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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지감을 느낍니다. 90년대 영국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당시에도 이미 한국이 영국보다 나은 점이 많았는데, 한국의 인지도가 영국(과 유럽)에서 바닥이었고 한국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시하는 영국인들 때문에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영상들을 보면 믿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헤어질결심 보러 갔는데 한인회를 기대하고 갔다가 저만 한국인이어서 깜짝놀랐어요 ㅎㅎ 저는 심지어 런던도 아니거든요. 가끔 코리안이라고 하면 세상 좋아하는 사람들도 길가다 만나구요. 십수년전에 해외 나왔을땐 한국이 어딨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태반이었는데 요즘은 자동으로 국뽕이 차올라요 ㅎㅎㅎ 참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
한류 현상에 대해 이제는 어리둥절해 하거나 믿기 힘들다는 인식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원래 모습이 발현되고 있다고 인식해야 합니다. 그 동안 우리는 일제 식민 사관과 중화 사대 사관에 의해 우리 민족의 역사가 한반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배웠기 때문에 한류열풍에 대해 어리둥절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역사는 대륙사와 해양사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좁은 반도에 갇힌채 외세의 침략만 당한 것이 아니라 넓은 대륙과 바다를 지배했습니다. 고조선의 강역은 중국의 동부 지역, 내몽골 지역, 발해만 지역, 만주 지역, 한반도를 포괄했습니다. 고조선의 유물인 고인돌과 비파형 동검의 분포 범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국시대에는 고구려가 만주 지역과 내몽골, 발해만 지역을, 백제가 중국의 동부지역과 남부지역, 한반도의 서쪽 지역, 일본을 장악했습니다. [삼국사기] [고구려 모본왕 본기] 2년(49) [후한서] [광무제 본기] 25년(49) [후한서] [동이열전] [삼국사기] [고구려 태조왕 본기] 3년(55) 고구려 1대 태왕 추모왕(주몽)의 연호는 ‘다물’입니다. 다물은 옛 땅을 되찾는것을 뜻하는 ‘다시 무르다, 되물리다’입니다. 즉 고구려는 고조선의 땅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서쪽을 공략했습니다. 모본왕때 고구려가 후한을 공격한 지역은 북경을 포함한 화북 지역입니다. 그런데 요동태수가 화친을 청했다는 것은 후한이 전쟁에서 지고 항복한 것을 뜻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요동태수입니다. 고구려가 후한의 화북 지역을 공격했을때 고구려의 맞상대가 요동태수였다는 것은 그 지역이 요동지역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즉 고대의 요동은 북경 인근 지역이었던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인식하는 요동은 요나라때부터 굳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고구려는 모본왕때 후한의 요동을 공격해서 요서 지역까지 차지했고, 태조왕때 요서에 10개의 성을 쌓았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고구려는 요동 지역을 두고 중국과 1진 1퇴를 반복하다가 광개토태왕때 요동을 완전히 장악합니다. 수나라와 당나라가 고구려를 침략했을때 수당군이 집결한 지역은 북경 근처의 탁군입니다. 그런데 왜 수당군이 탁군에서 집결했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만약 한국 군대가 북한으로 처들어간다면 어디서 군대가 집결하겠습니까? 당연히 휴전선 근처에서 집결해서 북한으로 가겠죠? 하지만 목포나 부산에서 집결해서 북한으로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 당시 고구려와 수당과의 국경이 북경 근처였기 때문에 수당군이 탁군에서 집결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고대 요동의 위치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지역과 달라집니다. 북경 근처에 있는 난하가 고대의 요하였고 난하의 동쪽이 요동, 서쪽이 요서였던 것입니다. [삼국사기] [최치원 열전] [삼국사기] [백제 동성왕 본기] 10년(488) [자치통감] 영명 6년(488) [남제서] [남제서] [백제전] 동성왕이 위나라 군사를 물리치는데 공을 세운 백제 장수들에게 관직을 수여하고 이를 남제에 통보한 국서가 나온다. 그 중 한 구절은 라는 것이다. 면중왕에서 도한왕으로 승진시켰다는 것으로 백제 황제 수하에 서열에 따른 여러 왕이 있었다는 뜻이다. 이외에도 로 승진시켰다고 [남제서]는 말하고 있다. [송서] [백제전] [송서]에는 백제 개로왕 여경이 송나라에 라고 요청했다는 기사가 있다. 그러나 요청했다는 것은 윤색이고, 사실은 통보한 것이다. 흉노는 황제인 대칸이 중앙을 다스리고, 우현왕과 좌현왕이 좌우 강역을 다스렸는데, 대륙과 반도와 해양에 걸친 대제국 백제도 넓은 강역을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서 백제 임금 아래 우현왕과 좌현왕을 두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사실은 중국에도 알려져 있어서 [양서] [백제 열전]에 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구당서] [백제전]에는 라고 해서 백제왕이 거주하는 왕성이 둘이었음을 말하고 있다. 동왕성은 한반도, 서왕성은 대륙에 있었을 것이다. 백제는 요서와 일본은 물론 각지에 담로(후국)를 갖고 있던 황제국이었다. [통전] [백제전] 요서군과 진평군이 오늘날의 유성, 북평(북경) 사이라고 위치까지 표시해 놓음 [양서] [백제전] 여기에서 백제가 도읍을 대륙에서 반도로 옮긴 것인지는 연구가 필요해 보임 [북사] [백제전]에는 라고 되어있고, [주서] [백제전]에는 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반도 백제 본국이 중국의 왼쪽에 있을 수 없으므로 중국 내부에 백제의 영토가 있었다는 증거이다. [남제서] [백제전]에 의하면 백제 장군들이 북위와 싸워 승리한 후 남제가 광양, 조선, 대방, 광릉, 청하, 성양의 태수직을 백제 장군들에게 제수했다. 물론 실제로는 동성왕이 제수한 후 남제에 통보한 것이다. 광양은 현재의 하북성 융화로서 난하 상류 유역이고, 광릉은 현재의 강소성 양주 지역이며, 청하는 현재 산동성 익도이다. 그리고 하남성에는 아직도 백제라는 지명이 여러 곳에 존재한다. [수서]에는 라는 기록이 있다. 이로 미루어 짐작하건대 백제가 동아시아 국제 해상 교역의 중심으로 성장한 것이 분명하다. 또한 중국 북부 요서 지방과 남부 광서성 장족 자치구에는 라는 지명과 한반도 관련 유물들이 존재한다. 베트남 인접 지역 광서성 장족 자치주 옹영현에는 이라는 지명이 남아있다. 그리고 전라도에서만 보이는 맷돌, 외다리 방아, 서낭당 등이 있다. 안에는 가 있다. 라는 지명은 과거 군사적 목적의 성이 있었다는 증거이며 이곳에 백제성이 있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광서성 장족 자치주 남령으로부터 3시간이나 걸리는 산촌에는 라는 지명이 아직도 사용된다. 그런데 그 곳 주민들은 를 가 아니라 로 발음한다. 즉 백제는 고조선의 영토를 되찾기 위해 중국 대륙의 북부 요서부터 동부와 남부 광서성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서 담로국을 설치한 것이다. 고구려에는 다물(담울=담으로 친 울타리, 즉 고구려 성을 뜻함) 정신이 있었다면 백제에는 담로가 있었던 것이다.
저기 분식이랑 몇 가게 사장님 인터뷰한것 봤는데 저 메인스트릿은 개인소유가 아니라 법인 소유의 길이고 상가인데 본인이 그 법인과 사업 파트너로서 추진하는 것이 저 길을 한인타운처럼 만드는걸 목표로 한다고 하는 큰그림을 인터뷰로 봤는데 우와 라는 감탄이 나오던데 점점 한글 간판이 채워지는게 너무 자랑스럽네요
05년에 어학 연수 했는데 디자인전공자고 어학원에서 가까워서 V&A 뮤지엄만 한 10 번 갔었는데 당시에 삼성에서 후원해줘서 한국관을 한 10미터 되는 `복도'에 만들어줘서 있었어요. 도자기 몇점에 가구 몇점이 초라하게 전시됐었죠. 당시 일본, 중국관은 단독관으로 어마어마하게 크고 유물이나 공예품이 많아 너무 부러웠는데 한류 특별전이라니…. 정말 문화의 힘이란….. 근데 반면에 또 영국이 대단한게 이런 한나라의 문화 현상에 대해 박물관에서 이렇게 전시를 열고 또 많은 사람이 유료로 관람한다는 것도 그들의 높은 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함.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백범 김구 "나의 소원"중
국뽕이 차오르는 영상이네요. 2달간 영국에서 지내게 되면서 연국님 채널 알게 되었는데 이제 내일이면 돌아가서 무척 아쉽네요. 런던은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제가 이 곳에서 짧은 기간 지내보면서 저도 가장 놀랐던게 한인마트, 한식당에 생각보다 한국인들이 별로 없었다는 점입니다.
한국사람들은 아마도... 뉴몰든에서 생필품들을 구매할것 같은데요. 아니면 모두 한국에서 공수하려나??? 1991년도엔 주로 우편으로 배달 많이 했어요. 그당시엔 폴로 상품이나 양말같은 품질좋은 운동화 ... 상품들이 메이드 인 코리아여서 많이 반가웠지요.그당시 많은 상가들이 주일날 문을 닫았고 또 커피숍이 거의 없고 동네 펍에서들 간단히 해결했어요. 유학생을 위해서 예배드리고 맛난식사를 준비해주셨던 어머님들 덕분에 한식을 먹었던 기억도 있고요. 당시 영국의경제는 몹시 가난했지요. 슬론스쾌어가 거의다 문을닫고 있었는데요. 95년도쯤 갔을때는 헤롯백화점에 회전 초밥집도 있어서 맛있게 비싸게 먹었답니다. 당시 피카딜리 서커스주변 음식점들 정말 맛이없고 비싸서 피자집만 들렀답니다. 후식은 그옆에 좀 떨어져있는 하겐다스 아이스크림이었지요. 집 렌트하는것도 일본인이 아니라고했더니 안빌려주었어요. 국격은 참 중요하고 힘이 있어야 해외에서도 무시당하지 않아요. 좋은 현지 영상 보게 되어서 반갑고 감사해요.
어린시절과 대학생활을 외국에서 많이 지낸 사람으로써…국격이 요새 높아졌다기 보다(원래 괜찮았음ㅋ)…해외인지도가 이제 제대로 되어간다는 느낌입니다 (어린 시절 뉴질랜드 친구가 김치보고 놀린 기억이 아직 쓰리네요 ㅎㅎ걔 요새 김치 먹기만 해봐ㅋㅋㅋㅋ) 연국님은 항상 표정이 밝아서 영상 보는 내내 저도 즐거웠습니다. 다른 유사한 유튜브 영상보다 더 구체적이라 좋네요. look forward to more !
저는 독일에서 한지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인데, 정말 한국의 인기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독일에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고, 작은 도시의 아줌마들도 김치를 만들어 보고, 유럽의 깡촌 같은 곳에 가도 한국 관련된 물건이 있고, 심지어 스페인(말라가)에선 스페인관광기념품가게에서 오징어게임 티셔츠를 파는 것도 봤습니다. ㅎㅎㅎㅎ 아, 독일 DM에서 한국 화장품 광고를 하면서 한국인들이 피부가 좋고 어쩌고 하는 것도 봤습니다. 덕분에 런던 소식 잘 봤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
@@KoreanAjumma_inGermany 동양문화가 하도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관심을 가지는거겠죠 그렇다고 한류가 독일의 주류문화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겠죠 아무리 bts 나 블랙핑크 같은 한류 가수들이 유럽이나 미국에서 인기가 있다해도 서양인들이 동양 남 여성들에게 자신들 기준의 남성적 여성적 매력을 못 느끼듯이요
V&A 가봤었는데 영국 여행하면서 갔던 곳 중 베스트로 뽑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그곳에서 저런 전시를 한다는 게 대단하긴 하네요 정말. 글구 저도 카페에서 스콘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땐 어떤 분이 피아노 연주도 해주셔서 분위기가 더 좋았다는ㅎㅎ 덕분에 추억 여행 또 했습니당 :) 감사해요!
구독하고가요! 한국인으로서 저도 요새 미국에서 많은감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멀었고 시작이라고생각합니다. 그러니 더욱더 한국인들이 노력해야하고 행동도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영상들이 업로드됨으로써 하나하나씩 한국문화들이 겹겹이 쌓여질것이라 생각해요 계속해서 영상올려주세요! 편집하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음식갖고 세계화 왈가왈부하기엔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일본,중국등 한국 주변국들의 음식들이 훨씬 더 유명하고 식당에 사람들로 바글바글합니다. 줄도 많이 서고요 더 오래전부터 인기있었구요. 한국식당도 그정도는 아니어도 10여년 전에도 사람들로 한식당이 어느정도 차긴했어요. 저 분식집은 가게가 워낙 작아서 사람들이 줄서는 부분도 있는거같고 ㅋ 전혀 고급화도 안된 저렴이 수준이고 다른 아시안 레스토랑들은 파인다이닝까지 인기가 있답니다 ㅋ 단순히 음식갖고 세계화 어쩌고 하기에는 아직까지 한식은 민족음식 수준의 인식이고 일식이나 중식이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는 거에 비하면 택도 없답니다.
@@FEOP3208-DOFMOJVR 니가 유럽이나 미국에 가봤니? 미국에선 지금 연예인들이 찿는 힙한 장소가 한식당이고 런던에도 한국 식당이 100 여개가 있단다. 세상 돌아가는것도 모르면서 아는척 오지는것좀보소? 니가 생갃하는것 보다 한식은 세계 곳곳에서 성업중이란다 한심한 잼민아.
평소 제일 가보고싶고 살아보고 싶은 나라 1위인 영국에서 한류가 이렇게 인기와 관심을 얻고 있다니.. 감개무량하네요. 새삼 이렇게 먼나라의 소식을 접하고 영상으로나마 눈으로 볼 수 있으니 인터넷의 발달이 참으로 좋구나 감사함을 느낍니다 :) 영상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아 그리고 영국은 노마스크인게 부럽네요.. 영상 올라온 날짜를 확인하고 왔어요ㅎㅎ
재밌다ㅋㅋ 빅토리아앤알버트뮤지엄도 단순히 한류가 아니라 우리나라 근현대사부터 자세하게 소개가 되어있어서 더욱 좋네요ㅎㅎ 구경가보고 싶네요ㅋㅋ 그리고 매장에서 한국식 인심서비스를 해주는것도 정말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그리고 저 분식집에 사람이 저렇게 줄 서있는게 신기하고 기분좋네요ㅋㅋ 역시 떡볶이는 외국인들도 쉽게 즐겨먹을 수 있는 음식인가봐요ㅋㅋ 근데 분식집 매장 좀 넓혀야 될 필요가 있을듯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