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금 27살 먹은 큰놈과 작은 아늘 와이프랑 잠실 삼성전 보러갔어요 우리 집사람은 삼성라이온즈 어린이 야구단 출신이고요 아마 그경기에 졌을겁니다 선수 나오는데 큰 놈과 집사람이 야구공 들고 싸인 받을라 하는데 그시절 최고 선수들이 누구라고 얘기 하고싶진 않은데 집사람 하고 그선수들에게 싸인 못받고 실망해서 돌아온데 양선수가 "이리 온나 "하면서 싸인 해주더군요 아직도 이사하면서 가지고 다닙니다 건승하세요
05년도쯤 양신 야구장에서 만났는데.. 싸인해주고 받고싶은 싸인 있냐고 물어보더니 내가 가지고 있던 A4용지 들고 들어가서 우승멤버 싸인 다 받아다 주심.... 그때 선동렬감독 싸인도 좀 했더니 그건 자기영역아니라고 호탕하게 웃고 사라지심... 진짜 팬서비스는 야구 선수중 최고임
양위원님, 신천동 술집에서 친구랑 사진 같이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ㅎㅎ 싸인도 집에 잘 갖고 있어여 ㅋㅋ 중학교때도 시지에 식당 오픈때 와서 싸인 받았었는데 ㅠㅠㅋ 그건 어디로 갔나 가물가물하네요 ㅋㅋ 그때 이승엽 임창용 김한수 당시 선수들 와서 동네 난리 났었던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 좋은일 많이 해주세요.
아버지가 삼성팬이라 2대째 부산삼성팬을 하고 있습니다 딱 양준혁님 신인때부터 제대로 본거 같네요 선수협 이런건 어려서 잘몰랐는데 양선수가 해태로 간다는 소리에 정말 날벼락 같더라구요. 하도 삼성이 우승을 못해서 부산친구들한테 놀림도 많이 받아 설움도 컷지요... 특히 99플레이오프땐 정말 미쳐버리겠더라구요...롯데 선수들 짐싸서 나갈때 그대로 갔으면 하는 생각...몰수패니까...ㅠㅠ 02년 우승할때 교회 오후예배도 째고(?) 와서 봤는데..ㅜㅜ이승엽선수-마해영선수 홈런칠때 야구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울었지요... 아마 6차전에서 이기지 못했다면 7차전에선 졌을거같은 느낌이었죠... 항상 1루 전력질주...사회인야구하면서 언제나 양선수처럼 전력질주 하고 있습니다...
양신님 삼성입단때가 내가 중2때인데 그때 동네 친구들과 야구 보면서 우와~뭐 저런 선수가 다있노 올해 잘하면 우승할거가튼데 이러던 기억이 나네요 그당시 김실선수도 기억나고...추억이네요 대구 토박이라 오로지 삼성만 쭈욱 좋아했고 이만수감독님 팬이었는고 김성래님을 거쳐 중2때부터 지금까지는 양신님 팬입니다 살짝 이승엽선수로 갈아탄적도 있었지만 아주 잠시였음 이젠 2세를위해 전력질주 하십시오! 👍
양준혁에 대한 일화중 제일 기억나는 건 경기끝나고 선수들 나올 때 한 여성팬이 박충식한테 사진찍어달라고 했는데 옆에 양준혁도 있어서 같이 사진찍자며 “오빠 사진 조 찍어주세요. “라고 했는데 같이 사진 찍는게 아니라 “거 서라”하면서 양준혁이 사진 찍어준 일화. 그 때 이미 양준혁이 결혼하기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예상대로 결혼 늦게 함. ㅋㅋㅋㅋㅋㅋ
옛날 생각나네요 올스타전에서 형님보러가서 당첨도 되서 일본도 갔다오고~ 그때 본부석에서 양신님 사인 받고 싶다고 했는데 일처리상 미스가 있어서 일정상 안맞아서 못받는다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 될줄이야~ 형님 은퇴모자 아직도 색바랜채로 쓰고 다니게 되네요 추억이자 전력질주에서 하나 배우고 갑니다~
이분.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오래된 이야기 이긴 한데... LG팬이었던 대학후배 여친이 삼성전자 입사하고, 나또한 당시에 삼성팬이라 삼성3루 응원하러 갔다가 뽀롱통해 져 있는 여친 위로도 하면서 경기 구경했었죠. 그 경기에 삼성이 졌고, 이래저래 움직이다보니, 삼성 선수들 나가는 라인에 서 있다가... 목표는 4명의 선수였는데, 2명의 신진급 선수들 예예~ 하면서 그냥 지나가고 모 선수는 빤히 쳐다보면서 그냥 지나가더군요. 뭐 당시만 해도 지금과 같은 환경이 아니라서 뭐 아쉽지만 피곤해서 그렇겠지.. 했죠. 그때, 양준혁 선수가 사람들 사인해 주던 장면이 눈에 들어왔고, 저희도 달려가서 사인을 받았었죠. 많이는 못해준게 미안했던지, 사람좋은 제스춰 취하면서 빨리 가야한다는 모션 보여주시면서 미소짓던 모습... 여전히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최고참급도 아닌데, 저러다가 욕먹는거 아닌가.... 하는 찰라의 생각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