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단순히 모빌리티에서 그치지 않고 수소경제에서 뭔가 사업분야를 확장시켜 해보려고 하는 듯 하네요. 이번 CES에서 현대를 보면 단순히 모빌리티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에너지(수소)부터 건축요소(모빌리티가 엘레베이터 역할까지)까지 통합해서 그리고 있다는게 테슬라와 차별화된 요소라고 느껴졌습니다. 다만, 건축물까지 통합하는건 전세계 표준 및 규격을 만드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네요. 그 부분에 있어서 주도권을 한국이 가져갈수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다음 세대까지 생각하고 미리 준비한다고 하는게 정말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투톱이 된게 느껴져서 참 짧은 시간이었던거 같은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0년전과 비교해도 너무 달라졌고 20년전과 비교하면 정말 상상이 안되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아이오닉5N같은 혁신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더 큰 꿈을 꾸고있다는게 와...CEO가 중요하다는게 느껴짐.
@@alive1974 아니요. 수소는 다음세대 기술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적어도 15년후? 길게는 50년 후? 그리고 국내보단 해외 메인의 신업이에요. 개념적으로 현재 태양광, 풍력, 조력 등의 친환경 에너지는 날씨 좋을땐 에너지가 너무많이 나와서 버려지고 날쎄 안좋을땐 전기가 안나오고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를 저장하는게 꼭 필요하죠. 기본적으로 배터리에 저장하는데 문제가 많아요. 보통 친환경 발전소는 오지에 있어서 도시까지 전기를 가져가는데 엄청난 손실이 있습니다. 전선에서도 손실이 있고 배터리는 너무 무거워서 운송비용이 많이 들죠. 그래서 발전을 해놓고 암청난 전기를 그냥 버리고 있습니다. (제주도도 미찬가지) 게다가 배터리는 자연방전으로 서서히 전기가 시리지죠. 그래서 필요한게 수소에요. 수소로 전환해놓으면 오일같은 화석연료처럼 저장하면서도 쉽게 전기로 전환해서 쓸수있으니까요. 게다가 이 방향으로 가면서 기술개발에 따라서는 그냥 바다에서 뽑아쓰거나 쓰레기에서 뽑아쓸수 있을지도 모르는 가능성도 있죠. 러시아나 중동에 에너지 때문에 휘둘리기 싫고, 친환경 빌전에 적합한 유럽, 북미 국가들이 이쪽으로 갈수밖에 없는 이유죠. 그래서 단지 치량이 아니라 도시 시스템 자체를 수소로 굴릴 수 있게 만드는게 목표고 이게 수소경제입니다. 규모가 단순히 차량단위가 아니라 국가전략 개념입니다. 물론, 먼 미래고 전기차 이후의 개념이지만 도요타가 하이브리드 특허를 거의 독점해놨던걸 보면 미리 기술개발하면서 특허를 선점해놓을 필요가 있고 다음 세대에 잘하면 엄청난 시장을 먹을 기회가 생길 수 있죠. 수소에 맞게 시스템화된 국가에선 수소가 전기보다 편할 수 있으니까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펑펑쓰는 전기가 결국 지구환경을 박살내가며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며, 수소가 당장은 여기저기 나사 빠지고 규모의 경제면에서 상당히 불리해 보여도 결국 핵융합같이 완전한 대체 에너지원이 상용화되기 전까지 인류가 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발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현 세대 연료스택의 내구성이라던가, 가장 중요한 친환경적이며 대량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부가적인 기술들 역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박소연-i3d 원댓글 보면 후에.. 미래를 이야기하는거잖아요 지금이야 부생수소가 대부분이라지만 미래에는 드양한 빙법으로 수소를 추출하거나 환원헤서 만들테고 꼭 그게 가스에서 만드는게 아닐 수도 있다는거죠 당장 영상에서도 폐기물에서 수소 등 원재료 만들 수 있다고 나오진한요
뭐랄까. 현대에서 만들어낸 운송수단 같은건 어느정도 사회 신뢰도가 있어야 운용 가능할듯. 지금 미국이 도적떼(?)가 들끓고 있는데 사람없는 저런 장비를 공격하지 않을거라 생각하기 힘들지않나. 보안요원이 있어도 마트에서 물건을 훔쳐가는데 사람없는 운송장비가 있다면 약탈 대상되겠네요.
소프트웨어 중앙집중식 구조로 간다고 그것도 컵셉만 전시하는게 늦었지만, 테슬라 풀랫폼비교하면 많이 뒤쳐졌지만 분발하기를 기대하겠읍니다. 이제 양산차적용해도, 10년쯤 뒤쳐진듯, 파편화된 보쉬, 현대모비스등 공급받던 모듈들 다 중앙에서 제어하는게 협조가 될런지,,그리고 각 단위로 기능안전인증 받은것이 다 뭉쳐지면, 전부 검증하면서 인증받아야할텐데
21년 12월에 넥쏘 현찰로 출고해서 2년에 2만 2천정도 타고 팔아버림, 이유는 넥쏘가 늘어나기도 했지만 수소 문제로 공급이 안되는 문제가 너무 잦았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여서 중고로 팔고 ix3 구매 했는데 그마저도 중고가 방어 안되서 개헐값에 팜 ㅠㅠ 취지는 너무 좋지만 실제로 수소차량 타기에는 인프라가 너무 부족해서 불편한점이 있음, 충전소만 해결되면 진짜 불편한거 하나도 없었는데 충전소가 부족하고 수소 품절되는 그 불편한 이유 한가지가 너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