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전공인으로서 이런 대규모의 채널에 클래식 음악이 올라온 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클래식이 실용음악에 비해 대중성이 떨어져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참 많은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니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단단해져 갑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른 누군가가 제 연주를 찾는 그날이 올때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 언제나 귀를 풍족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때껄룩!
클래식의 대중화보다는 대중의 클래식화를 바란다던 조성진님의 인터뷰가 떠오르네요!! 그 인터뷰 보고 머리 한 대 맞은 느낌이었는데… 조성진님은 피아노를 연주할 뿐 아니라, 평소에도 클래식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클래식을 온몸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클래식의 대중화를 바라지 말고 우리가 먼저 클래식을 사랑하고 클래식화됩시다!!☺️☺️
미술관 냄새 나만 좋아하니.. 그 미술관의 웅장함과 작품에 담긴 철학 오묘한 냄새까지.. 내가 미술관을 찾는 이유다 작품을 보거나 음악이 흘러나올 때 영감을 얻거나 가슴이 찌르르하거나 소름이 돋으면 그 순간 멈춘 것 같은 느낌이 나는데.. 예술은 참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 로봇이 예술도 침범했다 하는데 아마 로봇이 예술을 하는 순간 그건 예술이 아니게 될 것이다 그냥 모형에 불과할 뿐 예술은 그냥 그 모형과 그림이 끝이 아니라 작가의 철학과 생각 그 모든 게 다 담겨있기 때문이지.
성진님. 너무 사랑하구요. 대중적인 음악이 아니지만 이렇게 고귀한 음악을 하시고, 들려주시고, 공유해주시는 분들, 너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대중적이고, 사랑받고..다 중요하긴 하지만 본인이 그보다 더 사랑하는게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요? 인생은 짧고 여러 선택이 있을 수 있지만, (너무 황송하게도) 이런 순수음악을 하시는. 분들 덕택에 하루가 너무 행복한. 보이지 않는 팬들도 있다는 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00:01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0:01 L. 75 - III. 클레어 드 룬 5:30 쇼팽: 녹턴, Op. 9 오후 5시 30 분. 2번 E플랫장조. 안단테 9:45 리스트: 위로, p.172 오전 9시 45분 3 렌토 플라시도 D플랫장조 13:19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13:19 In D Minor K.466 - II. 로맨스 22:21 드뷔시: 이미지 I 22:21 L. 110 - I. 물에 반사 28:04 쇼팽: 24개의 전주곡 28:04 Op. 28 - 아니오. 15번 D플랫장조 33:48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33:48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40:10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번 12번 바장조 40:10 K. 332 - I. 알레그로 47:14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47:14 No. 8(비창) 2악장 52:19 드뷔시: 이미지 I 52:19 L. 110 - II. 라모에 대한 찬사 58:30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58:30 L. 75 - II. 미뉴에트'
조성진 피아니스트님 플리라니 최고,,, 저도 클래식에 대해 잘 모르는 편인데 이 분 연주는 항상 찾아들을 정도로 너무 좋아해요.. 음 여럿이 하나처럼 부드럽게 흘러가는 그 느낌을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첫곡인 드뷔시 달빛 연주를 가장 좋아하는데 여기서 듣게되니 기분이 색다르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잘 듣고 가요!
영상과 음악선정 너무나 잘 어울리네요 달빛 위안~ 제가 지금 순간 미술관 혼자 조용히 거닐면서 감상하는 착각에 잠깐 빠져듭니다 성진씨는 피아노 한음 한음 온몸 영혼을 담아 정성을 들여 애정을 갖고 치시는게 느껴집니다 우리의자랑 세기의 피아니스트~ 우아하고 고급지게 어떻게 이렇게 다 외우시고 강약조절 페달 깔끔하게 표현하실수가있죠~또 반듯하시고 겸손하시고 뭐 하나 빠짐이 없는~ 세계 최고이신 성진씨의 음악을 들을수있어서 정말 축복이고 전 오늘도 성진씨 피아노소리에 푹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ophe3481 친척이 거기 살아서 한 번 가긴 했어야 했습니다. 결혼식때도 바빠서 못갔기 때문에... 음, 진지해지자면 저도 과거에는 이런 생활 꿈도 못 꿨습니다. 힘들 때 다 놓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길은 보이더라구요. 나중에 조성진 콘서트 꼭 같은 홀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승하십쇼!
때껄룩님이 이 댓글을 읽어주실진 모르겠지만 꼭 읽어주신다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지나가던 피아노 전공생이에요! 클래식이라는 장르 자체가 굉장히 까다롭고 심오한 학문들 중 하나여서 평생을 바쳐서 공부하고 무엇을 어떻게 어떤 식으로 배우고 해석하냐에 따라 다른 것도 나오고 다른 음악이 되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음악 전공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접하기가 힘든 분야인데 때껄룩 님 같은 유명하신 분이 이렇게나마 간접적으로 비전공자분들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게 플리를 올려주시니 굉장히 기분이 좋네요 때껄룩님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조성진님 연주를 듣다보면 가끔 죽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훌륭한 연주자들과 다른 그만의 아우라와 연주가 때로는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내가 이 음악을... 감당을 못하겠구나...'하고 말입니다. 감상의 지나친 몰입이 불러온 참사같은 생각이지만, 제가 말할 수 있는 최선의 찬사입니다.
00:01 Debussy: Suite bergamasque 0:01 L. 75 - III. Clair de lune 5:30 Chopin :Nocturnes, Op. 9 5:30 No. 2 in E Flat Major. Andante 9:45 Liszt: Consolations, S.172 9:45 No. 3 Lento placido in D Flat Major 13:19 Mozart : Piano Concerto No.20 13:19 In D Minor K.466 - II. Romance 22:21 Debussy: Images I 22:21 L. 110 - I. Reflets dans l'eau 28:04 Chopin: 24 Préludes 28:04 Op. 28 - No. 15 in D-Flat Major 33:48 Liszt: Piano Sonata in B Minor 33:48 Liszt: Piano Sonata in B Minor 40:10 Mozart: Piano Sonata No. 12 in F Major 40:10 K. 332 - I. Allegro 47:14 Beethoven:Piano Sonata 47:14 No.8(Pathetique) 2nd Mov. 52:19 Debussy: Images I 52:19 L. 110 - II. Hommage à Rameau 58:30 Debussy: Suite bergamasque, 58:30 L. 75 - II. Menuet' 1:02:50 Chopin: Nocturne in C Minor, Op. 48 No. 1 1:02:50 Chopin: Nocturne in C Minor, Op. 48 No. 1 1:08:50 Debussy: Children's Corner, 1:08:50 L. 113 - VI. Golliwog's Cakewalk
아니 요새 조성진 님 그 도려님같은 피아니스트에게 빠져 있는데ㅠ 이런 플레이리스트라니요ㅠㅠ 제 올해 버킷 중 하나가 조성진 실황가는건데 어찌아시고😆 한 음 한 음 정확히 연주하는데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해서 듣다보면 눈물이 납니다. 다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연주 영상 꼭 찾아 들어보시길!
예전에 국립극단 에서 이라는 작품을 본 적이 있는데요, 드뷔시의 달빛 이라는 곡을 처음으로 인지하고, 감상했던 공연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이 곡이 들려올 때 마다 사색에 빠지게 됩니다 내 삶은 어떤 속도로 흘러가는지, 혹은 어떤 색깔을 띄고 살아가는지, 당시 박석 선생께서 세상에 내놓은 '꿈'이라는 탁상공론이 얼마나 현실에 가깝게 구현되고 있는지, 그에 따른 노력을 얼마나 들이고 있는지. '달'은 존재하지만, 제 손에 쥐어본 적도, 눈 앞에서 바라본 적도 없죠 꿈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달빛'이라는 곡은 제 곁에서 항상 울려퍼지더군요. 클래식은 오래된 음악같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유행가 같은 모순적인 황홀경을 담은 존재에요. 참 좋네요. 그냥 좋습니다.
진짜 때껄룩님 너무 감사하고 항상 잘 듣고 있어요 클래식 올리시는 분이 올리신줄 알았는데 때껄룩님 이시라니 ㅜㅜㅠ 다 제 최애곡들이에요!! 게다가 조성진님 연주 진짜 좋아하거든요 ㅠㅠㅠ 🎹✨조성진님 연주 진짜 최고예요✨🎹 ㅠㅠㅠ 제발 다들 한번만 조성진님 연주 검색해서 들어주세요 🙏 진짜 연주가 너무 아름다워요 ㅠㅜ✨ 저번에 여수 리사이틀 갔다 왔는데 귀 녹을 뻔😙 ㅋㅋㅋㅋ 그리고 댓글 보니깐 덕분에 많은 분들이 클래식에 가까워진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해요 🥰 클래식 너무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대중성이 그리 높진 않아서 고민이에요 😢ㅠㅠㅠ 근데 때껄룩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클래식을 접하게 된 것 같아서 ㅠㅠ❤️ 감사해요 더욱 많은 분들이 클래식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이라고 느꼈으면 좋겠어요! 때껄룩님 다시 한번 감사하고 항상 플리 너무 잘 듣고 있어요!✨😊
음악이 주는 정말 이 모를 벅찬감동... 최근 몇가지 일이 터지고 또 새로운 매장을 오픈 준비하며 메뉴개발에 빡센 상황입니다. 심적으로는 많이 힘들지만 그보다 더 두려운건 잘안돼면 어떻게 될까라는 걱정뿐... 제 자신을 믿고 해보는 수 밖에요. 제가 다음에 댓글을 달러 올때에는 사업이 잘돼서 기분 좋게 달러오면 좋겠네요.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첫 음악만들어도 힘들고 예민했던 제 자신이 긴장이 풀리면서 왈칵 눈물이 날것같네요. 아름다운 미술관에 온것마냥 말이에요.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마음의 편안함을 주는 곡이 모여있네요. 오보에를 3년째 하고있어요. 다양한 음악을 느끼면서 저는 원래 듣던 팝송이나 케이팝보단 이젠 클래식이 더 듣기 좋아졌어요. 삶의 질을 바꿔주네요. 오보에를 하면서 유명한 바이올리스트 고소현 언니도 만나고 너무 좋은 경험이라서 힘들더라도 이겨내는수밖에 없었던 제 인생 앞에 연주가 끝나면 얼마나 기쁜지, 다른사람은 지루할지 몰라도 1년동안 준비한 오케스트라의 곡도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마음이 박차게 되는 날이 많아요. 한번씩이라도 좋으니 클래식의 세계에 빠져보세요.
때껄룩님 항상 영상 너무 잘 듣고 있어요!!! 때껄룩님 영상에 조성진님 나온거 보고 눈을 의심했어요ㅋㅋㅋㅋ 클래식도 올려주신다니!! 게다가 조성진님 연주라닝 ㅠㅠ 또 첫 곡이 달빛 ㅠㅠㅠ 정말 달빛은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 같아요 저도 맨 처음에 조성진님 달빛으로 클래식 좋아하게 됐어요 ㅋㅋㅋ 때껄룩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클래식에 한발짝 다가간 것 같아서 저도 너무 행복해요ㅋㅋㅋㅋ🥳 누가 들어도 좋다할 음악 추천 순서대로 들으시는거 추천! 드뷔시 달빛-리스트 사랑의 꿈-쇼팽 폴로네이즈 영웅-쇼팽 스케르초2번-쇼팽 발라드 1번-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라벨 물의 유희-라벨 물의 요정-쇼팽 에튀드 제비-쇼팽 에튀드 승리 (특히 드뷔시나 쇼팽 곡들은 다 너무 아름다워서 누가 들어도 좋다고 할거에요 ㅋㅋㅋ 그래서 다추천!!) * 참고로 조성진님은 2015년에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피아노 콩쿠르 중에 하나인 쇼팽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신 피아니스트세요! * 진짜로 연주 다 너무 좋아요 한번씩만 들어봐주세요 ㅠㅠㅠ 이렇게 좋은 음악을 나 혼자 듣긴 너무 아까워 😭 진짜 귀가 정화되는 늑힘이예요😱🤍
트와일라잇에서 처음 들은 달빛에 빠진지도 어느새 13년 조성진 손끝에서 나오는 달빛은 특히나 급이 달라 귀가 호강함ㅠㅜ 퇴근길 조직 보스 되려고 들르는 떼껄룩님 채널에서.. 카톡에 조성진 개인 사진들로 남친이냐고 종종 오해 받는데 이런 반가운 인물을 만나다닠ㅋㅋ 뜬금없는 취저에 심장 멎네 흐읍
와 이 플리 진짜 머리가 띵하네요 제가 어렸을 때 엄마가 태교로 직접 어디에 주문하신 클래식 테이프 지금도 가지고 있는데 학창시절에는 그거 들으면서 공부했는데 지금은 카세트도 고장나서 못듣고 있었어요… 이 플리 듣고 바로 주문해야겠어요 ㅠㅠ 29살인데 너무 추억돋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년 전 예술의 전당에서 조성진님 공연 보러 가게 됐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악보도 없이 음 하나 안틀리고 눈 감고 완전히 몰입하신 채 치시는데 그 열중하는 모습이 존경스럽기도 하고… 그 어려운 곡을 다 외울 때까지 얼마나 노력하셨을까 싶더라고요 현재 음악은 아니지만 예체능 전공 중인데 힘들 때마다 그 때 조성진님께서 연주하셨던 아름다운 선율 떠올리면서 저 역시 노력하면서 실력을 갈고 닦고싶다는 생각으로 다시 시도합니당! 공연 가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그 열중하셨던 모습이 영상 보니 다시 떠오르네요
뭔가 미술관 작품도 엄청 부드럽고 벽 구도도 딱 떨어지니 마음이 편안해서 가봤던 곳인가?하고 찾아봤는데 뉴욕 모마네요! 여행중이어서 다리도 아프고해서 그냥 한 작품 앞에 앉아서 마냥 그림 보던.... 몇년전 기억 속으로 추억 여행😊 모네 마네 르누아르 이런 느낌 그림들이랑 플리가 너무 잘 어울려요!!
떼껄룩에 클래식이라니? 한 번 들어볼까 해서 누른 내 자신이 참 대견해요. 🤩 ㅎㅎ 플리를 들으니 조성진 님이 궁금해집니다! 클래식 하나도 모르는데 아름답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네요 음이 보드라워요... 한 번씩은 들어본 유명한 곡들인 것 같은데 누가 연주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다르구나 싶네요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와서 이번 플리가 더욱 좋은 것 같아요 고마워요 떼껄룩 (❁´◡`❁)
때껄룩님이 이렇게 클래식을 소개해주니 너무 좋군요. 이 영상의 주인공인 조성진 피아니스트께서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그 본질의 훼손이 있어야하기에 클래식 대중화가 힘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클래식에 길들여진 많은 이들의 귀는 계속해서 클래식을 갈망하게 됩니다. 즉, 클래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도 언젠가 이의 매력을 느끼는 순간, 이와 친해져 조성진 피아니스트께서 말씀하셨던 '본질적 가치의 훼손' 없이도 많은 이들이 다시금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시대가 열릴것이라 확신합니다. 클래식 음악을 끝없이 사랑하는 저로서는 큰 영향력을 가진 떼껄룩님께서 이렇게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한걸음 나아가주신것에 대해 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떼껄룩님과 함께 오늘도 저는 열심히 달립니다.
마음이 어지러워 잠 못 드는 새벽에.. 포근히 위로 받는 기분이 든다 조성진 특유의 건반을 두드리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조금 약간 느린듯 내가 알고 있는 곡인데도 약간 다르게 들리고 그래서 이상하게 더 편안하게 들리고 ㅋㅋ클알못이라 이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하믄게 답답할뿐.. 다행이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나에게 고요를 던져주는 음악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모두 힘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