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이 전부터 좀 답답하게 느껴졌던게 사탕 때문에 울던것도 혼자 울던거가 아니고 휘현이 앞에서 얼쩡거리다가 신경 안 쓰니 왜 신경 안 쓰지? 하고 멘탈 터진 것도 그렇고.. 상정이랑 휘현이 불멍하는거보고 삐져서 먼저 문자 안보내놓고, 내가 놓으면 휘현이는 나를 잡지 않는다라면서 본인도 확신을 주지 않으면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바라는거 같은 모습이나.. 아무도 마음에 들지 않고, 아무도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며 슬퍼하는것도 그렇고.. 하고 싶은 말 있어서 휘현이 불러놓고 할 말 없냐고 먼저 물어보고 없다 하면 멘탈 나가서 본인도 없다고 말하는것도.. 좀 너무 수동적이면서도 자기 주장은 세고, 그걸 상대가 알아주길 바라는 성격인듯..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그냥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든 빙빙 돌려서 말하게 하고 혼자 상처받는.. 이런 성격 나쁜거 아니고 사람마다 다른거고, 바뀌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성향 차이인거같은데,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할듯.. 그게 휘현은 아닌거같고
근데 그것만은 아님 그러면 지금 말해달라는 데 그렇게까지 변할수도 있다고 할 이유는 없음 뭐 방송에 나쁘게 비춰질까 하는 것도 있을 수 있고 미안함일 수도 있고 약간의 질투가 나는 걸 확인해보려는 거일 서도 있고 결론을 내준 거임 휘현이가 드디어 스텝업 해서 오빠 짓 한 건 맞음 ㅎㅎ
혜원이 중간에 흑화한 이유 아마 동진이가 여메기 선택받고 감사합니다 꾸벅 한게 클듯 ㅋㅋㅋㅋ 지난 방송 내내 나왔지만, 혜원이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무게감을 가지고 무슨 뜻인지 고민하는 흔히들 말하는 인프피 인프제 스러운 성격임 (부정적인 뜻 아님) 낮에 동진이랑 알콩달콩 재밌다가, 여메기가 동진이 골랐을 때 바로 감사합니다! 해버린걸로 마음 상했던거 같음 그래서 기분 나빠져서 다시 휘현이한테 눈 돌린듯 새벽 3시에 얘기하고 5시에 또 얘기하는거랑 광태가 휘현이 불러주는걸로 마무리하는거 보면 광태가 꽤 오래 혜원이 하소연 듣다가 휘현이 불러서 직접 얘기하라고 한듯 ㅋㅋㅋ
휘현이는 사람 자체는 착해서 싫은 소리 못 하는 회피형이고, 혜원이는 휘현이를 너무 좋아하는 답정너인 듯. 휘현은 이미 혜원이에 대한 마음은 없지만 그렇다고 '나 이제 너 안 좋아해' 라고 말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님. 그러니까 혜원은 그 애매함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계속 자기가 원하는 답을 유도함. 근데 이게 진짜 20대 초중반의 너무나 현실적인 연애의 모습인 듯. 둘 다 나쁜 마음은 없는데 자꾸 성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서로를 힘들게 하는 거. 솔직히 유정이가 거의 돌연변이 수준으로 성숙하고 똑부러지게 행동해서 그렇지 현실적인 20대 때 연애는 휘현혜원의 모습이 더 가까운 거 같다.
착해서 싫은소리 못하는게 아닌것 같은데??? 그럼 왜 매력이 없네/구질구질하네 이런얘기를 해요,,, 애초에 회피가 착해서 하는 전제가 아님 걍 이기적인 거임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거임,,,, 애초에 우리는 오랫동안 티비로 본거지만 저기는 하루차이일 뿐임/ 혜원이는 나는 이제 진짜 끝이라는 식의 문자를 보내놓고는 휘현은 그뒤로 먼저 그 의미에 대해 얘기를 해보거나 걍 별생각이 없어보였음 그래서 혜원도 동진한테 집중했음 근데 갑자기 제주도 가기전날에 휘현한테 문자가 옴(이것도 전에 끝이라는 듯 얘기한거에 대한 언급없이 갑자기 넘어감 = 회피형) 그래서 혜원은 이새끼 또 뭐지??? 이럼 그러고 제주도에 와서는 확실히 하고싶어서 서경누나에 대해 물어봄 어쨋든 상정이한테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사람미치게 하는 회피형임,,,,,혜원이는 연애때부터 느낀거라 지쳐서 악화되는 것 같음
혜원이 휘현 짝사랑하고 있는 것 같은데? 휘현은 서경이 1픽. 혜원과 재결합 생각은 없으나 데이트는 한번 해볼수 있음 서경은 주원한테 미련이 있음 사귀지않더라도 본인을 바라봐주길 바람 주원은 서경한테 흔들리긴하지만 어장느낌에 지침 유정을 선택 유정은 창진한테 애증이 있지만 창진과의 이별 트라우마로 주원을 선택 창진은 유정한테 마음이 남아있고 다른여자들이 유정이상은 아닌 것 같음 다혜는 동진한테 애정이 있지만 창진도 좋은 상태 예상엔 이런 느낌
휘현-혜원은 크게 싸워서 헤어진 건 아니잖아요. 휘현이 사정때문에 헤어진거고 그래서 휘현이는 둘 관계에 아쉬움이 있어서 재회하려고 환승연애에 나오자고 한 거고. 그런데 혜원이가 초반 반응이 싸늘하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면서 일이 꼬이게 된 거죠. 휘현이는 그냥 혜원이에게 계속 직진할 정도로 마음이 깊지 않은 거에요. 그렇다고 아예 선을 그을 정도로 혜원이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지도 않고(애초에 재회목적으로 출연했었으니) 또 다른 사람에 대한 마음이 혜원이보다 엄청 크지도 않구요. 휘현이가 다른 이성이랑 둘이서만 길게 한 데이트는 유정이랑 서경 한 번씩밖에 없고ㅋㅋㅋㅋ휘현이가 마지막에 지치긴 했지만 혜원이랑 데이트해보고 싶다는 건 솔직한 자기 마음일 것 같아요. 둘이 오래 사귄 것도 아니라 사귈 때 제대로 써워본 적도 없는 것 같고 서로를 잘 모르는 부분도 너무 많으니 혜원이랑 밖에서 데이트를 하며 둘이 시간을 좀 보내봐야 재회인지 진짜 끝인지 결정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잘못 따지지 않고 일단 휘현이 데이트해보자고 한 심리는 이런 것 같은ㅋㅋㅋㅋ
혜원님은 휘현님을 정말 놓치 못하는 것같아요.. 휘현님은 마음이 호감이가는 사람이 있긴한데 딱 이사람이다 정해놓기보단 여태 공부하느라 바빳으니 이제부터 좀 더 알아 가보기도 하고 그러다 혹시 혜원에가 다시 자기가 갈 수 도있고 혜원에 대한 맘이 크진않지만 0은 아니기에 딱 너한테는 절대 안가 라고 말하지 않은듯 그래서 맘가는대로 할거고 누나도 그렇게해가 마치 혜원에게 여지룰 주는 말보단 본인에게 그렇게 대해 줬음하는 마음이 담긴 것 같았어요
순간 데이트 하자고 한말에 뭐지 했긴 하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휘현이가 데이트 하고 싶다를 혜원이 애매하다고 받아들였을거 같은데 저기서 휘현이는 사실상 끝맺음 정리 같은 느낌인건데 그걸 혜원이 또 혼자서 좋다고 생각해버리면 또 휘현이는 휘발롬 되는거지.. 둘은 안 만나는게 좋겠다 싶음.. 주원 유정은 ... 맘이 바뀔 건덕지가 없어서 확실하고.. 혜원이가 저런 태도면 동진이 아깝지만 동진이 휘현이가 아니니까 또 잘 맞을 지도 모르겠다 싶음.. 휘현이도 서경이랑 되길 바라는데 뭔가 그림은 상정이 이쁘고.. 광태가 참 불쌍한게 딱히 누구란 맞을거 같지도 않고 X는 꼭 피하길 바라고.. 뭐 그러함...
아마 휘현이 혜원의 외적 이상형인것 같음. 미련 없는 전애인이 딴 여자 만났다는 소식 들어도 질투나는데 아직 애정 한가득인 전애인이 눈앞에서 자꾸 딴 여자들이랑 알콩거리니 미치겠는거죠 ㅋㅋ 애정이 식지 않은 상태에서 이별하게 된거라 혜연의 마음속엔 자존심과 갈망이 전쟁 중인것임. 원하는데 원한다는 말은 마지막 자존심이라 못하는, 그래서 더 미치겠는 상태라 스스로도 나 왜 그랬지 하며 이불킥 할걸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