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그미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결혼을 기념(?)하여 영미권과 프랑스 한국의 결혼 문화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신랑에게 웨딩 드레스를 보여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배우는 즐거움이 있는 본격 취미 탐구 라이프 채널! 조승연의 탐구생활 🕵🏻♂️ insta. @totalintelli originvoca #결혼 #결혼문화 #부케 #웨딩드레스
제주도에서는 부신랑/부신부 문화가 있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신랑 및 신부를 도와주면서 뒷바라지도 하고, 손님들께서 주시는 축의금을 대신 걷어주기도 하지요. 제주도 예식 당일만 아니라 신랑 과 신부의 마을에서 잔치(요즘엔 잘 안하지만)를 따로 하면서 2~3일동안 결혼식을 진행하기 때문에 신랑신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해서 이런 문화가 생기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어쩌면 작가님께서 설명해주신 bestman과 maid of honor와 비슷한 점이 있지 않나 싶네요. 흥미롭습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원래 우리 전통혼례도 동네잔치라고 몇일씩 걸려서 했잖아요. 함진아비 들이기, 식 올리고 폐백도 하고 밥 먹고 한바탕 놀고, 하룻밤 지낸 후에 다음날 아침에 또 한상 차려 먹고 난 후에야 신부가 신랑집에 가는 등등 재미난 풍습이 많았는데 재물적인 부분은 그대로 남아있으면서 즐기는 부분은 많이 간소해 져서 아쉬워요.
조승연 작가님~^^ 결혼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꾸리시길 응원합니다!^^ 저는 비혼주의자라서 제 인생에 있어서 결혼식의 주인공이 될 일은 없겠지만~ㅋㅋㅋ 만약 결혼을 한다면 이렇게 하고 싶어요~ㅎㅎㅎ 일단 양가 사촌들까지만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가 결혼식이 될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정말 (미래의) 저희 부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줄 지인들을 친분그룹으로 묶어서 "저희 결혼하였습니다."라는 의미의 식사하는 자리들만 갖을거 같아요~^^ 물론 친분그룹이 한 그룹(한번의 식사자리)일 수도 있고, 여러 그룹(여러번 식사자리)일 수도 있구요~^^ 아무쪼록 남들이 하는 방식의 결혼식은 안할거 같다라는 TMI이야기였습니다!^^
공장제 결혼식 아니래도 일단 꽃장식만 기본만 해도 3000불이 넘고 들러리들이 기본사항으로 있어야 하고 기본 메이크업도 비싸고 일딘 인건비가 비싸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능한 작은 결혼식이 대세지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렌탈 드레스가 드레스가격을 싸게(?) 만드는 효과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돈도 훨씬 더 많이 들고, 축의금도 없으니까 쌩으로 내 돈이 나가죠. 저도 미국에서 했는데 간소하게 했어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신부 부모가 비용 다 대는 거라고 하는데, 사실 그런 경우는 많이 못봤고, 저도 미국 시댁이 비용 댔어요. 상황따라 형편따라 융통성있게 해도 돼요. 한국처럼 눈치많이 보이지는 않아서요.
제가 너무 무겁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신부님 보여달라는 것처럼 다음은 육아 컨텐츠 기대한다는 꽤 많은 댓글들도 작가님께는 좀이라도 부담이 되진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게 당연한 수순이 아니라 생각되서 어떤 방향이든 두 분이 행복하고 즐거운 결혼 생활하시면 그것으로 저희 독자들도 행복할거라 생각해요 :)
결혼 축하 드립니다.^^ 제 결혼식 빼고, 정말 많은 결혹식에 참석했는데 단 한 번도 부럽다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 빨리빨리 진행되는 결혼식, 축의금 환불 받으러 온 사람들, 주말에 쉬고 싶은데 회사에서 억지로 온 사람들... 남들에게 보여주기만 하는 허례허식 한국 결혼 문화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LHP1177 아... 스토리가 조금 긴데요,,, 이중섭 화가가 일본으로 가족들을 떠나보내고 일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지막 서울 전시회를 준비하던 기간이 그렸던 작품이에요. 벚꽃은 일본,, 아내를 상징하며 새의 시선이 다다르는 나무가지 끝에는 청개구리와 나비가 위치해 있는데 이는 아들 태현이와 태성이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도 저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올라 사랑하는 아내의 품 속에서 사랑하는 두 아들을 보고 싶다. 이런 의미로 해석 해 볼 수 있겠지요. 이중섭 화가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 입니다. 이제 새로운 가정을 이루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이 시점에 작가님도 그런 영화같은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작가님 결혼 축하드려요~! 그리고 가가가님 그림 좋아하시면 제 채널도 놀러오세요~
한국 결혼식은 늘 뭔가 빨리빨리 진행되고 축의금만 내고 가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결혼식의 의미가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는데 미국과 프랑스의 결혼식은 굉장히 다르군요. 시청 결혼식 독특한것같고 저도 나중에 결혼할때 진짜 친한 사람들과 특별한 장소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선 부모에게 도움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이 부부의 힘으로 결혼준비를 하기때문에 예식날 하루만의 헌신이 아니라 결혼준비 내내 들러리들과 그룸즈맨의 역할이 엄청 크죠! 그리고 시간뿐만 아니라 대부분 의상이나 헤어메이크업 등 다 각자의 돈으로 합니다. 한국의 이상해진 들러리 문화와 다른점을 잘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달에 프랑스에서 결혼하는데 이렇게 관련 영상 올려주시니 너무 좋네요 ♡ 코시국이라 시청 결혼식만 하고 증인들과 간단한 식사만 하고 나중에 리셉션은 한국에서 하기로 했어요 ㅎㅎ 확실히 한국 결혼식은 결혼했다고 알리는 차원인 것 같고 유럽은 정말 법적으로 묶이는 날이라는 의미가 큰 것 같아요 :)
미국에 사는데 제일 친한친구 배스트 맨을 하게됐습니다. 배스트맨으로서 몆가지 도와야할 일들이있는데요, 그중에 bachelor party 계획하는게 재미잇지만 가장 생각이 많이 들어가는 일인거 같아요. 특히 결혼에 참석하는 저나 groomsmen 그래고 결혼하는 친구까지 다들 다른주에 살아서 더더욱 생각해야하것이 많은거 같아요 ㅎㅎㅎ 그래도 즐겁게 플래닝 하고 있습니다. 작가님 결혼 축하드려요!
찐 한국인의 k 결혼식을 했습니다 아버지 공직에 오래 계셔 뿌린거 많다고 결혼전 동네 피로연 하루 하고 축의금 걷고 일주일뒤 결혼식장에서 결혼식 올리면서 예식장 피로연장에서 또 한번 더 걷고 부모님 손님이 80프로 내 손님이20프로 이거 내가 결혼하는건지 부모님이 결혼하는건지 알쏭달쏭한 k결혼식 이였어요... 하...
결혼축하드려요~!!^^ 오늘영상도 흥미롭게 잘 봤어요 ~ 글고 영상 관련해서 제주도에는 부신랑, 부신부라고 신랑신부 옆에서 best man 역할을 해주는 친구가 한명씩 있답니다.. 드레스입을때는 헬퍼이모님도 계시지만 결혼준비부터 결혼식끝까지 부신랑, 부신부가 많은 역할을 해줘요~
한국 축의금 문화는... 첫째는, 가난했던 역사가 있으니... 예전부터 품앗이처럼 앞집 옆집 동네이웃들 그리고 친척들.. 결혼자금 보탤수있게 축의금을 내지않았을까 생각되고. 두번째는, 경조사가 돈을 줄수있는 기회니까...재벌이나 상류층 그리고 기업인,정치인들로부터.. 중산층..서민들까지 퍼진 문화가 아닐까 생각되고, 이 2가지 중 하나가 아닐까 그냥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습니다.
처음으로 댓글 남겨요 ! 우선 작가님 결혼 축하 드려요 🥂 제가 7월에 파리에서 프랑스 예랑이와 결혼 예정이라서 재밌게 봤네요 ~ 저희도 시청 - 교회 - 샤또 이렇게 진행 예정이에요 🙊 그런데 요즘은 liste de mariage보다 cagnotte(공동기금?)도 많이 하는 추세예요 ~ 요즘 백화점 liste de mariage를 안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프랑스 사람들이 결혼 전에 동거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 필요한 살림이 이미 마련되서 이런 전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해요. 대신 신혼 여행 cagnotte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그리고 프랑스에는 vin d’honneur라고 리셉션에서 샴페인과 간단한 음식 마시면서 시작하고 저녁 식사 후에 pièce montée라고 미국식으로 따지면 웨딩케이크를 꼭 먹는 전통이 있어요 :)
오늘 영상 구성 너무 좋아요! Well constructed! 유럽에서는 결혼식이 법적 계약의 의미가 강해서 시청에서 결혼식을 많이 하는거였네요~ 저는 단순히 간소화된거라고만 생각했거든요. 유럽 도시들은 중심에 원형 광장이 있고 거기에 꼭 시청이 있는데 시청 계단에서 웨딩끝난 커플과 친구들이 사진 찍는걸 심심치 않게 볼수 있죠^^
작가님 결혼 축하드립니다~작가님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미국 그리고 프랑스의 결혼 문화까지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 레이스에 대해서 설명하실 때 Anne with an E 에서 루비의 집이 불이 나서 대대로 쓰인 레이스도 같이 화제로 잃게 되었는데 자신의 엄마와 같이 레이스를 다시 만든다고 말하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이번 영상 너무 재밌게 봤어요! 저도 나름 결혼식 프로참석러라 ㅎㅎ 좋은 친구들 덕분에 북미, 프랑스, 한국 심지어 중동까지 다양한 결혼식을 경험 할 수 있어서 많은 공감이 가는 컨텐츠였어요. 특히 예식면에서 미국이나 캐나다는 주례 (officiate)만 자격있는 사람이면 어느 곳에서 결혼식을 올려도 법적으로 인정이 되고 (그냥 당일 사인했던 종이가지고 가서 나중에 접수하면 끝) 어떤 경우에는 커플에게 의미있는 사람이 예식을 이끌기 원해서 말 잘하는 친구나 지인이 주례를 맡고 실제 혼인 신고는 식전이나 식루에 증인 2명과 시청에 가서 그 시청 관리인 주례하에 간단하게 따로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요새 결혼식을 더 의미있게 하고싶은 젊은 친구들사이에서 이런 방식이 더 흔한거 같아요. 반면 프랑스에서는 정말 시청에 가서 해야만! 혼인으로 인정한다고 했어요. 종교에 따라 종교시설에서 식을 올려도 되지만 프랑스 답게 그건 그거고 무조건 신랑신부가 시청에서 거대한 책상을 두고 증인을 대동한 상태에서 혼인신고를 꼭 해야하더라고요.
프랑스는 생각보다 간소하게 가족단위나 친한친구 몇명 하객으로 맞이하고 혼인서약하고 식사 파티하고 끝내는 경우가 흔하더라고요. 거주하는곳에 관공서가 몰려있어서 산책할때 꽤 자주보는데 생각보다 대부분 결혼식 인원이 한국에 비해 많이 소규모더라구요. 저는 국제결혼이라 더더욱 하객초대하는게 어렵기도 했고 아내가 결혼식 비용으로 과지출하는걸 반대해서 소박하게 했었네요
조승연 작가님, 결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한국도 결혼식을 점점 더 의미있게 보내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셔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전에 친한 친구 결혼식에서 가방순이를 한 적이 있었고, 그게 기억에 남네요~ 외국 결혼식은 정말 마음을 크게 먹고 갔다와야 되는 경우들이 많았어서 오늘 영상 보고 많이 공감했습니다. 저는 결혼해서 살지 않지만, 결혼식보다는 실제로 잘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저는 캐나다 교포출신이고, 한국에서 결혼하고 싶은데, 나름 제가 세운 몇가지 결혼계획은: 1)무조건 선 프로포즈-5년째 연애중이지만 아직 결혼하자 이야기 한적 없음. 서프라이즈 프로포즈 계획 중. 2)베스트맨/그룸스맨 꼭 할것, 신부측도 마찬가지 3)무조건 나와 와이프 그리고 하객 중심의 결혼식-다양한 레크레이션을 비롯한 파티식 리셉션(신랑이 직접 연주하는 미니 콘서트 포함) 4)신부 입장곡은 내가 정한 악기로 정한 곡을 정한 사람(친구)가 연주 한다 5)안친한 사람 안부른다. 나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줄 인성을 가진 친구만 초대 등등 가지가지 많은데..한 3년전부터 틈틈히 사업계획서? 형식으로 pdf로 만들다 보니 거의 50페이지 되네요. 로케이션도 틈틈히 정보 수집되는데로 후보로 넣어두고 있고, 비용도 나름 계산중이고...모든 하객에게 "아 이 결혼은 다르다" 라는 기억에 남을 결혼식 올려보고 싶습니다. 물론 이 모든것은 여친은 모르는 상태 ㅋㅋㅋ
혹시 나중에 장례문화도 다뤄줄 수 있나요? 장례식 또한 차이가 크잖아요. 나라마다 다 다르지만 제가 겪었던 나라의 장례식은 제가 그 사람과 관계가 깊지 않았음에도 제게 큰 터치가 있었던 장례식이였어요. 장례식 구성(가족의 편지 읽기, 생전에 그가 좋아했던 음악 틀어주기, 그의 생전 사진을 보며 애도하기 등), 종교적 법적 의미 등등...
요즘은 명절때도 부모님한데 내가 컨텍한 선물보다는 현금으로 많이 주잖아요. 그게 오히려 더 합리적인것 같아요. 외국에는 축의금 문화가 없대하면서 안좋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합리적인걸 선호하는 한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직접 마음에 드는걸 사는게 나중의 불편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진짜 유튜브 보는거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면서 좀 뭔가 폰들고 유튜브영상 주구장창보는사람들..좀 한심해보였고 적대적이였는데.. 우선 이분은 말이 빠르시고 팩트만 쏙쏙 말씀해주셔서 너무좋음. 조승연씨의 유튜브를 보면 지식을 담을수있어서 너무 감사함.. 내가 유튜브 결제를 하는이유이기도. 조승연씨 좋은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프랑스에서 여름에 결혼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시청에서만 하고 당일에 저녁만 같이 먹었는데도 너무 피곤했어요 ㅋㅋ 남편이 코로나 끝나고 성당 결혼식이랑 파티도 꼭 해야한다고 하는데... 결혼식 때문에 체력 키워놔여한다는 유럽 친구들 말이 맞는 것 같아요. 🤣🤣 진짜 말들은 으찌나 많은지...... 쉴새없이 마시고 떠들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너무 재밌었어요ㅎㅎ 근데 영상보다가 궁금한 점이 유럽은 결혼을 법적인 구속?!이라고 보는 경향이 우리나라보다 좀 더 강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이혼율이 높은 이유는 뭔가요?? 스위스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중고등학교때 반에서 친구들 80퍼센트 이상의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해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어서요 어떤 문화?차이에서 나오는 경향인지 궁금합니다!!
개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여서... 부모 역시 자기가 사랑하는 상대와 행복한 삶을 살 권리가 있는 개인으로 보기 때문에 자식 때문에 참아야 한다던지 하는 사고가 없음. 또 그만큼 자식이 결혼할 때도 부모의 의사개입 없이 오롯히 자식의 선택을 존중해줌. 우리처럼 연봉 얼마냐, 직장 학벌은 어디냐, 집은 해오냐, 시댁 지원은 얼마까지? 이런 거 없으니까. 유럽의 이혼가정을 우리 정서로 보면 안 되는 게 걔네는 크리스마스 같은 명절에 전남편과 새 부인, 심지어 자식들까지 초대하는 문화임... 이혼한 아빠의 새 자식들이랑 교류하면서 지내더라. (물론 한쪽만 재혼한 경우는 좀 힘들겠지만..ㅋㅋ 대부분은 다시 재혼함 우리처럼 이혼이 흠이 아니기에) 이혼했다고 막 가정이 박살나고 엄마는 매일 울고 자식은 원망하고 이렇게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안 됨.
우리도 지금은 거의 없어졌지만 결혼식 끝나고 나면 집들이 문화가 있었어요 양가가족, 직장, 친구등 한 서너번은 친정엄마의 도움을받아 무사히 마치면 비로소 힘든것이 다 지나고 진정한 허니문의 시작이었어요 라떼는요 ㅎㅎ(집들이에서 새색시에게 노래를 시키는게 가장 고역이었음)프랑스나 미국도 집들이 같은 문화가 있나요?
저는 신랑이 영국 사람이라 영국에서 시청 결혼식(?) 하고 싶었는데 그걸 하려면 최소 한 달은 영국에서 체류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영국 결혼식은 이래저래 포기하고 한국에서 결혼식하고 대사관 가서 혼인신고했어요. 영국 혼인신고는 축구 유니폼 입으신 공무원 분 앞에서 선언문 읽고 싸인하고 2분?만에 끝났어요 ㅋㅋㅋㅋ
한국은 축의금을 환수한다는 목적이 커서 .... 결혼이 장사가되었고 웨딩플레너들의 놀이터로 변하는건 안타까움...... 경험상 미국은 결혼자체가 자기집 뒤뜰이건 공원이던 결혼식장이건 .... 하객도 신랑.신부도 장소는 중요시 여기지않는것이 정말 가족처럼 축하하는 사람들만 초대하고 축의금보다는 선물로 하는경우가 많어서 그냥 분위기가 좋을수밖에없음.... 축의금 안받고 진심으로 축하해줄 사람들만 온다면 ... 경험해보니 제일 알찌고 모두가 행복해하는 결혼식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