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디밴드 #전설의무대아카이브K 홍대 앞 클럽이 알고 싶다. 1. 각 클럽의 장르는 사장님 취향따라? 2. 인디 밴드들이 섰던 각 클럽들의 색깔은? 3. 오디션은 어떻게? 4. 홍대 앞 클럽 공연! 출연료는? 5. 인디 밴드들! 생활비는 어떻게? 📺SBS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2021년 01월 31일 방송 5회. '홍대 앞 인디뮤직' 편
트로트는 아무도 찾지않던 시절은 없었습니다 10대20대에게 인기가 없어서 대중음악이지만 주류에서 밀리기 시작한거지 40대 이상 어르신들은 좋아했고 노래방에서 빠지지않는 회식 장르였으며 방송에서 잘나가는 트롯가수 몇명은 계속 나오던 장르죠 80년대 이후 인기가 좀 없다가 지금다시 빵 ~터진거지 90년대 2000년대 남진 김수희 김혜연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 박상철 장윤정같은 가수는 왕성한 활동과 티비 음악프로 능에도 많이 나왔고 편승엽 우연희 한혜진 오승근 이광조 최석준 등등 히트곡 떠서 활동하는 트롯가수 많이있었죠 그에 비해 락은 너무 짧은 전성기 뜬가수 몇 안되죠
인디는 소외되고 소수의 음악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거대 대중문화 자본에서 독립된 장르. 그래서 인디펜던스의 인디입니다. 그런 맥락에서는 인디도 충분히 주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대 자본과 엔터 회사들이 좌지우지 하는 게 아니라 무수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시장 속에서 사람들이 각자의 취향을 찾고 서로의 취향을 존중할 수 있다면, 그래서 시장은 커다랗지만 자본의 논리와는 또 다른 논리가 작동하는 시장이 된다면, 그게 인디의 시대 아닐까요?
@@-.-S20 노노 다양한 인디아티스트들이 무엇에 저항하는 지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인디음악이라고 한다면, 대부분 '자본'이 포인트임. 거대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생적인 음악 지평. 이게 통념적인 인디 개념이고, 뭐 개중에는 대중문화에 저항하는 이들도 있고, 기성 세대에 대한 저항. 상식에 대한 저항. 다양하지.
음악을 하면 배고프다고 하지만. 음악을 하는 이들은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음유 시인이라 생각한다. 자기가 하는 음악을 알아주는 사람들을 위해 투잡,쓰리잡을 뛰며 무대위에 오른다는건 사랑과 열정이 가득하기때문이라 생각한다. 인디밴드건,개그건,연기건..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비상을해 더 좋은 곳에서 날개를 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코로나19도 빨리 종식되어 무대에 많이 오르시길 응원해요.
저 시절 인디음악도 많이 듣고(집에 크라잉넛1집이나 어어부밴드등 시디가 아직도 좀 있네요 ) 홍대도 자주 갔었는데 클럽은 한번인가 밖에 안가 본 듯 클럽 자주갔었다면 방송나온 분들중에 한분정도는 안면있는 분 생겻을지도 몰랐겠네요 ㅋ 그때 당시는 새로운 사람들이랑 많이 만나고 술도 많이 마셨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인디밴드 모두가 코로나를 이겨내고 다시 클럽 무대에 오를 수 있기를, 이런 프로그램을 보고 호기심에 단 한 분이라도 더 인디밴드들의 공연을 보기위한 발걸음을 이어주시기를, 지금 즐겁게 음악하는 많은 밴드들이 언젠가 저렇게 마주앉아 공감하고 웃으며 과거를 떠올릴 수 있기를..
그때 그 시절 추억속에 자리하고 있는 록커들의 주름들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케 합니다. 뭔가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 보다 록스타들의 나이 먹은 모습이 어색해보이는데 아마도 타 장르에 비해 에너지 넘치던 그 모습들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이른 아침에 보고있자니 어릴적에 홍대에서 밤새 놀다 귀가하던 기분도 나고 가슴이 몽글몽글 해지네요.ㅋㅋ
@@user-js7ib4wk6j 사실 한국이고 일본이고 엄청 다양한 시대였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90년에 터진 너바나열풍이 결국 세계적으로 이런 도화선의 심지역할을 한 게 아니었나싶습니다. 80년대 팝문화 (상업적)는 2000년대중반이후 지금하고 아주 닮아있었거든요. 그걸 깨부수고 나온게 그런지 열풍인데, 모두 영향을 받았었죠. 정말 다양한 음악이 터져나온 계기였고. 세계적으로 (영국에서도 이때가 피크였죠- 브릿팝, 일렉트로니카, 빅비트, 애시드재즈.... 솔직히 오아시스도 시부야케이도 홍대도 일정부분 너바나에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다신 안돌아올거같다는' 말이 참이 될지 거짓이 될지도 사실 이런 혁명적인 뮤지션이 하나 나와주느냐 이대로 가느냐에 달려있는 느낌입니다.
@@ejdjrjeif 아그렇군요 정리하자면 90년대에는 공중파같은 메인스트림에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서 쉽게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지금은 아이돌 음악말고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을려면 직접 찾아서 들어야 되는 것 같네요. 그때보다 매체가 다양해져서 굳이 가수들이 공중파에 출연할 필요가 없어져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지금 이분들은 그나마 인지도가 있고 음반수입이 있어서 지금까지 살아남아 이렇게 훌륭한 뮤지션으로 이름을 남기셨지..... 우리나라 인디음악의 단절은 제일 큰 사건이 생방송 나와서 바지내리고 곧휴 자랑하던 그넘들 때문에 그뒤로 모든 방송에서 밴드음악 심지어 라이브 자체를 손절하게 됐던 일이 치명적이었죠.. 25년동안 밴드를 해오면서 아직도 취미 이상으로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ㅎㅎ
아니예요, 그 사건 아니었어도 밴드음악과 인디 음악은 계속 비주류였을 거예요. 밴드음악이 대중의 관심을 받았음 그 사건은 그냥 일발성 해프닝이 되었겠죠. 돈이 되는데 왜 안부르겠어요? 대중이 관심 없으니 그렇지.. 대마초 사건도 마찬가지고. 그런 사건으로 밴드음악이 찬 서리 맞았단 얘기는 그만큼 인디 뿌리자체가 약했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사실 심야 방송과 EBS 중심으로 계속 인디 음악 소개됐어요. 일본 방송이나 미국 메이져 티비 중에 그런 시청률과 별 관계없는 인디 밴드 지속적으로 소개해 주는 프로 없어요. 그래도 그 나라들 팬들이 알아서 다 찾아 들어요. 일본이나 미국 티비에 나온 밴드들은 다들 인디부터 시작해서 메이져로 진출한 다음 방송타는 거예요. 한국은 그렇게 지상파에서 인디밴드를 밀어줘도 안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