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슈퍼 커브는 혼다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의미가 큰 모터사이클입니다. 60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전세계 160개 국가에서 누적 생산대수 1억대를 돌파했죠. 처음 출시했을 때의 모습은 고스란히 유지한 채 기술적인 개선을 끊임없이 이뤄 오늘날의 모습을 갖게 됐습니다. 신형 슈퍼 커브는 앞쪽 드럼 브레이크를 디스크 방식으로 바꾸고 헤드램프도 LED로 바꿨습니다. 또 계기판에는 기어 단 수까지 표시하죠. 짐받이도 더 키웠고요. 이전 슈퍼 커브에서 아쉽다고 여겨졌던 부분들이 모두 개선됐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전폭적인 업그레이드입니다. 국내 사양에 적용된 캐스트 힐은 혼다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휠 입니다. 2013년 국내에 슈퍼커브가 론칭했을 때 타이어가 펑크 날 경우에 스포크휠은 주행할 수 없다는 판단을 받고 개발한 휠입니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 판매하는 슈퍼 커브에만 끼워진 휠인 셈이죠. 740mm의 낮은 시트고와 원심클러치 방식의 4단 변속기 그리고 가벼운 차체와 커다란 앞 바퀴는 도심에서 가벼운 주행을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들입니다. 배수를 위해 빗금 처진 노면에서는 얇은 타이어 탓에 살짝 불안하긴 하지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움직음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프론트 바스켓과 짐받이는 적재성까지 더해 일상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합니다. 화룡점정은 연비입니다. 자그마치 62.5km/L에 달하는 평균연비는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간다는 말이 나오게 할 정도죠. 슈퍼 커브는 도심에서 커뮤터로 활용하기 좋은 모터사이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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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июн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