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자식들 셋도 먹는거 좋아하는데 아빠가 진짜 간식킬러라ㅋㅋㅋ 집에 모든 음식이 내일 아침이면 없어지는게 디폴트임ㅋㅋㅋ 동생은 밤늦게 자니까 새벽에 간식으로 먹고 아빠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니까 아침간식으로 먹음ㅋㅋㅋ 적당히 일찍 자고 늦잠자는 나는 이미 먹을게 없고 언니는 자기 간식 이미 어딘가에 숨겨놨음ㅋㅋㅋ
저는 소식가라 떡볶이 1인분을 다 못먹어서 나중에 배고프면 먹어야지 하고 냉장고나 부엌에 납두면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가 다 먹음. 요리도 분명 할머니 할아버지는 따로 먹을거 있다고 해서 내가 먹을 양만큼 만들어두면 또 사라짐 ㅠㅠ 그래도 동생하고는 먹을거로 싸운적은 거의 없음. 제가 워낙 적게 먹어서 오히려 더먹으라는 말만 들었지
간식... 우리집은 간식 거의 안먹어서 간식을 먹는다? 엄마가 드시는게 보통임. 아이인 나 또는 내 동생이 아나라, 엄마가 드심. 거기에 과자 너무 먹는다고 애들 못보게 숨기잖아? 우리집은 애들인 우리가 숨겨ㅋㅋㅋ 엄마가 너무 많이 먹어서 비만이셔서..ㅋㅋ 아빠가 먹으면 일단 옆에서 엄마가 '당뇨 걸린다고 단음료같은거 안먹는다더니...'그러시면서 뭐라 그러심. 근데 아빠는 듣지도 않고 드심ㅋㅋㅋ 그래도 엄마만큼 먹지는 않음. 가끔가다 ㅁㅊ듯이 먹는 경우가 있기는하심. 내가 첫째(누나임), 남동생 하나 있거든? 나는 과자를 달거리 때 빼고는 안먹는 단 말이야?(일부러가 아니라 그냥 안먹게 됨) 동생이 먹으면 먹고 싶어져서 한두개 빼먹음. 어차피 동생 앞에서 대놓고 먹는거고, 동생이 한번에 많이 먹는 경우가 많아서 많이 안먹는 누나인 내가 먹어봤자 쥐가 한입한 수준으로 생각하나봄. 걍 냅둠ㅋㅋㅋ 옛날부터 그랬음ㅋㅋㅋㅋㅋ 내가 과자 사오면 내가 먹고 싶어서 샀는데 어차피 내가 진짜 조금 먹으니까, 가족이 알아서 다가와서 다 먹고감ㅋㅋㅋ 물론 물어보긴하고, 거의 100% 먹어도 된다 하지만ㅋㅋㅋㅋㅋ 그래서 싸움날 일이 없음ㅎ
그래서 저희 집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무조건 공평하게 나누는 게 당연하다고 가르치셨어요ㅋㅋㅋ 살 때는 무조건 형제자매 개수 맞춰서 사기, 하나면 먹을 때 나눠주거나 남겨놓고 먹기, 칸초 한 쪽이라도 쪼개먹기. 만약 누가 못 먹었으면 부모님이 바로 다음날에 사다주셨고요. 그런 게 당연하면 먹을 거 가지고 싸우는 일은 없더라고요. 대신 부작용이 너의 옷은 나의 옷, 나의 가방은 너의 가방이 된다는 점ㅋㅋㅋ
저 외동이라 아파트 이웃사촌인 언니오빠동생들이랑 친형제처럼 자랐는데 하루는....옆집 동생이 울면서 우리집에 푸딩 하나만 두면 안되겠냐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푸딩 돈모아서 산건데 학원갔다오면 오빠가 처먹을것같다고 ㅋㅋㅋㅋㅋ 그때 약간 문화충격 느꼈는데 진짜였구나 ㅋㅋㅋ
남매인데 완전 공감합니다ㅋㅋㅋㅋㅋㅋ 남동생이랑 둘이 어릴때 잘 먹어서 매일 간식 음식 전쟁이었어요ㅋㅋㅋㅋ 간식 숨겨놔도 다 찾아먹읔ㅋㅋㅋㅋㅋㅋㅋ치킨이고 과자고뭐고 하루 이상 간 적 없습니다.. 빨리 먹어치워야 하기때문에ㅎㅎ..밖에서 군것질 엄청 하고 들어오거나 방에 숨겨두고 먹는 습관이 생김.
막내가 태어나기전엔 괜찮았는데 막내가 진짜 미친 식성이라 진돌님완전 이해합니다. 학생때 늘 가방안에 과자를 숨겨서 옷장안에 박아놓고 몰래몰래 빼먹어야함 그리고 과자쓰레기봉지도 숨겨야하고 빼빼로 종이과자는 학교가서 버렸었음 이 습관은 아직도 유지되고있고 과자강탈범 아빠와 막내 그리고 나도 과자강탈범됨ㅋㅋ 아직도 옷장은 좋은 과자숨숨창고입니다. 왜냐고요? 습관이니까요. 옛날과 달리 아빠가 내 과자를 하나만 빼먹는거 알긴 아는데 그냥 뺏기는게 싫음
진돌님 !! ♥️ 올해 진돌님과 히디님 덕분에 정말 많이 웃었어요 한창 힘들던 시기, 봤던거 또보고 또보는 그 시간이 유일하게 웃는 시간이었고 또 제 힐링 시간이었어요 덕분에 많이 행복했어요 !! 2024년에 채널도 더 성장하고 좋은일도 더더 많이 생기기를 바라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와 충격 ㅋㅋㅋㅋㅋㅋ 저는 외동이고 먹고싶을 때만 먹는 편이고 식욕도 적어서 애초에 적게 사고 많이 얻으면 보관해두는 편이에요. 근데 엄마는 제가 사놓으면 하나씩 스틸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엄마가 식욕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보니까 엄마가 6형제라서 그러셨나봐요 와 신기하다 ㅋㅋㅋㅋㅋ 남겨두면 손해 와 충격 ㅋㅋㅋㅋㅋ
식구 성비가 남자2여자3이었는데 남자 두 명이 먹는게 압도적으로 여자 세 명 보다 많이 먹음.. 남자들은 밤이고 낮이고 수시로 간식장을 열어서 계속 꺼내먹기 때문에 과자를 사면 일부는 내 방에 숨겨두고 여자들끼리만 나눠 먹었음..ㅋㅋㅋ.. 독립하고부터는 먹고싶은 거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먹을 수 있어서 만족...ㅋㅋㅋ 다시 그 생활로 돌아갈 수 없다
저희 집은 구성원 모두가 식욕이 별로 안강해서 다들 잘먹는 과자, 맛있는 과자 사두고 그냥 먹고 싶을때 마다 먹어요ㅋㅋㅋㅋ 살때는 먹고 싶었지만 집에 오면 다른 과자 먹고 싶은 경우도 생기구 그래서 두고구고 오래 먹는… 당장 먹을거면 당장먹을거 하나 사고 두고 먹을거까지 2개 사오기도해요 진짜 사두고 잊어서 버리는 경우도 생기구요ㅋㅋㅋㅋ누군가 식욕…을 넘어서 식탐이 생기는 순간 지옥 시작인듯ㅠ
해적은 동생이 아니라 아빠였음... 아빠땜에 냉장고에 뭘 넣지를 못해요! 동생이랑은 협정을 맺어서 관과 무림처럼 서로 상관치 아니하는데, 아빠는 진짜 관이고 무림이고 어차피 내땅아니냐는 옥황상제도 아니고 냉장고만이 아니라 내방까지 뒤져서 간식을 탐하는데, 무슨 집이 미개척지역 유적마냥 먼저 발견하면 내꺼주의로 아주 사람 빡치게 해요!! 침대 밑에 숨겨둔 과자도 학원갔다오면 사라짐. 그때문에 과자 봉지 한번 뜯으면 무조건 끝까지 다먹어야하고 약간 식탐 생긴거 같음 ㅠㅜ 내친구는 외동이어서 과자 먹다가 남겨두거나 과자봉지가 너무 크다고 투덜거릴때 내 가정환경이 원망스러움 ㅠ 불쌍한 내 동생도 과자 번들 사와서 그자리서 다먹는거 보면 가여움 ㅠ 어휴...
삼남매 집안이지만 항상 먹을 게 남아서 서로 니가 먹어라, 좀 먹어라 하는 남매 틈바구니에서 자라서 그런가 이런 남매 썰 좀 새롭네요 ㅋㅋㅋㅋㅋㅋ 저희 집은 다들 군것질 별로 안 좋아하는데 뭐 맛있다는 거 보면 사 와 가지구 좀 먹으라고 하고 ㅋㅋㅋㅋㅋ 다들 이런 거 사 오지 좀 마!!! 하면서 이거 남은 거 너 더 먹어라 싫다 나 배부르다 이런 식이라 진짜 신기하고 생소해요... 근데 그러다 지인짜 내가 먹으려던 거 먹었다? 그럼 그땐 싸우는 거임
저는 간식 쌓아두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늘 보물고블린 역할이었네요. 늘 주에 3만원어치 과자를 샀었지만 실질적으로는 한두개 정도 먹고 그랬습니다. 한번은 저녁먹고 후식으로 꼭 베라 아이스크림을 먹겠다고 결심하고 학교마치고 베라 패밀리사이즈 사가지고 왔는데 밤에 먹으려고 보니까 없어졌더랬죠. 분명 셋중에 민트초코를 먹는 사람은 저 뿐일텐데...
동생이 탐낼만한 음식을 사와선 밑바닥 혹은 봉지 이음매 뒷부분 혹은 보호색을 이용해 이름 써놓고 잘 보이 곳에 배치 동생이 날름 집어먹을 때 까지 대기 집어 먹으면 쇼맨십으로 개지롤 한 번 틀어주면 이름 적어놨냐, 증거 있냐 시전 합당한 증거제출 나가서 똑같은거 사올래, 집에서 밥하고 설거지 하는걸로 퉁칠래 거래 요구 폭력과 위압 없이 적법절차로 노예 획득
아 "아 싫다고..!!!!!!"라고 외치실 때 그렇게 외치던 제가 생각나면서 PTSD가 오는 기분이었습니다.... "내놔"는 진짜 형제자매간의 국룰이 아닌가 ㅋㅋㅋㅋ... 아니 맨날 내것만 뺏어가 진짜 ㅜㅜ 지금은 결혼해서 독립했더니 내 간식 뺏을 사람이 없는건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50 3남매 장녀입니다. 진짜 공감이에요ㅠㅠ 막둥이 여동생이랑 뭘 먹으면 둘이 먹는 속도가 비슷한데 남동생이 너무 빨리 먹어서 셋이서 먹을 때 면 항상 긴장하는 것 같아요ㅋㅋㅠ 저번에는 새우 먹는데 제가 1개 먹으면 동생은 3개씩 먹으니 결국 새우 껍질 까서 먹는걸 포기하고 이제는 그냥 껍질채로 먹는 지경까지 와버렸네욬ㅋㅋㅎㅋㅎㅠ 4:05 그니까욬ㅋㅋ 부모님이 항상 음식을 10만원 정도 사고 냉장고에 넣으면 적으면 5일 길면 10일의 기적이... 그래서 저는 제가 음식을 사고 제 방 서랍에 숨겼다가 동생들한테 2배나 01.5배 후려칩니다.ㅋㅋ 7:28 엇! 저도 그러는데ㅋㅋ 저는 일단 다 먹고 동생들 없을때 몰래 한두개 씩 훔쳐서 먹어요.
이거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하도 뺏겨서 과자한번 사오면 빨리 먹기 급급했는데 이젠 독립해서 나와서 과자창고를 아예 만들었는데 초반엔 빨리 먹는게 버릇되서 금방 바닥 났는데 요즘엔 그냥 안먹음…ㅋㅋㅋ 나는 걍…뺏기는거 싫어서 많이먹는애였던… 이젠 집에 가족 놀러와도 맘 편히 먹으라고 오픈함
3남매고 쌍둥이 동생 있는 장녀인데 한 번도 겪어 본 적이 없는 일입니다... 먹을 때 한입만 달라고 하는 건 자주 하고 자주 당하는데 갖고 있는 걸 그냥 뺏어가서 자기가 먹는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그러면 부모님한테 겁나게 혼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인지 그냥 소유물에 대한 개념이 어릴 때부터 잡혀 있어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뭔가... 신기하네요
남맨데 저는 맨날 약탈당하고 오빠는 맨날 해적질합니다 많이 먹는편도 아니고 식탐도 없어서 먹는다고하면 어지간해선 먹으라하는데 굳이 꼭 해적질을 하더라고요 그 담부턴 그냥 조금 먹고싶어도 안삽니다 사봤자 내가 먹을확률이 0에 수렴하고 애초에 식욕도 없어서 쉽게 포기가돼요 저같은 형제를 두신분은 그냥 허락맡고 드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