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스페인 여행 때 느꼈던 장점 그대로네요 ㅋㅋㅋ 사람들 친절하고 운전 매너 좋고, 세비야 엄청 더웠는데 진짜 그늘 가면 바로 시원하고. 개방성도 진짜 공감. 젊은 여자가 거리 청소하고 지하철 기관사 하고, 나이 든 아저씨가 유치원 교사 하고 있고.. 개들도 딱 어떤 종 어떤 종 이렇게 정형화된 개가 아니라 다 자기만의 개임. 그런 거 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키우는 개한테까지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고 답답... 암튼 공감 많이 가네요. 잘 봤습니다!!
정말 다 맞는 말씀이에요ㅠㅠ 저도 말라가에서 6개월 교환학생 생활을 하는 중인데, 특히 운전매너!!! 진짜 격하게 공감합니다 ㅜㅜ... 횡단보도 쪽으로 걸어가고만 있어도 멀리서부터 차들이 멈춰오는데, 그런 매너가 정말정말 멋진것 같아요.. 유럽이 전체적으로 매너있는 편인데 특히 말라가에서는 더 사람들이 매너있는 편인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스페인어를 가르치고 있어요~언제나 스페인에 너무 가고싶고 대학원 유학 후 정착을 생각하다가 아이도 아직 어리고 ..접어야겠다 생각하던 오늘 밤 이 영상을 보게 되었고 정착이든 여행이든 말라가에 꼭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ㅎㅎ솔직한 감상과 이야기에 웃으며 봤어요~~ 스페인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의 개인을 존중해준다는 점 그리고 그런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영상에 나와주신것이 가장 좋아보여요~^^
좋아하시는 곳에 살고 계시니 응원합니다. 그보다 좋은 일이 뭐가 있을까요 다만, 경험 부족하고 세상물정 잘 모르시는 젊은 시청자분들이 혹시 오해할까봐 노파심에 댓글 답니다. 전 중년의 남성이고 젊을 때 유학과 일 때문에 해외에서 약 10년간 살았습니다. 그때는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 했고 잘 살기 위해서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봐야했어요. 최상급의 학교를 나왔고 언어도 거의 원어민 수준으로 했습니다. 싫어도 좋은 척, 못해도 잘 살기 위해 무조건 잘해야 했어요. 지금 나이를 먹고 그때를 돌이켜봅니다. 그게 어디든 간에 한국인인 저로서는 다른 나라에 가서 살지 않습니다. 최소한, 한국인이 한국 내에서 차별 받지는 않으니까요. 다른 나라에서 살면 알든, 모르든 차별 받습니다. 굳이 인종차별까지는 아니더라도요. 친절함을 논할 때 한국인들보다 친절한 국민이 있을까요? 우리에겐 '정'이란 게 있잖아요. 스페인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한다고 하셨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내가 먼저 하면 됩니다. 굳이 답인사를 기대하지 않아도 돼요. 그냥 내가 편하니까 저는 그냥 먼저 인사합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굳이 멀리 다른 나라에 가서 행복을 찾을 필요 없어요. 애니월드님에게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혹시 모르고 행동했다가 후회하실 젊은 분들을 위해서 댓글 달아 봅니다..
케바케긴한데 살기엔 한국이 제일 좋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한국인이기 때문이죠ㅋㅋ 하지만 젊었을 때의 외국생활은 무언가 떨쳐낼 수 없는 평온과 자유로움에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제법 많았던 것 같아요. 꿈 속에 사는 기분.. 그립네요정말. 예니님은 잘 지내시는 것 같아 왜 제가 뿌듯하고 지랄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상 재밌네요👍 다른 영상도 잘 볼게요~~~
지금 마드리드 출장 렌페 안에서 보는중인데 너무 공감이여!!! 날씨 물가 자유로움 그리고 운전매너 저 진짜 처음왔을때 제일 놀랐던거! 좁은 길에서 우리 주차하는데 뒤에 차들이 느긋하게 기다리는거 제일 놀랐어요, 한국같으면 벌써 빵빵거렸을텐데 여긴 너무 당연한듯 기다려서 오히려 주차하고있는 제가 혼자 식은땀🤣🤣 빨리 말라가에서 보아용♥️
유럽의 의료서비스는 한국보다 훨씬 뒤쳐집니다. 한국 의료서비스가 너무 선진적이라서요..ㅎ 하지만 합법적인 거주+보험가입+정상적으로 세금을 내고있다는 가정하에 의료서비스는 무료입니다. 다만 도시마다 차이가 있으며, 예약은 무조건 필수, 응급환자가 아니라면 기다리는 시간이 어마무시하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