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수행평가로 사회적 소수자에 관해 조사하는 조별과제가 있었습니다 sns로 홍석천 님에게 혹시 인터뷰를 할 수 있냐고 물어봤을 때에도 흔쾌히 오케이 해주셨고, 자칫 무례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질문에도 위트있고 젠틀하게 넘겨주시고 고작 고등학생들 수행평가인데도 인터뷰 내내 진지한 태도로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멋진 분이예요!
전에 술집에 술마시러 갔다가 뵙게 됬는데 같은 성씨라는 이유로 술값을 받지 않으시고는 오히려 시골에서 상경해서 놀러왔다고 잘 놀다 가라고 용돈 20만원 주시더라고요. 아직도 잊지 못했습니다. 항렬로 따지면 홍석천님이 집안 어르신이라 어르신은 조카에게 용돈을 주는거라며 주셨었죠 아직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르신!!
철학적이고 성실하고 생각도 깊어서 본인의 주변인들을 홀리는 사람...사람들 빠져들게 만드는데에는 이 형이 단연 원탑인듯...뭘 하든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게 보임...재밌으면서도 진솔하기까지 한 여러모로 매력적인 사람...이런 사람들은 볼때마다 늘 존경하게됨...배울점이 한 두가지가 아님...ㄹㅇ 팬 할 맛 난다...
약 4년전에 홍석천님이 운영하시던 이태원 가게에서 가족이랑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때 가족끼리, 바쁘신 분인데 설마 여기 있겠냐고 수근거리다가 갑자기 빛나는 무언가가 걸어나오더라고요.... 당시 주말 저녁 타임이라 한창 손님들 분비던 시간에 저희가 최대한 피해 안 드리려고 찔끔찔끔 쳐다 보기만 했는데 눈치 채셨는지 먼저 다가오셔서 웃는 얼굴로 사진 찍어드리겠다고 저희 가족이랑 한 컷 찍고 갑자기 저랑도 한 컷 찍자 하셔서 저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셨습니다.. 진짜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했던 순간이였... 아무튼 정말 친절하시고 너무나도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
그 시절에 커밍아웃했던 용기가 감히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솔직히 아직까지도 이성적으로는 성소수자들을 차별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감정적으로는 조금 거부감이 생기는게 사실인데 .. 홍석천은 유쾌한 이미지와 선행으로 사회의 그런 거부감과 편견을 많이 해소시킨 사람인 것 같아 멋지다
홍석천님이 나오는 토크쇼에 방청객으로 구경간 적이 있었어요. 강연이 너무 흥미로워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흘렀고, 정해진 시간이 다되어 방청객들이 아쉬워하자 강연을 좀 더 해주셨어요. 또 강연이 끝난 후 모든 방청객들과 함께 일일이 사진까지 찍어주셨답니다. 저희는 뒷줄이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는데, 그 많은 인원들과 함께 셀카를 찍어주셨고, 홍석천님은 두시간 뒤에야 스튜디오를 나오셨어요. 홍석천님의 철학과 개인사를 들으며 그날로 팬이되었습니다. 진심 행복하셨으면 하는 연예인이세요. ㅠㅜ
방송에서 매번 순하고 장난끼있고 그런 모습으로만 나오는데 예전에 홍대근처의 홍석천씨가 운영하시는 가게 근처에서 실제로 봤는데요. 진짜 방송용 이미지일뿐입니다. 실제모습은... 자기일에 대하여 겁나 카리스마 있고 진지하며 하여튼 진짜 멋있었습니다. 와~!하고 감탄사가 나올만큼 내가 TV에서 보던 그사람이 맞나 싶을정도. 그당시 봤던 카리스마만 놓고보면 S급 히어로라해도 저는 인정입니다.
선남선녀가 넘치는 방송에서 봐서 별 생각 없을 수도 있지만 내 옛날 미술쌤이 자기 학교에 홍석천이 강연하러 왔었다함. 홍석천이 잘 생긴 이미지나 그런게 있지도 않은데 홍석천이 지나가는 순간 연예인 특유의 기와 맵시가 너무 드러나서 와 멋진 사람이다라고 느꼈다함. 보니까 유머감각도 있고 멘탈도 강하고 인성도 좋고 생각의 깊이도 뛰어나고 요리도 셰프들이랑 비빌정도로 겁나 잘함. 냉부 한창 인기 끌때 거의 매주 나왔는데 승률도 한동안은 가장 높았음. 연기도 꽤하고 돈도 많고 운동 한창하던 최근까진 몸도 좋고 동안임. 심지어 복면가왕 보면 알겠지만 노래도 잘함. 藝인으로서는 최고봉의 엔터테이너라 봄. 누군가는 게이인게 흠이라 하는데 가족 입장에선 안타까울 순 있지만 그냥 친구될 수 있고 본 받고자하는 셀럽 기준으론 이 정도로 인생 진국인 사람이 있을까 싶음.
2001년 후반에 장충동 족발집에서 홍석천씨 계시길래... 제가 다가가서 사인 해달라고 부탁 드렸더니.. 눈시울 적시면서 사인 해주시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당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잇는 중이어서... 얼마나 힘드셧을까 생각이 드네요.. 석천이형...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힘내시고 건강하세여~~~
괴인협회님... 근데 솔직히 홍석천형은 B급 격상해야돼요.... 나중에 승급심사 할때 꼭 반영해주길바래ㅜㅜㅜㅜㅜ 1. 씹유교탈레반국가 조선에서 성소수자 인식 대전환에 앞장선 인물 (= 대통령도 못하는 것임) 2. 이태원이라는 세계주요도시 서울의 주요 번화가의 왕이 되었음. = 한 거리를 대표하는 이미지 => 지역상권에 엄청난 기여 3. 씹유교탈레반국가에서 엄청난 모욕적인 악플을 받고도, 그걸 꿋꿋이 이겨낸 연꽃같은 형. => 유재석 동급 혹은 그 이상의 멘탈and인성 (유재석 착하지 근데, 애초에 홍석천과 같은 혹독한 악플도 없음 => 홍석천과 놓여진 환경이 전혀 다름. 근데도 홍석천은 이정도의 인성임) 진짜 제발 나중에 꼭 승급심사에 반영해주길 바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