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는 전라도 사람이라면 추억 하나쯤 가지고 있는 소울푸드로 손꼽힙니다. 퀴퀴한 홍어 냄새로 곤욕을 치른 이들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처음엔 기피 대상이었지만 한 번 맛을 들인 사람들은 다시 홍어집의 문턱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홍어 삭힌 냄새”는 전국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EP.2 목포 금메달식당
제대로 된 홍어를 처음으로 만난 날 지인의 추천으로 삼합이 아닌 리얼 홍어회와 홍어애를 같이 먹었습니다. 묵은지도 없이 고춧가루 섞은 소금을 살짝 찍어서 그대로 먹는 것이 제맛이라는 지인의 말에 따라 맛보고는 '대체 이런 음식을 왜 먹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날이 꾸리하고, 좀 쌀싸무리한 날에 이상하게도 이 홍어라는 음식이 생각나는 겁니다. 이런 자기학대와 같은 음식이 왜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그 길로 홍어를 소개해 준 지인에게 연락을 넣어 다시 그 집을 찾았지요. 홍어의 매력에 빠지게 된 과정은 이렇게 느닷없었습니다. 홍어는 흔히 탁주랑 먹는데, 저는 아껴둔 고급 위스키와 즐깁니다. 이거 은근히 조합이 좋아요. 위스키의 타격감이 입안에 남아 있을 때 홍어로 후속타를 치고 들어가면 아~~ 내가 진정 미식가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가오리과 일종인 홍어생선는 발효 될때 강한 알카리성이 암에 대한 저항력과 바이러스 저항력이 생겨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부패균이 없습니다 Skate fish, a type of stingray, has strong alkalinity when fermented. Increases immunity by increasing resistance to cancer and viruses Putrefying germs are not putrefying germs
가오리과 일종인 홍어생선은 는 발효 될때 강한 알카리성이 암에 대한 저항력과 바이러스 저항력이 생겨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부패균이 없습니다 Skate fish, a type of stingray, has strong alkalinity when fermented. Increases immunity by increasing resistance to cancer and viruses Putrefying germs are not putrefying germs
음식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쉬는 날 여유가 생길때마다 전국으로 밥을 먹기위해 여행다니던 시기가 있었는데 강원도에서 경상도를 거쳐 남해안을 경유하고 결국 목포까지 가서 삭힌 홍어의 결말이라는 금메달식당을 찾아 갔었는데 확실하게 여느 홍어와 크기부터가 다름.내 직업으로 인해 내 입맛에 삭힌홍어가 맞다는 걸 알고난 뒤로 삭힌 흑산도홍어를 매년 11월이 넘으면 그때마다 한번씩 주문해서 냉장고에 몇개월씩 보관하며 아카시아,무화과 등 여러 탁주와 함께 즐기고 있었네요.된장 풀어서 끓이는 홍어탕도 기침해가며 먹고는 속에서 난리를 치던 그 느낌..ㅋㅋ 잊을수가 없음.
홍어도 사이즈가 작은건 잡지 않아야 합니다. 날개넓이를 정해서 일정 사이즈 이하는 잡지않고 바다로 놔줘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아니면 5키로 이하라든가 4키로 이하 등 앞으로는 큰거만 잡아야 향후에도 계속 홍어를 잡을수 있습니다. 이런 인식이 확산되어야 하는데 한국사람들 내가 필요하든 말든 그냥 잡고 봅니다. 이제 선진국입니다. 먹을것도 잡을것도 가려서 해야합니다.
가오리도 먹어요 그런데 살이 달라요 음 비교하자면 같은닭이라도해도 종이 다르면 살성이 다르잖아요 그중에서도 더 좋은 경우가있구요. 홍어로 삭힐때가 조직도 좀 찰지고 단맛? 감칠맛 이라고하나요 그게 다릅니다.. 삭힌거 못드시는분들은 선어 생홍어로 드시기도해요. 그런데 생홍어로는 간제미를 더 많이 드시죠 달달한 회맛이 좋아요ㅎㅎ
노포는 일본어 시니세를 한자발음으로 옮긴 일본고유어. 우리말에 노포가 어딨냐? 그냥 오랜된 가게라고 하면 되지. 문화칼럼 정도 쓸려면, 기표/기의가 문명에서 어떤 의미인지는 공부하고 만들어야지... 어쩜 이렇게 한심한 놈들이 방송을 만들고, 전문가라고 그러고....어쩜 그렇게들 쉽게 살아? 창씨개명 못해서 안달난 놈들처럼. 무식하면 부끄러움도 이해할 수 가 없고, 그럼 사람도 될 수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