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우리의 서술집 (이정교) 오늘은 6년간 회계사 시험 준비를 하고 결국 다른길을 가고 있는 이정교님에게 회계사 수험생활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시험에 떨어지고, 왜 계속 목을 매게 되는지, 진짜 그 방법밖에 없는지, 수험생이 느끼는 압박감, 불안감 등 당사자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진솔한 말씀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회계사를 기대해본다는것 자체가, 최소 인서울 경영 졸업에 중고등때부터 좀 진득히 앉아 하는 공부에 자신있었다는 것의 반증인데 참 나오는 문이 쉽지가 않죠... 이 길 말고도 다른 문이 있는건 분명해요, 후회없이 하시고 손 털고 나오셨으니 잘하셨어요. 앞으로 남은 길고 긴 인생에 좋은 밑바탕이 되어줄거에요 ^^
1. 함부로 말하는 사람의 심리: 애는 만만하니깐 함부로 말해도 되겠지. 이 생각을 평소에도 했거나 아니면은 무의식적으로라도 계속함. 다시 말해서 자신을 믿는 마음이 있다. 2. 아픈 기억을 말하는 만큼 아픈 기억을 들어주는 것도 그만큼 힘든 일이다. 3. 신이 없다고 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완벽하게 만들어졌기도 하다. 4. 아픈 기억을 이야기하면 안되는 이유 > 약점이 되기 때문임. 그 뿐만 아니라 아픈 기억을 이야기하는 게 자신한테 ㅡ면 엄청 ㅡ에다가 +가 될 일은 아예 없기 때문이다. 5. 인간관계론 상대를 선뜻 네하게를 만들어라.를 쓰고 난 뒤에 상대가 대답을 안할 시 > "내 말에 대답 못하겠지? 내가 말을 잘해서? 나도 잘 알고있어. ^^" (사람 사이에서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친구 사이에서도 지켜야 할 선이있다) (편한 모임에서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위에 3개를 계속 생각하고 떠올려야 쓸 수 있다
이런 영상 감사합니다.. 시험 한달 남겨두고 압박감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폰만 보다가 이 영상을 발견했어요. 몇주전까지만해도 공부할 때 의지있는 마음으로 잘했는데 카운트다운을 세는데 30,29 하루하루 숫자보는데 갑자기 압박감 죄책감 무기력이 한번에 찾아오고 글자도 안읽히고 시험 얼마 안남았는데 이렇게 책이 안읽히면 어쩌지 심장만 두근대고 그러네요. 저도 시험 진입전엔 정말 몰랐어요. 이런 고통이 있을거라고요. 시험도 매번 1-2점 컷으로 떨어지고 다른 곳 썼으면 붙을점수라 놓지 못하고 있다가 1년 1년 가고 제 나이보고 놀라고 그동안 뭐한걸까싶고 아빠한테 죄송하구... 사실 시험전에 죽었음 좋겠다 아님 기절해서 시험 끝나고 눈뜨면 좋겠다 오만가지 생각이 다드네요.. 영상 잘보고갑니다!!!
20대를 이것저것 시도하다 포기한 순간 부끄럽고 자존심도 상했는데(사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다들 제 앞가림 하느라 바쁘거든요) 아버지께서 타성에 젖어 공부하지 말라고 하신 후 접고, 10년이 지났고, 재정부사관 4년..비영리법인 6년.. 그럭저럭 먹고 살 만큼 벌면서 일하고 있네요. 그래도 공부하면서 따둔 재경관리사, 전산세무 같은게 취업할 때 도움은 되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그나저나 저도 먹고 살만해지니 이제 다시 수험판 기웃.......ㅋㅋㅋ
대한민국 국가자격증 준비생들의 고통이 뭐냐면... 자기발로 자격증준비하는 학원이든 도서관이든 첫발로 입학은 자유이나... 졸업은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찬바람도 쐬여보고....미련이란게... 스스로 졸업결정을 했다니 대단하네요. 자격증이 전부 또는 미래도 아니지만 없음 ....그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