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ofauthority7413당연히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죠. 다만, 싱크로율에 진심인 영화가 이미 수백 수천 편이 훨씬 넘는 헐리웃 영화판인데 '보통 신경도 안 쓴다'는 확신에 찬 의견이 너무 독특해서 반박을 단 거예요.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싱크로율 정도의 영화는 널리고 널렸어요. 오히려 아역배우와 성인배우가 서로 안 닮은 걸 본 기억이 별로 없을 정도입니다.
앤이 참 어린시절 너무 외롭고 혼란스럽고 힘들었을 것 같은데,, 행복하게 끝나서 넘 다행이네요ㅜㅜ 본인의 재능을 살리면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진짜 복인것 같아요ㅠㅠ! 제니랑 행복하게 지냈음 좋겠네요! 인생은 한방이라는 생각보다는 앤이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술 마약 같은 위험한 것이 아닌 건전한 퀴즈쇼로 자신의 힘듦을 달래기때문에 저 행운이 온거라는 생각이 들며 뭐든 차근차근 쌓아올리면 어떤 형태든 내 삶에 도움되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아콰피나, 샌드라 둘 다 한국계 배우가 주인공이라니 감격스러워요!! 아콰피나가 19년도에 골든글로브 받았을때 샌드라가 자리에서 튀어올라 박수치며 기뻐하고 나중에 인터뷰에서 기생충 거론하며 한국계 인물들이 약진해서 기쁘다는 식으로 말할 때 아콰피나도 포함했었는데 드뎌 이렇게 둘이 만났군요
한국산 컨텐츠들의 약진에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에에올 등 해서 최근에 보면 헐리우드나 미국 미디어업계에서 동양인 주연의 작품들도 통할수있다는 선례가 생기면서 이런 작품도 이제 자주 볼수있다는게 꽤나 반가운 일이네요 ㅎ 그리고 세세히 보면 의외로 설정이 좋은게 클리셰를 깨는게 좀 있다는거.. 백인이나 서구 문화권 주류 인종들이 보는 동양인 부모들은 한국,중국 가릴거 없이 대부분 미친 교육열에 성실함은 기본이고 돈을 허투루 안쓰고 이런건데 툭하면 이혼소리 하고 도박에 빠져서 요양원에 있으면서도 도망쳐서 또 도박하고있는 엄마같은 설정은 상당히 의외인 설정입니다.
아콰피나는 정말 보물같은 배우입니다. 상치: 10개 링의 전설과 라야와 마지막 용에도 출연했고요 주로 진지한 주인공 옆에서 오디오가 빌 때 심심할 틈이 없게 옆에서 재잘재잘 채워줍니다. 언제든지 영화계에서 필요로 하는 케릭터죠. 디즈니 뮬란도 실사화 찍을 때 아콰피나가 작은 용 역할인 무슈 역으로 나왔더라면 쫌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주연으로 나온 영화는 처음보는데 매력이 넘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