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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꽃 - 오영민 

서씨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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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꽃 #오영민 #현대시조 #a bunch of flowers
냉이꽃
오영민
그 겨울 묵정밭에
밟힌 자국 선명한
냉이 꽃 하얀 웃음에
가슴 철렁 내려 앉는다.
아프다
말을 못하고
떠난 엄마 데려온 봄

Опубликовано:

 

13 дек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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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4   
@user-sj1tm8sp3q
@user-sj1tm8sp3q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눈물나네 아프다 말도 못하고 떠난엄마 데려온 봄 우리엄마는 봄일까 가을일까
@user-cu6xs2xr5q
@user-cu6xs2xr5q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또 어김없이 한해가 갑니다. 산전 수전 다 겪으면서 지나온 세월 이 나이에 뭐 더 바랄게 있을까마는 그래도 가슴 한쪽이 아프고 허전한것은 못다한 사랑의 아픔일게지요. 냉이꽃
@seossimoeo
@seossimoeo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올 한 해도 잘 갈무리하시고 2024년 여의주를 물고 나는 청룡처럼,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
@user-cu6xs2xr5q
@user-cu6xs2xr5q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냉이꽃 그 겨울 묵정밭에 밟힌자국 선명한 냉이꽃 하얀 웃음에 가슴 철렁 내려 앉는다 아프다 말을 못하고 떠난 엄마 데려온 봄 가슴조차 아리게 하는 이런 시 조차 없었더라면 우리네 삶은 얼마나 각박하고 삭막할까 아프다 말을 못하고 떠난 엄마 데려온 봄 그 봄은 정령 나의 생모는 아니었을까 봄은 연연히 오건만 아프다 말을 못하고 떠난 엄마의 봄은 69년이 다 지나는 이 순간에도 아직도 소식이 없네.
Далее
And what is your height? 😁 @karina-k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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