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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철 들기 전이 가장 행복했던거 같다 그냥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초딩때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학교 앞 분식점에서 떡볶이 사먹고 슬러쉬 손에들고 학원갔다가 끝나면 동네 아파트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에 할머니가 밥 먹으라고 불러서 노을지는 하늘 보면서 친구들이랑 집가는게 얼마나 행복한거였는지 그 때는 알지 못했지 지금은 너무 힘들고 다 포기해버리고 싶고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 다시 한 번만 그 시절로 돌아가서 행복이라는 감정을 다시금 느껴봤으면
뒤돌아보니 행복은 내 편이었더라 내가 행복의 편이 아니었지 벽돌 담장의 발등에 핀 풀꽃의 미소도 푸른 하늘의 구름이 그린 응원의 글귀도 누리지 못하고 멀고 휘황찬란한 것만 쫓아다녔지 뒤돌아보니 행복은 내 편이었더라 일상의 그늘 속에 숨어 있었고 내 발밑에서 숨을 쉬고 있었지! 오늘은 눈 뜬 소소한 행복부터 지갑 속에 빼곡히 넣어두리라 내가 행복의 편에 서 보리라. - 남정림
친구들이랑 점심 먹고 학교 뒤뜰에서 눈사람 만들 때 밖이 너무 추워서 얼굴 얼어서 콧물 흐르는 지도 모르고 손은 추워서 따끔따끔거려도 꼬질꼬질하고 엉성한 눈사람 만들고 좋아했던 그 순간이 좋았고 학교끝나고 다시 와보니깐 누군가 그 해탈한 웃음짓고있던 눈사람을 부셔놓아서 친구들과 '헤헤 다시만들자' 하던 그때가 좋았었어요 지금은 눈사람은 다시 만들 수 있지만 그때 그 분위기와 느낌은 느낄수가 없네요..
제가 진짜 아끼는 친구가 있거든요.1년동안 같은 반이였지만 코로나땜에 말도 못섞고 안친했어요.그러다 또 같은 반이 되였고 저희는 친해졌어요. 그 친구는 쿨하면서도 저한테 되게 예민하게 굴었어요. 어느순간 멀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연락을 끊을까도 생각을 해봤어요. 그 순간 그 친구한테 톡이 왔어요. 너무 힘든데 생각나는 사람이 너밖에 없다고.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너밖에 없다고. 그냥 그 순간엔 너무 행복했어요. 내가 누군가의 버팀목이 될수도 있구나..
내가 아주 어렸을적 동이트기전 이른 꼭두새벽, 친할머니가 매일 우릴위해 기도하시는 중얼거리는 소리에 내가 눈 비비며 일어날 때 , 할머니가 인자하게 웃으면서 "인났나?~ 우리강아지" 라고 웃어주시고 베란다에는 친할아버지가 분무기로 화초에 물을 주시며 담배하나 무신 채 "그래 인났나~ 밥먹으라~" 라고 웃어주실 때 가슴속 깊이 퍼지는 그 따뜻함을 아직까지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보고싶습니다 그립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아직도 이렇게 목소리가 생생한데 . 다시한번만 그 육성을 들을 수 있다면 이 날을 회상하는것 보다 더 행복해질거 같아요
16년이나 흘렀지만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태워주시던 자전거 타고 뚝방길 가던거..그 때만큼은 할아버지 등이 누구보다 제일 넓게 느껴졌고 제일 따뜻했던ㅠㅠㅠㅠ 아직도 생생해요 그 때의 날씨, 분위기, 벚꽃 떨어지던 우이천 뚝방길 할아버지 등에 기대서 할아버지의 숨소리를 자장가 삼아 졸던 때가 그립네요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아빠 꿈에도 나와주세요 아빠가 많이 그리워하셔요 사랑해요
몇년 전 캘리포니아에서 한 달 살았을 때, 언니 졸업식도 가고, 도서관도 가고, 샌프란시스코 돌아다니면서 사람들도 보고, 한국음식이 그리워서 한인마트도 다니고, 야구장 가서 불꽃놀이도 봤을 때. 내 인생에서 가장 자존감이 높았을 때. 하고 싶은 일에 과감히 도전하고,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롭던 때. 한국에서 보던 하늘보다 유난히 낮아보이던 푸른 하늘이 아직도 그립기만 하다.
2019년 정말 반배정도 잘 됐고 그 때 당시 중1이라 자유학년제였음 그래서 시험에 스트레스 받지도 않았고 담임선생님 조차 너무 따뜻한 분이셔서 그냥 너무 행복했던 때였었음 공부에 스트레스 받지도 않고 친구관계에 스트레스 받은 적도 거의 없고 그 때 정말 마음 깊고 착한 친구를 두명이나 사귀었기 때문에 안 행복할 수가 없던 때였음 또 곧 코로나가 온다는 걸 미리 알았다는 듯이 그 때 여행을 정말 많이 감 학교 마치고 나서 월,화를 제외한 날엔 엄마가 태우러 와서 항상 집 가기 전에 코스트코 들려서 맛있는 거 사 먹고 주말엔 항상 놀러갔었음 제주도도 갔었고 러시아도 갔었는데 너무 행복했었음 생일 때는 친구들이랑 밤새면서 놀고 가을에는 단풍 구경하러 화담숲도 갔었는데 단풍이 정말 예술이었음 겨울엔 가족이랑 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엄청 했었는데 한 연도에 머물러있을 수 있다고 치면 난 고민도 안 하고 2019년을 선택할 거임 정말 행복했었던 때... 코로나 개자식
5년도 더된 얘기인데, 그 때는 수능이 세상의 전부여서 한번만 더해보고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디 멀리가서 돌아오지 말아야지 생각했었다. 수능날 되기 얼마 전에 부모님이랑 어쩌다 차를 타고 한강 대로변을 지나고 있었는데 녹색지대 '준비없는이별' 도입부가 흘러나오고, 깊게 울리는 통기타 소리인지 뭔지, 창문을 바라보니까 도시, 가로등, 차들, 건물들에서 나오는 빛이 강물에 비쳐 물먹은 듯이 반짝이더라. 별거 아닌데 그게 너무 예뻐서, 세상에 이렇게 예쁜것도 있었나 싶고 좀더 보고싶더라고. 시험도 결국엔 잘봤지, 지금은 졸업할 호랑이 돼서 입시때 처럼 고민이 많지만 결국 잘 해낼거 알아. 그때는 내가 운전해서 그 불빛, 다시보려고.
학교에 있을 때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어요 갑자기 내려서 다들 우산이 없었죠 학교에서 가만히 비를 보다가 가위바위보 해서 비 맞기 내기도 하고 다들 맞으면서 웃고 떠들고… 코리안 하이틴 느낌 물씬 나는 거 있죠 남녀 구분안하고 다들 뛰어놀았어요 너무 행복했어요 학생때의 이 감정은 다른 그 무엇도 못따라올 것 같아요 교복 입고 꺄르르 거리는 그 걱정 하나도 없던 그 날 그 때가 그리워요
두 번째 수능 성적표를 받았던 날이 너무 행복했어요. 진짜 오래된 굴레를 벗어나는 느낌, 인생 2막이 시작되는 느낌이었어요. 늘 보던 학교랑 거리였는데, 왠지 모르게 더 화사하고 가볍게 느껴졌달까? 보이는 모든 것에 밝은 색이 조금씩 첨가된 기분이었어요. 그러고 꿈에 그리던 의대에 들어왔는데요, 솔직히 적응이 안되네요ㅋㅋㅋㅋㅋㅋ큐ㅠ 괴물밖에 없어 여기는.. 그래도 학생때보단 훨씬 행복하고 좋아요ㅎㅎ
계원예중 입시 합격했을때요.. 진짜 그해 1월부터 전공 시작해서 8월달부터 연습실 쳐박혀서 두달동안 하루에 10시간씩 연습하고 집가면 밤인데 새벽까지 공부하고.. 실기보고 온날 망한거같아서 혼자 펑펑 울었는데 합격했다 했을때 진짜 믿기지가 않았음.. 막 소식 듣고 쌤(실기선생님)한테 전화하는데 눈물 나오려는거 참고..ㅠㅠ 그 뒤로도 이게 현실잉가.. 너무 행복했어요\(´ ∇`)ノ
이거 왠지 도깨비에서 저승사자가 차 마시기 전에 물을 것 같다,, 질문에 “…이번 생에 후회한 일들이 많아서 이 차를 마시는 거예요. 저는 제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하고 꼴깍 넘기면 다시 한 번 똑같은 질문을 한다. “모든게 평범해서 기억이 없나봐요. 저는 모든 순간 행복했나봐요.” 아무튼 저는 살아갈 내일이 가장 행복할거에요!!
나는 그냥 당신과 함께하는 매일매일이, 그 순간이 너무 설레다고 하고 싶어요. 분명 그냥 불꽃같이 타올랐다 순식간에 까질 감정이라고 말할 수많은 이들에게 나는 순간의 감정이 아니라고 목이 터져라 말하고 싶어요. 응응, 사랑한다고요. 너무 달콤하고 행복하게. 아마 누군가를 사랑해보고 사랑받아봤을 때가 가장 행복했겠죠. 꼭 애인간의 그런 사랑이 아니어도, 우정이나 애정 뭐 그런 종류의 사랑이어도.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 사실은 평범한 하루를 조금 더 달콤하게 바꿔주기도 하잖아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역시도 마찬가지겠죠. 평범했던 일상이 조금 더 행복하고 달콤하게, 풋풋하게 바뀌도록 하는 그게 바로 사랑이니까요. 끝이 어땠든 간에 사랑하고 사랑받았을 때는 분명 행복했고 행복할 순간들일테죠. 사실 이렇게 말해도 오직 저만의 행복했던 순간은 잘 떠오르진 않아요. 일종의 추측. 그래도 제게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평범의 극치를 달리고 정말 단 하나도 특별할게 없는 아주 많이 못난 제가 살면서 가장 많이 사랑하는 중이고, 사랑받고있는 중인 지금이. 다들 열심히 사랑하세요, 끝이 어떻든 그 달콤한 사랑은, 아님 비록 순간이어도 달콤했던 그 사랑만큼은 분명 정말 미치도록 아름다웠잖아요.
초등학교 1학년때였나 그 때 엄마랑 일본 갔었을 때 둘이만 가서 좋았음, 비와도 석상 발 만지고 계단에 걸어다니는 쪼꼼한 게도 보고 거북이 석상에 동전도 넣어서 소원 빌어보고, 리조트안에 들어가서 심심할까봐 가져온 책도 보고, 거기 안 목욕탕에 있었을 때 배라서 넘실넘실거려서 재밌었음. 룰렛 돌려보고 싶었는데 어떤 분이 동전 주셔서 한번 돌려도 보고, 짱구에 나온 돌로 둘러져있고 안에 따뜻한 물이 들어있는 온천 들어가봤는데 주변에 귀뚜라미 소리나서 신기했는데 뜨거워서 다시 나옴ㅋㅋ 그리고 버스에서 여행사분이 안내해주실 때 엄마 옆에 있던 순간..하..진짜 좋았음..
혼자 힘으로 무언가 이뤄냈을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더불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의 무한 응원을 받을 때? 이 세상에 내가 그래도 필요한 존재구나 내 자리가 있구나 싶을 때 안정감을 얻고 행복해져요 그리고 껄룩시 플레이리스트 틀어놓고 샤워할 때🥰
초딩 때 여름에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가 모기 여러 방 물려온 그 때요. 아 그때 놀이터에서 축구하지 말라고 한 경비아저씨의 잔소리도 지금생각해보니 행복한 기억이네요. 그 때는 아무생각 없이 신나게 놀았지만 지금은 놀기는 무슨,,,,,,,,,,,,, 맨날 학원, 학교 ,학원, 학교….. ㅋㅋ 그리고 이 댓글을 본 분은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30댄데..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없어요..... 왜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어요.... 부모님 사랑도 못받아보고, 연애도 못해봐서 사랑을 몰라요... 그래도.. 노래를 들으면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되요.. 제발.. 늦지 않았기를.. 행복했던 기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어요...
2018년에 잠실주경기장가서 존나 소리질렀을때..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보면서 응원하고 다른 사람들 환호소리 들으면서 ㄹㅇ 소름돋을 정도로 좋았는데 선선한 8월 말이었고 아마 밤 9시쯤이었나 하늘을 봤는데 진짜 그 순간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광경이 있을까 진짜 좋은 순간이었고 추억이었다… 다시 돌아가고 싶어
고1 늦여름에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다녀왔던 때가 너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앞으로 공부에 집중해야 하니까 마지막으로 콘서트 한 번만 다녀오겠다고 허락을 뒤늦게 받고 양도를 겨우 구해서 3층 극사이드 좌석에서 관람했지만, 그 현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어요! 잠실 주경기장이라서 늦여름 저녁의 시원한 공기를 다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날 낮에는 비가 왔었는데 딱 공연 시작할 때쯤 그쳤었거든요! 덕분에 비 온 뒤 맑음을 느끼며 덥지 않게 즐길 수 있었어요 오랫동안 좋아했던 가수가 주경기장에서 공연할 정도로 성장해서 그 자리에 함께 한다는 것이 벅찼고 또 뿌듯했어요ㅎㅎ 제 자리에서는 관객석이 다 보여서 어두운 저녁에 밝게 빛나는 예쁜 색의 응원봉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어요 아직도 8월 말 가을이 가까워지는 여름이 되면 그 날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아져요 지금까지의 저를 지탱해주는 버팀목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학교에서 제일 친한 친구들이랑 어쩌다보니 늦게 하교하게 되서 하교하는 애들이 우리밖에 없었는데 그 날따라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고 선선하게 바람이 부는 날씨에 애들끼리 깔깔 웃으면서 다같이 집 가는 길이 세상 우리밖에 없는 것처럼 느껴져서 지금까지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 같네. 그 친구들이랑 다 다른 학교 가게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는데 다들 잘 지내고 있어? 보고싶다.
어렸을 적 시골에서 살게 된 적이 있는데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이 참 잘 보였어요. 그래서 저와 동생은 밤이 되면 부모님 몰래 베란다를 타고 지붕에 올라가 하늘에 떠있는 별들을 구경했었죠. 부모님이 한창 사이가 안 좋을 때였는데, 동생과 둘이서 지붕에 누워서 조용히 하늘에 떠있는 별들을 바라볼 때는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어요. 마치 이 세상에 저와 동생 둘 뿐인 것만 같은 기분이였거든요.
어릴때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시골에 계신 외할머니 댁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았었음! 근데 거기가 엄청 시골이라 슈퍼 갈려면 차타고 가야해서 과자같은건 잘 먹지 못했는데 가끔 할아버지가 유리병에든 알록달록한 사탕을 사다주신거가 제일 행복했던 기억인거 같음!! 비록 여름이면 병 안에서 사탕이 녹아 끈적하고 찐득해졌지만 할아버지 하나, 나하나, 할머니 하나 찐득한 사탕 입에 넣던게 생각나네!!
그냥 저녁에 엄마랑 마트가서 둘러보는게 너무 좋았음 차타고 가는데 밖에 풍경보면서 시끄러운 노래틀고 서로 얼굴보면서 웃는게 진짜 행복했어 서로 이야기하고 떠들고 ㅠㅠ 대형마트가면 항상 옷 사는곳가서 이거 "언니가 좋아하겠다 " ," 이거 아빠가하면 이쁠것 같다" 하면서 소소한 행복이 너무 좋았음 ㅠㅠ 마감타임전쯤에 식재료코너 가서 초밥이나 고기 , 냉동식품 고르고 계산할때 얼마나오는지 궁금해서 막 영수증들고 읽으면서 엘베타고 박스에다가 물건옴겨서 차에타는데 그 분위기가 너무 이 노래들이랑 어울려 ㅠㅠ
비록 이어지진 못했고, 닿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가까워졌던 그 시절. 네 미소에 밤을 꼴딱 세우던 하루들. 너에게 친구란 존재라도 되어 난 기뻐. 너의 인생에 나라는 하찮은 존재를 조금이라도 적실 수 있어 좋았어. 네 덕분에 난 그 때가 제일 행복했고 아름다웠다. 고마워.
2년정도 다녀왔던 유학생활..!!! 일단 학교 친구들이 너무너무너무ㅜ 진짜 따뜻하고 좋았고 학교에서 하는 이벤트나 소소한 사건 하나하나가 너무 재밌었음 드레스업 데이라고 다들 좋아하는 케릭터로 입고 상확극 함서 놀고 완전 쌩 야생으로 캠프도 많이 다녔었고 댄스팀도 꾸려가지고 학교 드라마실 빌려서 8시까지 막 피자시켜 먹어가면서 연습하고.. 이때 할로윈도 처음 제대로 즐겨봣던것 같음.. 그러다 방학때 한국오면 시간 꽉꽉 채워서 놀기만 하다 돌아가고,, 이때 인생 친구들도 만나고..!! 폰 킬 시간도 없이 바쁘고 재밌었음 그땐 몰랏는데 진짜 하이틴 그 자체였다ㅜㅜㅠ🥺❤️
나는 여름이 그렇게 좋더라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하교하면서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집으로 가는게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음...또 여름밤에 매일 남사친이랑 배드민턴 치는데 진짜 너무 재밌음...꼭 다리에 모기 잔뜩물리고 오는데 시원한 여름밤에 배드민턴 치는 분위기가 너무 좋음 또 자기전에 창문열어놓고 무드등 하나 틀어놓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창문열고 밖에 들여다보면 진짜 너무 시원하고 행복함..거기에 귀뚜라미 우는 소리까지 있으면 ㄹㅇ 여름밤에 정석.. 진짜 여름 빨리왔으면 좋겠다...여름이 추억이 젤 많은듯...
선화예중 합격했을 때인 것 같아요. 뭔가 합격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기 보다는 지금까지 내 노력에 대한 보상? 그리고 앞으로 보낼 학교 생활이 너무 기대되서 행복했던 것 같아요:) 사실 초등학생 땨 그런 경험을 해보기 쉽지 않잖아요. 매일 미술학원 가서 12시간 씩 그림 그리고 시험 얼마 안 남았을 때는 학교도 빠져가면서 학원에서 그림만 그렸는데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기뻤던 것 같아요. 엄마한테 항상 붙을 거 알았다고 말하고 긴장 별로 안 된다고 했지만 한 순간에 2년간의 노력이 날라갈 수 있는데 어떻게 긴장이 안 되요ㅎㅎ 진짜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그때 했던 노력만큼 열심히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저희 학원 선생님이 저한테 시간이 지나도 지금 한 만큼 노력하는 일 흔치 않을 거라고 했는데 진짜 맞는 말이더라구요ㅎㅎ 그때는 몰랐는데 합격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진짜 미친듯이 그림만 그렸구나 싶네요. 그 노력의 대가가 예중 합격이라고 받아들여서 그런지 진짜 미친듯이 행복했어요. 앞으로 지금 이것보다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기겠지만 예중 합격한 순간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한 순간일 것 같아요:) 지금 예중 준비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모두 화이팅하세요!
항상 느끼지만 노래의 분위기라던지, 비슷한 노래느낌을 찾는거라던지, 그에 맞는 사진이라던지 편하게 보며 들을 수 있게 만드셔서 감사합니다. 음악으로 힐링을 얻는 타입이라 신중한 타입인데 떼껄룩님껀 고민도 없이 들어오게 되네요.. 저만 알고 있던 유튜버인줄 알았는데 최근에 친구가 떼껄룩 얘기를 하더라구요 반가워서 막 떠들었던 기억이 ㅋㅋㅋ
오션뷰 팬션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눈 앞에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는걸 봤던 그 순간이요ㅠ 아침 햇살에 자연스럽게 눈을 뜨고, 눈 뜨자마자 바다가 펼쳐져있고 파란 하늘에 구름까지 예뻤고 시원한 파도소리까지..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해요..! 이래서 refresh가 정말 중요한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