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오늘(5일)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이 남긴 상속 재산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힙니다. 손민성(smis93@ytn.co.kr) #효성 #조현문 #조현준 #조현상 #조석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 대단 하십니다. 요즘 세상에 상속재산 받으려고 형제간의 우애 다 버리고 하는데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저의 남편 형이 시아버지의 재산 거의 독차지 하고 관계 딱 끊었을때 참 세상이 무섭더라고요. 피는 물보다 진한데 유산 앞에서 보여준 추악함은 가슴에 영원이 남을듯해요. 돈보다 형제지간을 잃은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국가전략산업은 저런 식으로 환원하면 경쟁력 차원에서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사회환원된 돈들이 재대로 쓰이는 경우를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전에 천안함 폭침에서도 평생 안보고 살던 엄마가 자식 국가유공자되니까 국민성금 거둔 것을 받아가는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일명 구하라법이 잘 지켜져야한다고 봅니다.
쉽지 않아 보이네요~ 회장과 부회장은 복수전을 준비하고 있을 듯 하네요~ 그냥 아버지와 형들에게 크게 함 소리치고 자리 던지고 나와서 살았으면 좋았을 터인데, 고소를 해서 재판까지 가서 유죄판결이 나왔으니 엉아들이 그냥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가슴에 한이 맺혔겠네요~ 그게 아버지 마음이죠. 나를 찌른 아들이지만 그에게도 유산을 남기는 것이겠죠~ 근데 형제는 좀 다르지요. 자유를 원하는데 다른 건 몰라도 그 자유만은 안 줄 것 같네요~ 효성 형제 2라운드로 들어가는 듯 합니다. 아이스크림 쟁탈전하고 침대에서 셋이 레슬링하고 뒹글던 그 때가 천국이지요~ 다 한 때지요~ 없으면 없어서 있으면 있어서. 마음 하나 건져 저 언덕으로 갑시다~
그래! 옳바른 자식의 도리구나! Money is debt. 이니라! 모든 돈은 국가의 것이다. 애초부터 돈이란 그런용도로 만들어진것이다. 돈 보다 더 가치있는것은 형제 집안간의 우애이니라! 나 비록 가난하지만 그 깟 7경도 안돼는 돈 조각 때문에 가족과 집안의 분란을통해 가슴 아파하실 부모님의 아픈 마음에 비교 됄 수 있을까? 인간은 이기적 존재이지만 깨우친 자만이 배풀 수 있는 德 이로다!
아이고... 베트남으로 공장 이전했다가 공장도 제대로 못돌려서 자본잠직 상태인 효성화학이나 어떻게 하고 말해라. 다른 회사들이 그것때문에 보증서고 난리가 아니네. 옮길 데가 없어서 배신과 사기를 당연시하는 베트남에. 베트남인도 쓰는거 아니다. 근데 상속세 낼 돈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