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 o_olofi [ TIME LINE ] 26:02 0:01 Jade - Christmas at home 0:01 Jade - Christmas at home 2:18 백예린 - November song 2:18 백예린 - November song 5:27 Summer Soul - My Christmas Day’s For You 5:27 Summer Soul - My Christmas Day’s For You 9:00 Billie Eilish - come out and play 9:00 Billie Eilish - come out and play 12:20 스웨덴 세탁소 - Be Your Christmas (feat. 볼빨간사춘기) 12:20 스웨덴 세탁소 - Be Your Christmas (feat. 볼빨간사춘기) 14:57 Daniela Andrade - Christmas Time Is Here 14:57 Daniela Andrade - Christmas Time Is Here 17:52 웬디, 문정재, 이나일 -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17:52 웬디, 문정재, 이나일 -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22:42 Ariana Grande - Snow In California 22:42 Ariana Grande - Snow In California 해당 영상의 광고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며 이로 인한 수익은 원곡 가수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영상 출처 1) 세렌디피티 Serendipity 2) 크리스마스 스위치 The Princess Switch 3) 스노우맨 The Snowman
이거 약간 저음질로 해놓고 눈 오는 날 바람 소리랑 섞어 놓으면 회색 하늘에 눈 펑펑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나 그 전날 느낌 날 것 같다. 거리에는 막 노란색이나 주황색같은 웜톤 계열 색들 불빛의 가게들이 막 양쪽으로 늘어져 있고 광장 가운데에는 거대한 트리 하나 놓여있고 이제 거리를 걷고 있는데 나랑 아까 약속 잡은 민규한테 연락 오는 거지. 민규는 "너 어디야?" 라고 물어보고 나는 "그 큰 트리 근처인데 너는 어디야?" 그러니까 민규가 "잠시만," 이러더니 전화기 너머에서 목소리는 안 들리고 무슨 바람 가르는 소리만 나더니 갑자기 누가 뒤에서 톡톡 치는 거야. 그래서 뒤돌아 보니까 민규가 귀랑 코랑 목도리에 가려져서 반만 보이는 뺨까지 다 빨개진 채로 가쁜 숨 내쉬면서 헤실거리면서 웃는데 완전 등치만 큰 멍뭉이같은 거지. 깜짝 놀라서 왜 이렇게 뛰어왔냐고 민규한테 물어보면 민규는 씨익 웃으면서 말함. "너 빨리 보고 싶어서." 한국형 로맨스 소설 식으로 써봤는데 어떤가요... 떼껄룩 사랑해♥
👶 : ㄸ.. 👤 : 세상 사람들 우리 애가 드디어 말을 하려나봐요!! 👶 : ㄸ... 👤 : 그래그래 엄마야 엄마 엄마해봐 엄마~! 👶 : ㄸ.. 👤 : 옳지옳지 엄마~ 👶 : ㄸ...때껄룩 선곡 개미쳤어 때껄룩 당신은 정말 내 사랑이야 어쩜 이렇게 갓띵곡을 알 수 있는 거야 겨울엔 몰랑몰랑한 노래를 들어줘야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딱 맞춰서 선곡하는 거야 당신 평생 내 플레이리스트 짜줘 항상 짜릿해 때껄룩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보는 것" "뭐라고?" "보라고" "??" "TAKE A LOOK" +와 좋아요 거의 4000개... 구독하고 주접댓글들 눈팅만 하다가 처음 댓글다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네요 ㅎㅎ 감사합니댱~~! 앞으로 영상 올라올때마다 주접댓글러로 활동 열심히 할께옷ㅋㅋ
민규가 누군지 알아? 민규는 요정이야. 일단 난 민규를 오랫동안 짝사랑중인거야.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은 오늘은 내 생일인데 민규는 나한테 관심이 정말 하나도 없는거지. 나는 또 소심해서 연락을 못하는데 생일이니까 용기가 나서 연락을 했어. 하지만 민규는 내 연락을 씹는거지 계속. 난 너무 비참해서 이제는 포기하려고 울면서 마음을 다잡았는데, 한번도 전화를 해본적 없는 민규한테 갑자기 전화가 오는거야. 동시에 초인종이 울리고.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핸드폰으로 손을 뻗었지. 전화를 받자마자 민규가 하는말이, “왜 전화를 먼저 받아” “어..어...?” “나와봐.”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나가니까 내가 좋아하는 치즈케이크를 들고 서 있는 민규가 보이는거지. 나는 울던 얼굴 그대로 벙쪄있는데 민규는 또 “왜 울어” 이러니까 난 그동안 서러웠던게 막 떠올라서 엉엉 우는데 민규가 낮은 목소리로 조용히 “울지마” “...” “생일축하해” “생일인 건 어떻게 알았어...?” “내가 그걸 왜 몰라, 어서 소원 빌어.” 나는 제발 이 순간이 꿈이 아니게 해주세요 하면서 소원을 빌었지. 소원을 다 빌고 촛불을 끄는 순간 남색빛 하늘에서 새하얀 눈이 막 내리는거야. 첫눈인거지. 뺨에 닿는 건 차갑고, 가슴은 뜨겁고. 내가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다 정신을 차리고 민규를 보니까 눈이 딱 마주친거야. 계속 쳐다보고 있던거지 나를. 그렇게 눈이 마주치고 한참을 있다가 동시에 하는말이, “좋아해.” 나는 내가 말해놓고도, 들어놓고도 믿기지가 않아서 입을 틀어막았고 민규는 무표정한 얼굴에 옅은 미소가 번지더니, 케이크를 나한테 안겨주고는 하늘을 보면서 “첫눈이다.” “첫눈이네.” “사랑해, 때껄룩.” 이러더니 가버렸어. 혼자 남은 나는 멍하니 서 있다가 중얼거렸지. “때껄룩...?” 이 말을 뱉자마자 난 눈을 떴고, 꿈이란걸 알게된 나는 때껄룩을 검색했지. 난 그 길로 껄룩때의 팬이 되었어. 그러니까 민규는 나와 때껄룩 사이를 이어준 사랑의 요정이야. 난 첫눈이 오는 날이면 민규를 떠올려. “사랑해, 때껄룩.”
“안녕.” 차마 ‘오랜만이야’라는 말은 나오질 않았다. 오전 두 시의 눈 내리는 새벽은 주위 술집 간판들의 네온사인과 섞여서 별빛과 같았다.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네가 보였던 게 마치 ‘술을 머리끝까지 마셨나 보다’라며 착각하게 했다. 너와는 참 오랜만이었다. 가끔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으로 소식을 듣기는 했었다. 떠들썩하니 사귀고 조용히 헤어졌기에, 남들은 모르는 서로의 아픔이 있었기에 과격이 기뻐하지 않았고 슬퍼서 아련하지도 않았다. “오랜만이야, 민규야.” 이름은 잘 부르지 않던 너의 입술에서 내 이름이 불렸을 때의 이질감이 마치 멀어진 것 같았다. 사귈 때도 종종 그렇게 부르지 말아달라 부탁했었다. ‘자기’나 ‘여보’가 아니면 큰 벽이 생긴 듯 했다. “첫눈은 항상 너랑 같이 보는 것 같아.”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그녀는 말없이 따뜻해 보이는 머플러 사이로 옅은 미소를 지어보았다. “바빠?” “아니. 집 가려고.” “그럼 잠깐만...” 그리고 그녀는 나에게 이어폰 한쪽을 건넸다. “첫눈 오는 날, 너랑 꼭 듣고 싶었어.” 첫 눈이 다시 내 마음에 쌓였다.
친구들이랑 어김없이 크리스마스에 룸파티 할때 오렌지 주스 한잔 짠 하면서 수면바지 입고 몽글몽글한 극세사 이불 덮고 수다떠는 느낌난다 ㅠㅠ 서로 좋아하는 애 말하면서 꺄르륵 웃고 새벽에 친구 엄마 몰래 집 탈출해서 눈 소복소복 오는데 수면바지 입은 채로 눈 싸움 하고,, ㅠㅠ 우정반지 교환하면서 평생 친구 하기로 약속하는 느낌 나네 ㅠㅠ 너무 좋다 ㅠㅠ
떼껄룩 당신 고3인 거 또 내가 다 알지. 지금까지 마음고생하고 스트레스 받느라 너무 수고했어. 이제 이틀 남았는데 너무 부담 갖지말고 긴장하지 말고 건강하게 평소처럼 잘 보고 오면 좋겠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물해준 만큼 꼭 잘 될 거야 전부 다. 나 내년에 수능 보는데 그 때까지 아니 그 후로도 쭉 내 플레이리스트 책임져줄 거라고 믿어. 정말 잘해왔고 잘 하고 있고 또 잘 할 거야. 잘 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너대로 빛나니까. 한 살 어린데 반말로 막 써버렸지만? 익명의 힘이라고 생각해줘. 언제 해보겠어 그치^^? 그냥 내가 듣고 싶은 말일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봤어. 많은 사람들을 그렇게 해준 만큼 아니 그보다 더 앞으로 쭉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진심이야 우리 행복하자 거의 다 왔어 항상 응원해 파이팅 + 좋아요가 이렇게 많이 달릴 줄 몰랐어요,, ❣우리들의 뮤____우즈 껄룩씨 후원계좌❣ 💰농협 352-0903-3207 정*영💵
진짜 내가 일년중 손꼽아 기다리는 날... 크리스마스 지나자 마자 다음 크리스마스 빨리 오기를 기다려요....솔크도 좋고 연인있어도 좋고...그냥 이때 캐롤부터 겨울냄새, 찬공기, 이불속에 누워있는 것도, 추우니까 꼭 껴입고 몸 한껏 움크린 채 걷는 것도, 젤 좋은 건 눈오는 거 ㅠㅠㅠㅠ 아 겨울 때 길거리 먹거리도 짱 좋아요 그냥 짭짤한 거 땡길 땐 어묵하나 먹고, 붕어빵 냄새에 홀린 듯 사먹고, 편의점에서 군고구마먹고ㅠㅠ 겨울쯤에 설치되는 전등들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별빛축제 빛나는 거 보면 이뻐서 기부니 푸슝해져요,,,,그렇게 이쁜 조명 보면서 걷는데 캐롤 나오면 그냥 행복 그자체. 이제 크리스마스 얼마 안남아서 벌써부터 행복하다☺
작년의 난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겨울을 보냈다. 정말 갖고 싶은 남자친구는 없었지만 혼자 크리스마스에 캐빈을 보겠단 기대로 DVD도 사고 과자도 사놨다. 12시가 되고 영화를 튼지 15분만에 난 졸려서 쇼파에서 잠이 들었다. 1년을 기다린 나의 크리스마스는 그렇게 어이없게 흘러갔다. 올해 나의 크리스마스 소원 하나를 적어보자면 나를 정말 사랑해주고 내가 정말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생겨 같이 영화를 보러가고 싶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어 사람들이 가득 찬 영화관에서 서로 웃으면서 ‘춥다 빨리 들어가자’라고 하며 손을 꼭 잡는 그런 크리스마스,영화를 보는 내내 서로 얼굴을 확인하며 뽀뽀를 쪽하는 그런 크리스마스,다 보고 나왔을때 눈이 내려 화이트크리스마스라며 기뻐하는 크리스마스, 난 올해 2020년이 나에게 이런 크리스마스가 되길 간절히 빌어본다 ✧*。٩(ˊωˋ*)و✧*。
이때 너무 좋았었지... 코로나 없었을 때 껄룩님 이 영상 올라오고 나서 19년도 크리스마스 당일 날까지 매일같이 이 플리 들으면서 크리스마스 기대하고.. 이브날 학원 끝나고 쌀쌀한 강남 학원가에서 귀도리 하고 입김 호호 불면서 에어팟 귀에 꽂고 이 플리 들으면서 종종걸음으로 집 가고.. 19년도 겨울 감성은 아무도 못 따라가 ㅜㅠㅜㅠ 껄룩님 플레이리스트 저희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셔요. 코로나 전 겨울 생각 나신다고. 제작년 겨울에도, 작년 겨울에도 저희 가족은 겨울만 되면 하루종일 껄룩님 플레이리스트 틀어놓고 생활할 정도로.. 옛날을 추억할 수 있는 이런 행복한 환경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코로나 때문에 인생이 재미없고 지칠 때마다 늘 여기 들어와서 그때 당시 느낌 느끼고 가요 ㅎㅎ
매일 묘한 꿈을 꿨다. 초라한 망토를 뒤집어쓰고 숲을 헤맸다. 첨예한 칼바람이 나를 벌판으로 몰아갔다. 그곳은 광활했고 인적이 드물었다. 벌판을 걷고 또 걸어도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지쳐 쓰러질 때쯤 누군가 나타났다. 내 이름은 민규야. 그와 내 첫 만남은 이 말로 시작했다. 민규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타나 나를 도왔다. 이불을 덮어 줬고 음악을 들려줬다. 나는 그를 사랑했고 그도 나를 사랑했다. 그와 첫눈을 보길 소망했다. 어느 날, 바람은 이루어졌다. "민규야, 눈 와." "올해 첫눈이야, 예쁘지." 그러면서 민규는 나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였다. 바닐라 맛이었다. 차갑고 포근한 게 꼭 눈 같았다. "민규야." "할 말 있어?" "날 사랑해?" "사랑하지." 사랑한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음울해졌다. 이건 혼자만 억울한 사랑이었다. 민규는 꿈의 존재였고 나는 현실의 사람이었다. 민규는 꿈이 끝나면 그걸로 그만이었다. 비겁한 관계였다. 민규야, 우리의 끝이 정말 이별일까? 사랑일 순 없는 걸까? 내가 꿈에서 깨면 그만인 관계로 남아야 할까? 잠에서 깨고 나면 늘 이런 식으로 물었다. 돌아오는 대답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첫눈이 온 이후 나는 늘 불안해했다. 불안은 현실이 되었다. "민규야, 내일 또 봐." "……." "왜 또 보자고 안 해?" "이제 여기 못 와." "민규야." "내 말 잘 들어." 민규가 내 손을 잡았다. "계속 이런 곳에 오게 해서 미안해. 이제 네가 꾸고 싶은 꿈 꾸면서 행복하게 지내. 우리가 영원히 헤어지진 않을 거야. 언젠가 다시 만날 거야." "내가 꾸고 싶은 꿈은 너를 사랑하는 꿈이었어." "미안, 더 할 말이 없다." 민규가 내 손을 잡았다. 작은 쪽지인 모양이었다. 내용은 나중에 확인해. 민규가 말했다. 민규의 절망적인 얼굴을 본 순간 나는 꿈에서 깼다. 무언가 달라진 것이 보였다. 손에 무언가 쥐여져 있었다. [Take a look] 나는 홀린 듯이 유튜브에 take a look을 검색했다. "…… 때껄룩." 나와 민규의 추억이 음악화된 그곳. 너와 나의 매개체. 사랑해, 민규야. 그리고 사랑해, 때껄룩. ㅡ 주접문 [어쨌든 결론은 떼껄룩 사랑한다는 말이다] 전문 ㅡ
외국계 회사에서 바쁜 업무에 치여 살아가는 일상. 자연스레 노래를 듣는 행동은 사치가 되었다. 그와 동시에 꿈에 대한 일도 점점 아득하게 흐려져 가, 민규라는 존재는 나의 일상에서 배제되었다. 그런 나날들의 반복에, 매일 피곤해 있던 찰나였다. "크리스마스 한정상품 팝니다~" "크리스마스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어떠세요~?" 길거리에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광고들. 그러나 나와는 상관이 없을 터였던 그 광고들 사이에, 유독 날 잡아끄는 광고가 하나 있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엔,시나몬 코코아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왤까. 딱히 즐겨 찾는건 아닌 시나몬 코코아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었을텐데 유난히 눈길이 갔다. 결국 한 세트를 사들고 집에 왔으나, 살짝은 착잡한 심정으로 있었다. '이걸 왜 샀지. 나랑은 관계가 없었을텐데.. 정신차리니 홀린듯 집어들고 계산중이었단 말이야..' 일단은 샀으니 맛있게 먹기나 하자며 시나몬 코코아를 만들고, 아이스크림을 한스푼 떴다. 코코아 덕에 추위에 절은 몸이 따뜻하다.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시원하고 달콤한게 행복하다. 그러나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시큰해 진다. "어라?" 갑자기 볼이 따뜻하길래 만져 보니,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코끝이 시큰해져, 한참을 소리없이 울었다. 눈물을 기점으로 한참 잊고있던 기억들이 다시 떠올랐기 때문이다. "흐읍..민규..민규야..내가 어떻게 널 잊고 살았을까..하나뿐인 내 사랑..흐읍.." 한참을 입을 막고 눈물을 흘리며 누워 있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에 몸을 일으켰다. 갑자기 이마에 차가운 감촉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는 깜짝 놀라버리고 말았다. 나는 지금 눈이 내리는 설원의 한가운데에 있었기 때문이다. 저 앞에 보이는 통나무집 하나와, 그 옆에 걸린 망토. 나는 그것을 단숨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그와 만났을때 내가 걸치고 있었던 것이었으니. 그렇게 나는 산장을 향해 걸어갔다. 뽀득뽀득 눈 밟는 소리와 새하얀 생경한 풍경위에 홀로 서있는 별장은 참 아름다웠다. '똑똑' 별장 문을 두드린 나는, 창문 너머에서 날 보고 놀란 그를 보았다. 나만큼이나 나이를 먹은 민규였다.
“사귀자.” 여느때와 다름없이 나만 조잘조잘, 민규 너는 몸을 완전히 내쪽으로 튼채 한팔을 무릎위에 올린채로 턱을 괴고있었지. 한참동안 뚫어지게 쳐다 보길래 방금 먹은 당근케이크가 내 얼굴에 뭍은건가 신경쓰이던 찰나에 너가 내게 던진말이었다. “떼껄룩!” 훅 들어온 너의 고백에 대답을 하듯이 딸국질이 나오고 말았다. 잦은 만남을 가지는 우리 사이가 도통 정리되지 않던 요즘_ 너의 그 한마디가 성큼 다가온 겨울처럼 나에게 들어왔고, 숨길 수 없는 미소가 내 입가에 번져나갔다. 아_이번 크리스마스는 외롭지않을것같아.
노래 들으며 시나리오 하나 써졌다! “첫눈...예쁘다..” 아름답게 내리는 눈을 보며 걷는데 누군가와 부딪힌다. “죄송해요.” “괜찮아요?” 그 순간 남자와 눈이 맞물렸다.마치 전기에 감전되듯 짜릿했다. “네..네.괜찮아요.” 이제 서로를 지나쳐 가면 되는데 우린 그저 서로를 바라보며 가만히 서있었다. “음..어디 가는 길이에요?” 사실 산책하러 나와서 목적지가 없어 망설이다 말했다. “그냥...산책하러 나온거에요.” 그 남자가 입꼬리를 예쁘게 말아올린다. “그..산책 같이 할 수 있을까요?” 내 눈치를 보며 말하는 남자에 웃음이 났다.난 끄덕였다.그는 해맑게 웃으며 내 옆으로 온다. “이름이..뭐에요?” “민규요.그쪽은요?” “떼껄룩이요.”
벌써 이 플리가 3년 전이라는게😢 고1때 들어서 고3때도 듣게 되다니 이 플리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 있어용ㅠㅠ 대학 합격해가지고 이젠 진짜 편하게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낼 준비 하는 중💖🥹 진짜 너무 좋다 너무 행복해 다들 원하는 목표 꼭 이루시길 바라고 이번 크리스마스 사랑만 가득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