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데이인더네이버후드#ABeautifulDayintheNeighborhood#결말포함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2019, A Beautiful Day in the Neighborhood) Concepts - Ever So Blue Drunken Nights to Sunday Mornings - Candelion
처음으로 이렇게 댓글을 달아보는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영화들만 리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군복무 이후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았는데 갑작스럽게 가족의 죽음을 마주하면서 세상이 무너지는 듯 했었습니다. 언제나 술에 절어있었고 가족들에게는 이겨낸 척, 강한 척하며 무언가 하고 있다는 증명삼아서 고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세상에서 고립되고 모든 고통을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영상을 보면서 많은 위로를 얻었고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난 영상들도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노처녀구요😊 루이소체치매에 걸린 엄마와 뇌경색으로 인지장애가 되신 아버지. 그리고 노총각 동생과 살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직장을 그만두고 병간호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데 가끔 머리끝까지 화가나고 힘들답니다. 너무 곱게곱게 자라다보니 참을성도 약하고 그래요. 오늘 이상하게 너무 힘든 날이었는데 이 리뷰보면서 엉엉 울었더니 한결 편해졌네요. 가족이란게.. 다 그런거겠죠?? 내일 즈음 엄마아부지 모아놓고 이 영화 찾아서 볼까 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서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짐작합니다. 지금 하시는 일들이 결코 누구나 할수있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있고 대견스러운지 잊지마시고 자신을 돌보는데 소흘히 하지마세요.그리고 먼훗날 부모님이 떠나시면 여전히 후회는 밀려옵니다. 그러니 지금 이순간을 소중히 여기시고 부모님께 더더더 잘해드리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8년을 의절하고 지냈던 아버지의 마지막을 함께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죽음을 앞두게 되니 더이상 잘잘못을 따지는건 아무 의미가 없더군요 부족한게 사람이니깐요 하지만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도 사람입니다 요즘 마음이 힘들었는데 위로가 되는 영화였어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많이 울며 본 영화 같아요. 저도 주인공처럼 감정에 대해 솔직하고 세세하게 파고들면 좋겠다고 선생님께서 이야기 해주셨거든요. 남들의 감정은 파악하기 쉬우면서 제 감정은 어떠하다 이야기 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영화를 보고 많은걸 알게된거 같아요. 좋은 영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를 떠나 보내고도 분노와 미움이 한 켠 에 남아있었는데 ... 감정에 마주하는게 힘들어 항상 아버지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외면했습니다. 영상을 보고 나도 아버지를 사랑했고 아버지 또한 나를 사랑했던 순간에 대해 떠올렸습니다. 감정을 마주하고 용서를 하는 건 힘든일이지만 주인공도 프레드를 통해 마주했듯 저도 이 영화를 통해 마주할 수 있었네요 .
ㅜㅜ너무 좋은 영화 감사해요 프레드 아저씨는 완전 심리상담사 하셔야겠는데요 아주 적성에 딱인데? 진짜 영화보고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저도 부모와 다툼이 많은 사람으로써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영화 막판에는 눈물 광광 쏟았어요 제가 치유받는 느낌이네요ㅜㅜ 앞으로 좋은 영화 리뷰 더 해주세요~
어딘가에서 소개했던 영화인거 같은데 영화제목부터 내용까지 그당시에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무심했던 영화인데 이런 스토리인지 몰랐네요. 늘 소개해주신 영화가 감동적이지만 이번만은 또 다르게 감동적 이어서 울컥했습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찾아서 다시 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