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돌아서도 다니는 강변 드라이브 길에서
강 한 가운데의 섬을 처음 발견했을 때
습지로 둘러싸인 그 곳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 참을 보았던 기억이 있어요.
한 때 사대강 사업으로
없어질 위험에도 놓였으나
다행이 보존되었습니다.
그 전의 물안개 풍경은 이제 못 보지만,
그래도 나무다리를 건너
그 섬의 유채밭과 수양버들 사이로
거닐 수 있지요.
보물같은 저의 산책길을 함께 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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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나른한 오후 - • [브금대통령](휴식/낮잠/Drowsy) ...
13 ноя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