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ㅈㅁㅈ요! 그 브루노마스 노래 가사가 엄청 설렌다고 생각했는데 자막 없이 보면 그 맛이 안나서 일부러 thats what i like 들을 때는 워너뮤직걸로 찾아서 보곤했는데 번역가는 솔직히 보지도 않고 좋아하다가 황석희님 유명해진 다음에 어머! 이거 그 번역가가 번역한 거였네! 한적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메이저한 작품 맡는 영화번역가는 딱 5명인데 그 중에서 밑에서부터 실력 쌓아서 올라간 사람은 황석희 번역가 포함 2명뿐이래요...ㅋㅋㅋㅋ나머지 3명은 시작부터 인맥 덕에 대형 작품으로 시작함^^ 대중에게 영화라는 매체를 전달하는 중요한 통로가 자막인데 그걸 실력을 안보고 인맥으로 꽂아넣는 배급사들 안일함이 참 통탄스러울 뿐ㅠㅠㅠ황번역가님이 더 좋은 작품들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만화 쪽도 보면 현정수랑 김완을 보면 일본어 전공이 아니라서 (현정수는 상명대에서 소프트웨어 전공했고, 김완은 고려대 전자과 자퇴) 밑바닥부터 시작한 케이스인데, 둘 다 실력 하나로 엄청난 작품들을 따냈죠. 현정수는 번역난이도 미친듯이 높은 니시오이신 작품이랑 타입문 작품들 맡고 있고 (지금은 타입문 쪽만 하는 중) 김완도 죠죠랑 아키라 같은 굵직한 작품들을 따...냈지만, 만화 번역 역시 인맥빨+속도빨이라 오경화 같은 번역가들 위주로 쓰이고 있죠.
정말 재미있게봤던 영화들이나 드라마들 나중에보니 황석희 번역가님이 번역해 주신것들이 꽤 많더라구요. 어쩔수없이 주어지는 번역에 의존해 외화 영화를 시청하게되는 관객들이라도 조금씩 들리는 단어나 표현들을 무의식중에 자막과 비교하게되잖아요? 황석희님이 번역해주신 작품들은 영화 한편을 한국어로 듣고 느끼듯이 온전히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응원합니다.
반갑습니다.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사람으로써 황석희 번영가가 누군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라도 알게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업정신이 정말 멋있어서 감명도 받았습니다. 그런 어렵고 힘든일을 하시지만 우리 문화발전에 큰 기여를 하시는것에 경외를 표합니다. 당신의 인생에 빛이 가득하길!
정말 솔직담백하신 분이네요!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마주해서 설명해주시니 이해도 쉽고 멋져요 !! 번역가님의 가치관이나 매력적이고 건설적인 성격이 자막에 그대로 녹아들어 더 재밌을 것 같아요ㅎㅎ 이번 주말은 번역하신 작품 보는걸로 시간 보내야겠어요ㅋㅋㅋ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와 태용님채널에서 황석희 번역가를 보게될 줄이야..! 평소 이 채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혹은 새로운 시도 속에 가치를 믿으며 열심히 파시는 분들을 접하며 늘 동기부여가 됐었는데.. 한때 통번역 분야에 기웃거리면서 귀에 익은 황석히 번역가님의 일화를 들으니 뭔가 더욱 반가우면서도 새롭네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박지훈 번역가는 유학도 가고 영어공부도 엄청 많이하지 않았을까.. 나름 그도 많은 노력을 했을텐데 번역가는 영어만 잘해서는 되는게 아니다 라는 것을 알려주는 영상이였던 것 같다.. (제 추측입니다 인맥 어쩌구 해도 영어 잘하는사람 아니면 저렇게 큰 영화에 번역 못시킵니다)
저는 영어는 진짜 몰라서 자막에만 의지해서 영화를 보기땜에 자막이 이해가 안되면 영화 내용 자체를 이해을 못해요 그래서 그런지 '그분'이 번역한 영화는 하나도 이해가 안가고 재미없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데드풀이랑 스파이더맨 보고 와 진짜 자막때문에 내가 재미없다고 생각했나보다 했어요 이해가 쏙쏙 잘돼요 황석희님 같은 자막가가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