으로 그 사람의 모든것을 평가하고 그리고 남 애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게 너무 싫고 간섭도 심하다. 상대방에게 생각없이 화난다거 말을 너무 함부로 해서 서로에게 너무 상처를 많이 준다.별로 말을 썪고 싶지 않을때도 많고 사람과 관계유지 하기 싫을때도 많다. 일본의 저런문화 괜찮은것 같다.
제가 한국인에 맞지 않는 성격이였나봐요ㅋ 전 정 없는 사람으로 통해요 하지만 안쓰러움을 알고 도움이 필요하다하면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는데 차갑다고만 말해요 내 성격이 이상한가도 생각했어요 근데 전 이상한 사람이 스스로 생각해도 절대 아니에요 ㅋㅋㅋ 서울 토박인데 인천 이사와 일하면서 사람들하고 어울리면서 벽을 많이 봐요 ㅜㅜ 지역에 따른 그런것도 있나봐요 ㅜㅜ
소녀시대 몇명인지도 모르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 문화는 ? 해외는 누군지도 관심도 없는데 그저 한국에서 유명하다고 모르면 이상한 취급하는 민족인데 뭐 집단도 아니고 개인도 아니고 그저 기준없이 민주주의 짧게 배워서 과반수면 전체인 오히려 전체주의의식이 강한 나라인거 같은데.
물론 상대에 따라서 얘기 하고싶지 않는데 물어보면 짜증나죠. 하지만 깊이 있는 인관간계에서는 어느나라건 다물어봅니다. 호주도 일본도... 차이점은 한국은 좀 심하고 눈치없이 물어본다는점 정도. 일본 특히 여자들 모이면 직장동료 험담이고 그 사람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웃는얼굴되죠... 그래서 겉과 속이 다르다는겁니다.
개인주의 라는 말이 사회적으로 부정적으로 고착화 돼서 본질적인 의미가 완던 왜곡 되어 버렸음 그래서 새로운 용어를 만들 필요가 절심함 개인주의-----> 자립주의로 바꿉시다 개인주의는 자신만 생각한다는 부정적 인식은 사실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면 개인주의란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자질과 관련 있음 이에 반해 관계를 중시하는 집단주의는 서로 부탁하고 봐주고 하면서 사회 비리가 많아지는 사회적 원인 중 하나임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계기는 용어를 어떻게 만드느냐와 관련 있음 자립주의로 바꿉시다 !!!)!!!
집단주의는 우리나라도 강합니다. 인구가 적은 탓도 있겠지만서도 오히려 일본보다 무언가가 타오르듯 유행하는 일이 잦고 음악과 패션 취미생활 등이 개성을 잃고 메이저 위주로 획일화 되어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집단주의는 일본보다 자발적이라고 해야되나.. 사회에 의해 강요된 것은 아닌듯 합니다. 그저 사람들 스스로 다른 사람들과 비슷해지려는 경향, 상대도 나와 같겠지 하며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동일시하는 경향이 강한 느낌입니다. 반면에 일본은 사회에 의해 개인의 역할이 지정되어 그 역할에 충실해야한다는 하향식 집단주의 같습니다. 즉,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아래로부터의 공감으로 의병활동이나 민주화 운동 촛불시위 등의 집단행동이 일어났지만 일본은 그러한 저항이 거의 없이 정권에 순응하고 윗선에서 정의된 역할대로 따르는 하향식 집단주의로서 개인은 사회가 정한 틀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선에서만 개성을 추구하기에 위에서 일으킨 전쟁의 도구가 되어 기꺼이 카미카제와 할복 등을 했던 거죠. 전체로 보면 집단이나 자세히 보면 개인주의인 것이죠. 우리나라 음원차트가 소위 아래로 부터의 유행인 역주행이라는게 있는 대신 각각의 다양성은 떨어지는게 한 예죠.
@@은박접시 도량형 같은거 통일하는 것 조차 눈치 준다고 표현할거면 넌 그냥 문명을 누릴 가치가 없다. 애초에 비과학적이고 법정 나이도 아닌 나이 말고, 법으로 정한 만 나이 쓰라는게 뭐가 문제지? 솔직히 너가 경로 의존성때문에 만 나이를 어려워하고 계산 못하고 못 쓰는거지, 너의 개성때문에 안 쓰는거냐? 오히려 지금 대한민국 땅에서는, 교수들이나 일부 사람들만 만나이 적극 사용을 제창하고, 일상에서 너네같은 다수의 우매한 대중들은 오히려 만 나이 왜 쓰냐고 꼽주잖아?
일본인들이 같이 일 하거나 아는 지인들의 핸드폰 번호를 모르는건 스마트폰 이전 시대에는 핸드폰으로 가입할때 통신사에서 주는 메일 주소로 대부분의 연락을 핸드폰 메일로 했기 때문인데 같이 일하는 사람 조차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서 라고 결론을 내려버리네 (핸드폰번호 문자는 짧은 글 밖에 전송이 안됐기 때문에 메일로 장문의 메세지나 업무까지 모두 핸드폰 메일로 했던 시대인데)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와서도 잠깐 메일주소로 연락 하다 라인이 뜨고 나서 라인으로 교환하고 연락하는데 … (일본에서 라인이 우리나라 카카오톡 수준이고) 물론 친해졌다고 생각하면 그때 전화번호 교환도 하고 그리고 결혼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는건 워낙 혼자서는 사람이 많아고 우리나라처럼 혼인 여부가 자녀가 있는지의 여부가 사회 생활과 승진 기준에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기 때문인데 …. 일본을 옹호하거나 일뽕이 아니고 교수님이 언제 얼마나 일본에서 교환 교수생활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그런 이유로 본인 생각대로 잘 돌아가는 집단 안에서 타인에게는 관심없는 개인주의 적인 사람들이라고 정의를 해 버리시네요 다른나라 교수가 한국에 와서 교환교수 생활하며 한국사람은 만나자마자 나이를 물어보고 친하지도 않은데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더라 참 매너 없고 상대에 배려가 전혀 없다.라고 정의하고 자국에 돌아가 한국 사람들은 그런 특징이 있다 라고 강의하고 다니는 것과 다를게 없는거 같은데
그 부분은 아무래도 성범죄 가해자의 약 98%(검찰청 범죄분석 통계) 가 남성인데다 피해자의 90% 이상이 여성이라 범죄적 측면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더 이성을 경계 할 수 밖에 없어요... 여자화장실 변기에 불법카메라를 설치하여 용변장면을 촬영한다거나 용변 보는 여성을 옆칸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찍거나 훔쳐보다 적발 되는 사건, 화장실에 숨어있다 여성을 성폭행 하려한 사건들도 많으니 그 남성 청소부가 여성에게 무슨 짓을 벌일지 신뢰 할 수 없는 심리가 더 크죠. 만일 이러한 여성 화장실 성범죄 사건들이 없었다면 여성 화장실에 남성 청소부가 들어와도 개인적으로 전 별로 상관 없습니다만 성범죄 사건들이 넘쳐나는게 현실이라..
역사적으로 보면, 앞에서 말씀하셨던 집단주의 및 전체주의가 매우 강했던 전근대 시절의 일제에 의해 지배를 30년 넘게 받았었기 때문에(우리 어르신들 세대), 현재 오늘날까지도 '다름'을 '틀림'으로 보고, 서로 개성적인 사람들의 인격을 무시하는 악습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무의식적으로 합리화하는 '똥군기 문화', '언어 체벌식 훈육'를 행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국이나 일본이나 요즘 30대 이하 연령은 개인의 개성과 자유를 중시하고, 본인 사생활 간섭 당하는 거랑 남 사생활 간섭 하는거 싫어하고, 남한테 피해 안줄려고 하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더 강함. 이 교수가 얘기하는 건 중장년층 이상에 해당되는 내용인거 같음. 내가 보기엔 제대로 교육 받은 한국 젊은층은 일본 사람들 못지 않게 생활 에티켓 잘 지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