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사내 괴롭힘 + 불륜인 것 같고 중간 중간에 비디오로 보여주는 장면은 귀신(빨간 옷)이 당했던 사내 괴롭힘 장면을 보여준 듯(일 몰아주고 놀리면서 먼저 퇴근, 상사는 윽박지르면서 일 떠넘기기, 화장실 뒷담) 그러다 경비랑 사귀게 되었는데 다른 사원들이 괴롭힐 생각으로 남자를 뺏고 회사에서 바람 피우는 게 CCTV에 찍힌 걸 빨간 옷이 우연히 보고 빡돌아서 저주해서 관련 인물들이 매일 루프를 도는 게 아닌가 싶음 1층 아저씨는 부하한테 일 떠넘길 거라고 함 -> 윽박지르면서 일 떠넘긴 상사 2층에서 만난 번호 교환한 여자가 입은 옷이 5층 CCTV에서 남의 남친 뺏은 여자랑 옷이 아마도 같음 그리고 처음 보고 아 당신은 설마 라고 하면서 누군지 알겠다는 듯이 말하면서 꼬심 -> 남친 뺏은 여자랑 2층 여자 동일인물임 일하던 사람이랑 바닥에서 자던 사람은 아는 얼굴, 계속 보는 얼굴이라고 함 -> 처음 일하는 경비가 아님 + 루프물 암시 화장실에서 울던 사람은 죽은 그 녀석이 잘못이고 내 탓이 아니라고 함 -> 아마 CCTV에서 도망치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인 듯 엔딩1 보면 주인공 이름이 오치키 케이고 -> 사라진 경비원이자 빨간 옷(지금 귀신)이랑 사귀던 남자임 5층에서 빨간 옷 만났을 때도 이런 곳에 있었냐면서 친근하게 말 걸고 대화 내용도 되게 친근함 사라진 건 주인공인데 사라진 사람에게 매니저가 편지를 쓸 리가 없으니 주인공은 지금 경비가 아니라 저주로 본인이 경비 일을 한다 생각하면서 매일 건물을 떠돌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음 그리고 제일 처음 건물 들어갔을 때의 그림자는 아마 지금의 경비일 거 같음 엔딩2는 딸을 떠올려서 저주 루프에서 빠져나오긴 했지만 저주가 계속 따라다닌다는 늬앙스인 듯 결국 주인공 = 오치키 케이고 = 빨간옷이랑 불륜 = 저주받고 루프 중 빨간옷 = 귀신 = 비디오에서 나오던 **씨 나머지 등장인물 = 주인공이랑 마찬가지로 저주받고 루프 중 이 아닐까 싶음
아 그래서 처음에 집에서 다른 상호작용도 안되고 출근하는데 아내랑 딸 마중도 안해준거구나. 원래 일본문화랑 달라서 가정에서 무시받는 가장인가? 했는데 6층에서 청소부도 마치 못본사람인냥 하는거랑 퓨즈찾으러가는 동선이 뭔가 꿈을 헤메는 느낌이였고...본인도 귀신이여서 마치 생전 기억속 경비를 한다거나 혹은 말씀하신 루프물+저주받은 건물가능성도 일리있네요.
칠라스 게임들은 대체적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상황을 전재로, 현실에서도 제법 느낄 수 있을 법한 공포심과 두려움을 한번쯤은 경계하며 조심성을 갖게 해줘서 좋은 것 같아요. 작품 나올 때마다 퀄리티도 더 좋아지고 거기에다가 수탉님의 직언과 입담도 첨가돼 재밌게도 볼 수 있으니 참 좋네요ㅎㅎ
대충 짱구굴려서 스토리 추측해보자면... 남주(경비)랑 빨간옷 여자랑 사귀다 회사 여직원이랑 바람난듯(지금의 아내, 중간에 경비를 남친으로 만들었다는 내용) 여자는 충격으로 자살해서 원혼이 됨 주인공은 모종의 이유로 병원에서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고, 게임내용은 그 혼수상태에서 겪은 꿈의 내용을 플레이하는듯 그만 둔 경비와 새로 온 경비가 결국은 같은 주인공이었던 점, 회사 공간이 초차원적이고 비현실적인 점, 직원들 대사가 자꾸 주인공을 여러번 반복해서 본 뉘앙스인 점을 고려하면 꿈에서 원혼의 저주(?)에 의해 같은 꿈을 반복했던게 아닌가싶음...마지막엔 이전 꿈과 달리 딸의 생일이 비밀번호인것을 알아내고 꿈에서 깸.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아내는 입을 틀어막고 딸은 엉엉울며 슬퍼함. 이 모든게 꿈이었구나 생각했겠지만 뒤에 빨간옷여자가 다시 보이며 플레이어들에게 1. 죄책감으로 인한 악몽과 환상인가 / 2. 혼수상태에 빠진 이유를 우리가 플레이했고, 그것은 꿈이 아니라 실제였던 거구나 두가지 선택지의 여지를 남기며 게임이 끝남 스토리 이해를 머릿속에 때려박아주는 게임은 아니라 나름대로 정리하고 이해해봤음...
설명 : 주인공은 원래 여기 경비원이였고 빨간조끼 여성은 전여친 그리고 회사 중간에 나오는 번호달라는 긴머리 여자는 현재 여자친구고 주인공과 결혼까지해서 애까지 낳았음 그 현여자친구가 주인공 빼았고 결혼까지 했고 빨간조끼여성은 실연에 못이겨 자살한거임 그리고 주인공이 결혼 하고 애생기면서 대략 시간이 지난후에 저 회사 경비원으로 재직하면서 전여친이 귀신이되어 저주에걸리며 생긴 내용이라고합니다 엔딩1 루프는 아니에요 화이트 노이즈가 보이는 화면은 과거를 뜻하죠
대략적인 스토리 해석은 댓글에 있으니 좀더 부연을 해보자면 1층부터 11층까지가 주인공 (오치키 케이고)가 겪었던 과거 시간의 흐름인거 같네요. 주인공은 혼수상태에 빠져서 자기가 오치키 케이고인지 모르는 상태로 꿈을 꾸는거 같고요. 주인공이 현재 35세고 딸이 7살이니 주인공이 28세 때 전 여자친구를 버리고 결혼한 것으로 추정. 10월 23일이 딸의 생일이고 엔딩 1에 10월 21일이 등장하는 걸로 봐서 딸의 생일 즈음마다 계속 7~8년 전쯤에 벌어졌던 사건을 꿈으로 꾸고 있는거임. 1층은 오치키 케이고가 아직 불륜을 시작하기 전의 시점이고 공간도 제일 정상적이고 뒤틀린게 없음. 1층에 일 떠넘기는 상사가 있고, 2층부터 주인공이 여직원(현 아내)에게 번호를 주면서 불륜 시작->점점 시공간이 뒤틀리고 공간에 이상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함. 2층에서 발견되는 비디오부터 죽은 여성이 사내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음. 주인공이 비디오를 보게 함으로써 당시 전 여자친구가 괴로운 상황을 겪고 있었음을 상기시킴. 죽은 여성은 유니폼같은 사무복을 입고 있는데 현 아내는 일반 정장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현 아내가 훨씬 직급이 높았고 사내에 말단 사무직에게 일을 떠넘기고 괴롭히는 문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 4층 프린터기에서 전여친 사진을 보고 5층에서 전 여자친구를 맞닥뜨린 순간부터 점점 공간이 정상이 아니게됨. -> 6층에서 경비원을 빼앗았다고 뒷담화하다가 도망가는 여직원들의 비디오가 발견된 순간부터 7층에 폴리스라인이 보임 (7층 시점부터 자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 7-11층부터는 천장이 뒤집히고 존재하지 않는 공간이 보이는 걸로 봐서 전여친이 죽은 뒤로 주인공의 악몽이 시작됨. 만나는 사람들이 너는 왜 자꾸 오냐는 걸로 봐서 사람들도 꿈의 무한루프에 갇혀있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음. -> 딸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한 엔딩 1에서 주인공이 오치키 케이고였음이 밝혀지고 다시 야간경비의 공포 루프로 들어감 -> 생일을 기억해낸 엔딩 2에서 현재 주인공이 혼수상태에 있음이 드러남. 아내와 딸이 울고 있는데 뒤에 죽은 전 여자친구의 환영이 보임. 주인공은 여전히 죄책감을 가진 상태. / 딸의 생일 전날 계속 7년 전의 일을 생각하게 만들고 자신을 떠올리게 만든 전 여자친구의 저주로 보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