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밤샘하면서 번 돈 700 ... 계좌 막힌 것만 트고 돌려준다기에 진짜 고민하다 믿고 빌려줬더니 순식간에 내가 절절매는 을이 되고 죽는 시늉을 해야 700을 조각, 조각 내서 돌려주더라.. 뭔가 죄인된 기분에 스트레스 쩔게 받으면서 어렵게 어렵게 원금 채웠는데... 조각내서 받으니 생활비로 나가고 목돈은 흔적도 없던.. 그 다음부터는 헤어지고 손절할지언정 돈거래안하게됨.
어디서 본글인데. 친구가 돈 빌리고 안갚을때 꿀팁이 10만원 빌렸으면 20만원 갚으라고 문자를 보내면 돈 빌린 친구가 내가 빌린돈은 10만원인데 무슨 소리냐고 답장을 줄거고 그걸 캡처하면 그게 빌렸다는 증거가 되서 갚으라고 독촉할 수 있다... 라는 맥락의 글을 어디서 본 기억이 있네요...ㅋㅋㅋ
ㄹㅇ... 언젠가 친구 8명이서 같이 밥 먹고 내가 선결제한 적 있는데 유형 오지게 갈렸음. (고딩때라 모두 현금임.) 1. 당일에 결제직후 줌. 2. 다음날 바로 줌. 3. 다음날 못준다고 미리 양해를 구한 후 용돈 받는 날 바로 줌. 4. 3달 밀려서 줌. 5. 난 한조각밖에 안먹었다고 안주려 떼씀.
나도 이번에 당함 전 직장에서 친하게 지낸 동료들이었고 내가 둘 사이에서 오작교 역할 해줘서 사귀고 결혼했는데 그런 이유로 꼭 결혼식 와달라고함 와서 뒷풀이도 같이하자하고 그래서 비오는 토요일에 일도 쉬고 서울에서 대전까지 가고 거기서 식장까지 버스로 30분가고 걸어서 15분가고 그렇게 개고생해서 축의금 줬는데 뒷풀이는 커녕 그냥 당황함 알고보니 전 직장 동료 중에선 나 혼자만 왔던거... 인사만 하더니 나보고 잘가라네... 어차피 오느라 힘들어서 빨리 서울집 가서 쉬고싶은 생각뿐이라 그냥 돌아감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나도 결혼하게 되서 연락을 했고 코로나로 간소하게 가족 결혼식만 올린다고 말해줬는데 우리도 서울 올라가야하냐고 물어봄 그래서 안와도 된다고 하니 지가 먼저 결혼식 때 내 계좌로 축의금 보낸다고 함 그래서 카톡송금하면 된다고 답함(모바일 청첩장엔 어머니 계좌로 적혀있음) 일단 결혼식날 아무 연락도 없었고 신혼 여행 다녀와서 어머니께 그 이름으로 들어온 돈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으시다고함 그래서 톡으로 내 계좌 번호 보내고 혹시 계좌 번호 없어서 못보냈냐고 물어봄 그냥 읽씹 당함 부인에게 얘기하니 그게 바로 손절이라고함 걔네 결혼식날에도 현부인이 멀리 왜 가냐고 그냥 축의금만 보내라는걸 그래도 뜻깊은 관계라 직접 가는게 예의지 하고 갔던게 후회됨 진짜 겉모습과 달리 자신의 이익만 챙기고 파렴치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음 이 글을 보고 찔리는 너는 제발 양심있게 살던가 변명이라도 하는 비겁한 삶이라도 살기 바람.
한 20여년전쯤 몇 차례에 걸쳐 200만원 가량 빌려간돈 갚지않아 돈빌려준 지인과 법정까지 간 친구도 있었구요(대충 알고 지내는 사이라 저는 돈 빌려주지 않았음. 돈빌렸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음) 80여만원 빌려갔다 값지 않아 오랜 우정 깨지는 애들도 봤구요(그때도 20여년전쯤 되겠네요 첫번째 사건과 약 2년정도 차이남) 제 피같은돈 12만원(다른 사람에게는 적은돈일지 모르나 그 당시 아주 힘들었던 상황이라 나에게는 큰돈이었음)떼어먹고 다른 지역의 직장에서도 만만한애 하나 물어 돈떼어 먹으려는거 역관광 제대로 시켜줬음. 그 뒤로 가족끼리라도 돈은 절대 안빌려줌. 5만 이상 넘어가면 차용증쓰고 지장찍어야됨.
2006년도 쯤 내 친구 한놈은 갑자기 서울 상경해서 일하다 강도 당했다면서 차비가 없어 고향에 못내려오고있다고 돈 좀 빌려달라고 전화함. 바로 은행 가서 차비로 3만원 빌려주고 조심히 내려오라함. 바로 갚겠다한 놈이 연락은 안하고 받지도 않음. 궁금해서 싸이월드 타고 들어가니 그날 놀이동산 여친이랑 간거 사진 올린거 봄. 어찌 전화해서 따지니 친구 밥 한끼 사준걸로하면 되지 쪼잔하게 돈 받아야되냐면서 적반하장. 결국 돈 못받고 손절한 뒤 주변 친구들한테 소문내고 다님. 끝.
아는동생이 급하다고 다음주 바로 준다고 해서 40만원 빌려 달래서 빌려주니 제가 을이 되더군요 ㅜ ㅜ 1년을 나누어서 받긴 받았는데 한달후에 돈을 빌려 달라고 하길래 통장에 100만원 있다고 말하니 80만원만 있으면 된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계좌로 쏘겠다고 하고 계속 미뤘죠ㅋㄱ 내일 입금 할께 하면서 ㅎ ㅎ 일주일 있다가 전화로 울면서 제갈 입금좀 해달라고 하길래 내가 저번에 빌린돈 1년만에 받았는데 미쳤다고 입금하겠니?? 하고 낄낄 거리고 끊었습니다. 너무 시원했어요 ㅋㅋ
저도 옛날..타지에 학업때문에 와서 매일 알바하면서 핸드폰비며 뭐며 직접 제가 내고 가끔 언니랑 돈모아서 고기 사먹을정도로...지금에서는 참 궁상맞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런 시절에 정말 저희집보다 형편도 괜찮고 하던 중학교때 알고지내왔던 친구가 갑자기 몇일뒤에 갚는다며 몇만원 빌려달라해서 그냥 용돈이 떨어져서 그런가보다하고 없는 용돈에서 빌려줬는데 안갚더라구요.. 저도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한달쯤됐을때 연락하니 그제서야 돈 보내주네요 ㅎㅎ 사실 그 친구가 저보다 공부도 잘하고 사고 한번 안치고 잘지내더니 성인되고 대학가며 주변환경이나 마인드가 좀 변하더라구요....그리고 사회인이되어 십년넘게 살아보니 돈빌리거나 빌붙어 먹는 놈들은 돈 갚거나 베풀 생각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지금은 대부분 적어도 그런 개념과 도덕성을 가진 친구들만 만나요 ㅎㅎ 당시 어린 나이였지만 가까울수록 돈 거래는 하지말고 친할수록 돈 자랑이든 돈이 없어 구걸을 하더라도 돈에 관련된 얘기는 하지 말자..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은 돈빌려달라고 농담으로 해도 저도 로또맞는 일 아니고선 절대 그런일 없을거라고 말합니다. 이 영상을 보는 분들이 돈에 관련되어서는 좀 냉정하게 지내셔서 사기 당해 마음 아파하지 않았음해요.. 특히나 저도 영상에서 나왔던 되돌려 받지 못할 부조금이 몇백되지만 부조금으로 들어간 돈은 사실 당시 내가 빌려달래서 준게 아닌 해줄 수 있는 축하의 의미와 최고의 마음이고 나중에 돈이 아니라도 내 덕으로 돌아올거라 생각하고 삽니다 ㅎㅎ
고등학교때 별로 안 친했던 동창이(사실 흔히 말하는 일진에게 붙어먹던 촉새였음요) DM으로 오랜만이라며 한번 보자고 해서, 그냥 대충 둘러댔는데, 갑자기 자기 자살할거라고 하길래, 뭔일이냐 했더니 그냥 자꾸 씹으니깐 제 반응보려고 그랬다하더군요. 자꾸 나는 알지도 못하는 지 친구들이랑 있는 단톡방에 초대하고, 뚱뚱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좀 이상한 성벽을 가져서 자꾸 그런 이미지 보내고 그래서, 결국엔 차단함요(다른 동창들 물어보니, 같은 이유로 차단한 사람들 몇몇 있더군요)
30대 평범한 남자입니다. 장례식 뭐 저런애들은 바로 버리면 될 애들이고. 시시비비가릴 가치도 없는 애들. 돈 빌려달라는 친구는 나에게 진심으로 잘했으며(내가 도움받았으며), 동거동락했으며, 현재 고생중이며, 돈 빌리는 목적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면 원하는 금액의 10%정도를 그동안 고마웠던 마음갚는다 생각하고 대가없이 주세요. 물론 10%도 큰 돈이면 불가하겠죠. 그 외에 인간들은 상종 안 하는 게 맞습니다. 좋은 친구 하나만으로도 성공한 삶이니까 괜히 사람 모으려고 애쓰지마세요. 제대로 된 친구나 사람은 주변사람에게 돈 빌리지 않습니다.
돈빌리는 새끼들은 계속 빌림 그냥 거지근성 이곳저곳 다 빌리려고 연락하는거 그냥 나한테도 한번 던져보는거임 안빌려주면 쪼잔하고 값으라 하면 또 쪼잔해지고 이런거라 그냥 밥정도나 선물은 해줘도 어릴때부터 만원도 안빌려줌 물론 진짜 친한 친구는 빌려주긴 하는데 정확한 이유와 갚을날짜 말안하면 안빌려줌
2000년대초반 외국에서 일하는 도중 친한 친구놈이 회사퇴사하고 대학원합격했는데 등록금이 급하단 소리에 한국출장일정 일부러 잡고 한국들어와서 천만원 빌려줌..그친구놈 학생이라 당장못갚고 2년후 취직하면 바로 갚겠다했으나 몇년후지나도 엘쥐 취직하고 결혼하고 잘사는데도 갚을생각을 안함. 왜 안갚냐 물으니 자기돈 들어갈데가 많다는 어이없는 대답이...야 너 급하다고 한국도 일부러 들어왔던 나인데 월급받으면 내돈부터 갚을생각 안들더냐햇더니 한달에 조금씩이라도 갚겟다하고 한달에 10만원 20만원.안들어온달도잇고 띠엄띠엄갚기시작..한 3년 더 지났나 갑자기 연락오더니 야 이제 다갚앗다 됫지? 이러더만..사실 중간에 안보내는 달도 있어 재촉하기 짜증나서 돈도 안세봤음. 그냥 인생 큰 경험했다 치고 손절했음. 사람에게 배신당한다는게 이런라 생각함.... 강희야 잘먹고 잘살고 있지?
초딩땐가? 절친한테 몇만원을 빌려줬었는데 5년이 넘도록 안갚아서 직접 집찾아가서 걔네 누나한테 받음. 그리고 고딩때 맨날 주변 친구들한테 얻어먹기만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자기가 집가는데 교통비가 없다고 해서 빌려주고 한달이 지나도 갚지를 않길래 언제 갚냐 물어봤더니 자기는 돈을 빌린적이 없데서 그냥 손절침.. 주변애들한테도 말해주고 걔한테 연락 오는건 다 안받기로 했음..
월급날 갚겠다고 돈 빌려가서 안갚길래, 다음달엔 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몇 달 기다리다 안되겠어서 얘기하니 진작에 얘기하지 그랬냐고, 얘기안해서 안 급한줄 알았다고, 그러면서 두어 달 더 끌다 갚음. 다신 안빌려줘야지 했는데 같은 사무실이라서 또 빌려주게 됨. 그럼 또 안 갚고 몇 달 지남. 이게 계속 반복됨.
나도 지금 2년이 다 되도록 돈 못받고 있는데 그냥 빨리 돈 받고 손절치고 싶은데, 내가 먼저 얘기 하기 전까진 말도 안하고, 갚을 생각을 전혀 안해서 손절을 못치고 있음... 진짜 개짱남.. 연락을 해도 깜빡했다, 니가 연락을 안해서 급한 줄 몰랐다.. 이런 어이없는 핑계만 댐... 진짜 돈 만 받으면 싹다 차단하고 손절해버리고싶은데...
마지막 사연은 근데 글쓰니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게,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사람들의 눈에 쓰니 오히려 쪼잔하고 경우없이 비춰질 수 있었다는거. 자기 품위나 이미지는 지키고 쪽을 줬어야하는데 다짜고짜 저런식으로 하시면 오히려 잘못없이 욕먹게됨...저런놈은 보나마나 피해자인척 코스프레하고다닐게 뻔하고요.
와 ㅋㅋㅋ 옛날일 생각나네 ㅋㅋㅋㅋ 학교때 알바하고 첫월급 받았는거 그날 당일에 친구한테 연락와서 자기사고쳤다고 여럿한테 5만원씩 빌려서 매꾼다고해서 급하다니까 냅다 줬는데 5만원가지고 너무 박하게 하는게 좀 그래서 그냥 장난식으로 언제주려고~~ 하면서 미루고 미루고하다가 결국 나중에 잠수까지타고 나중에 그냥 없던일로 치부했는데 그때 다른친구한테도 돈빌려놓고 그거는 전에 줬다고하고 저는 나중에준다고 하더라구요 네 맞습니다. 그 다른친구한테 돈 받았냐 물어봤을때 받은적 없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니가 갚는척이라도했으면 그냥 지나갔을텐데 5만원가지고 구질구질해지게 만들었으니 너의 축의금에 5만원은 뺄거다 ^^7 잊고살다가 영상으로 다시 기억나게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난 내친구들이랑 신뢰가 깊어서 그런지 큰돈은 아니고 서로 10만 5만 정도씩 빌려주고 빠르면 몇일 이내 늦어도 월초에빌린거 다음달월초에 갚는데 초등학생때부터 19년 알고지낸 친구들인데ㅋㅋ 돈빌리는거에 대한 인터넷 글 볼때마다 얘기하면 왜 빌리고 안갚지? 저런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얘기하는 ㅋㅋ
저도 친구가 해외여행중에 돈 빌려달래서 30만원 빌려줬는데.. 그때 저는 직장생활하고 잇엇고 친구는 학생이어서 빌려줬는데..1년넘게 못받다가.. 결혼준비하느라 돈이 필요해서 갚아달랬는데..기달려달라고 하더니.. 프사엔 해외여행중... 그리곤 차일피일 미루다가 나중에 갚긴 했네여.. 2년정도 걸린듯.. 돈은 없지만 해외여행은 갔다오는 멋진 친구..ㅋㅋ // 참고로 친구 아버님.. 의사입니다..돈 많아요 ..
저도 10년전에 같이 일하던 애한테 20만원인가 빌려준적 있습니다. 한달 후에 월급 나오면 갚기로 하고 빌려줬는데 차일피일 미루더니 어느날 일을 그만두고 연락을 끊더라고요? 그래서 카톡을 했는데 그건 되길래 계속 재촉했는데 어느날 부터 자기 여자친구인척(그 여친도 저랑 아는 사이) 하고 차일피일 또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결국 걔 새로운 직장 찾아가서 받았는데 20만원을 5개월 지나서야 갚더라고요.
전에 나 결혼하고 증말 오랜만에 만난 초딩동창이 근처산다해서 몇번만나고 돈도 빌려줬었는데ㅋㅋ 돈갚을 생각을 안하는거임. 나도 그때 삼십정도였나 빌려줬는데 갚아달래도 안주고 그뒤로도 슈퍼서 마주쳤는데 돈얘기를 아예 없던것처럼 얘기를 안하는거임ㅋㅋ 그래놓고 지 돈쓴거 자랑하는거 보고 헉. 얘 아예 돈빌려간거 줄생각도 없었고 빌려놓고 그렇게 달라고 했는데도 잊어버렸거나 잊은척한다고 느끼는 순간!!! 손절함ㅋㅋ 더 웃긴건 몇년만에 이사간곳에서 또 만남. 근데 또 엄청 반갑다는듯이 인사하고 아는척함ㅋ 아예 그사건이 없었다는 듯이ㅋㅋㅋ 연락처 바뀌어서 번호없다며 또 폰번호 알려달래서 알려주고 웃어준뒤 전화오는거 쌩까고 손절함. 걔는 내가 왜 자길 손절했는지 진심 모르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