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는 샤프들 종류별로 다 써봤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본인 손에 잘 맞는 샤프가 최고라는걸 깨달았네요…추천 목록에 있는 샤프들을 직접 써보고 구매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남들이 좋다는 샤프가 내 손에 안 맞을 수도 있고 호불호가 갈리는 샤프가 내 손에 맞을 수도 있는 경험을 여러번 해봐서..
네로의 메커니즘은 선단이 지 혼자 움직입니다. 샤프 심이 마모되면 이 촉도 같이 줄어들어요. 근데 글씨를 손에서 뗄 때마다 이 촉이 샤프 심을 같이 잡아와요. 그래서 계속 미묘하게 샤프심이 아주 조금씩 리필되면서 노크가 필요 없어지죠. 이걸 “오토매틱 샤프”라고 하고 특히 저렇게 심이 마모되면 촉이 스스로 움직여 심을 같이 빼오는 기술을 “세미오토매틱”이라고 합니다.
필기구에 별 관심 없는 고3인데 학용품을 바라보시는 관점이 되게 ... 새로워요! 저에게 있어서 샤프란... 5천원~만원 대 평범한 거 사서 주구장창 그 한 자루만 쓰다가 떨어뜨려서 금가고 찍히고 자꾸 만져서 옆의 프린팅 다 벗겨져서 새하얘지고 색 변하고 그러다가 끝내 망가지면 또 하나 사는... 그런 존재라서... 중학교 2학년 때 산 푸우 쿠루토가 샤프 3년 썼더니 삐걱거리고 이상해져서 그거 버리고 중학교 입학 선물로 받고 거의 4년동안 처박아놨던 델가드 샤프 써서 또 2년 가까이 쓰다가 그것도 맛이 가버려서 지금은 아는 분이 주신 2023 수능 샤프 쓰는 중이에요 ㅋㅋㅋㅋ 아마 수능 끝날 때까지 그냥 이 샤프만 쓸 것 같아요. 친구가 무슨 9만원씩이나 하는 로트링??? 샤프를 하나 생일 선물로 사줬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거라고 저도 써보라고 하나 사주더라고요) 계속 플라스틱 샤프만 쓰다가 무거운 메탈 샤프를 쓰려고 하니 필기량이 많은 저로서는 손이 일찍 피로해져서 못쓰겠더라고요. 특히 수학문제 풀거나 할 때는 손을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데 그립 부분이 오돌토돌한 금속이라 까실해서 촉감도 별로고 무엇보다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비효율적이라고 느꼈어요 ㅜ... 친구한텐 미안하지만 그냥 중고로 팔아볼까도 고민햇움.... 그러니까 나한테 묻지 말고 비싼거 사오지말라고,,,ㅎㅋ큐ㅠ
카웨코는 모델에 따라 무게가 다르면 색깔도 화면에나온 알브라스, 기본형인 알블랙 빨간색 바디인 알레드 블루인 알블루 올 실버인 알실버가 있구요 알브라스와 알블랙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한정판입니다. 무게는 알브라스가 가장 무거운데 이름 그대로 선단, 바디, 노크가 전부 황동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유학 후 도쿄 18년 살다왔어요.미대출신이라 애착 필기구에 꽂히는 성향인데(코다와리 아리)~^^, 코쿠요꺼 ps-pe시리즈~! / 저렴한데 그립감.좋고 가볍고 디자인 굿, 쓰임새가 있어 전 1.3미리/0.7/0.9 굻은 심류 종류로.다 기지고 쓰는데~, 연필 쓰는 느낌~? 저렴하지만 퀼리티 좋다고 전 가격의 수십 배 가치를 느끼거든요.구ㅏ국 해보니 우리나라선 1.3/0.9도 드물던데??? 보통 0.5위주인 시장인듯~, 다양한 심 필기감에 연필 사용하는거같은 향수 느낄수있어 참 좋아합니다~^^, 코쿠요 대부분 모르시는데 소개 해 주시니 반갑네요.구독 좋아요.😊🎉
샤프 그립모양은 호불호가 명확한거 같은데..... 고무가 안미끄러지는데는 제일 좋지만 뭔가 고급스러움이 떨어지는 섭섭함이 있고 메탈은 고급져보이나 미끄럽고 거의 대부분 메탈이 육각이나 팔각이라서 아픔. 결국 가장 이상적인것은 약간 테이퍼드원기둥+가벼운 플라스틱인데 최고봉은 펜텔 pg5. 이거만한 샤프를 본적이 없음.
필덕으로서 아주 좋습니다! 모두 소유하고 있는 샤프지만 유니 사의 쿠루토가 다이브 라는 샤프도 추천드립니다! 다이브는 현존하는 샤프의 기술력 중 최강이라 불리는 샤프로, 쿠루토가 시리즈만의 상하유격을 이용해 쓰면 모델마다 다르게 샤프심이 특정각도씩 회전하여 한쪽으로 마모가 되는것이 아닌 전체적으로 마모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또한 오토메틱 기능이 오렌지 네로와 같이 파이프가 종이에 닿아 파이프가 들어가고, 종이에서 때면서 샤프심이 배출되는 방식이 아닌, 위에서 말한 쿠루토가의 상하유격을 이용해서 화전할 때 마다 파이프를 고정하는 부분이 경사를 타고 올라가며 파이프가 들어가다 경사가 끝나 낭떠러지가 나오면 파이프가 샤프심과 함께 배출됩니다. 또한 배출량을 조절해주는 레귤레이터 기능, 유니에서 특허를 낸 다이브의 캡을 닫았다 열었을 때 노크 없이 즉시 필기가 가능하도록 미리 샤프심 일정량을 미리 배출해주는 초필심 배출기능이 있으므로 매우 강추합니다!(현제 제가 매우 애용하는 샤프) 다만 단점은 지금 다이브는 한정판 모델 3개, 일반모델 3개가 있는데 한정판 모델은 기본 30만원이 넘어가고 일반모델은 5만원인데 국내 수입은 없을 예정이라 일본수입으로 여러가지 부가세를 포함하면 8~9만원입니다. 아무래도 기능이 기능인 만큼 이정도는 감수해야겠...죠?
@@skyincity 저는 샤프 제조사와 같은 제조사의 샤프심을 씁니다. 펜텔 샤프심으론 아인슈타인을 사용하다 이번에 신형 아인 샤프심이 나오면서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샤프심으로 갈아탔고, 유니 샤프엔 스머지(슬라이드 샤프통) 프루프 시리즈를 많이 사용합니다. 혹시나 참고로 말하자면 제가 가장 애용하는 심경도는 HB~B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셋다 소장하고 실사용합니다. 소개해주신 샤프 모두 가벼운 축에 속해서 장기간 필기해도 충분히 좋은 것들입니다. 특히 스매쉬는 15년전에 산거 아직도 현역인데, 노크감이 좀 무뎌져서 하나 더 살까 고민 중이네요. 그립감, 노크감, 가격 모두 실사용으로는 정말 최고인 샤프입니다. 그래프 1000도 좋지만, 촉이 좀 불안해서 전 스매쉬에 손 듭니다.ㅎ 오렌즈 네로 0.2도 실 사용 중입니다. 0.2나 0.3 쓰실거면 샤프심은 B심이 나을거 같아요. 좀 긁히는 느낌이 있는 거 빼고는 12각 그립이 진짜 예술입니다. 카웨코 알레드는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데.. 이거 노크감이 장난 아닙니다. 근데 가격이 제법 쎄서.. 필기구에 큰 돈 쓰지 않는 분들께는 부담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이외 스테들러 925 35, 로트링 600 소유하고 있는데, 가성비로는 스매시 추천 드리고요. 가격 상관 없고 존재감 어필하고 싶다하시면 까렌다쉬, 카웨코 추천합니다. 필기량은 적은데 묵직함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로트링 600 강추합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자동으로 계속나오는 샤프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네요... ... 적어도 20년전에도 있던 샤프입니다. 작동원리도 아주 간단하죠.. 한번만 분해보면 알수있는겁니다. 별 의미없는 샤프입니다. 그냥 일반샤프가 좋아요. 저렴한 하지만 손이 편한 샤프가 가장 좋습니다. 각자 잡아보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