긔여워 아이들 말싸움 너무 순수하고 긔여워, 아직도 잊지못하는 말!! 여자애 ''방망이 안주면 (오빠) 옷 더럽게 한다'' 고 말하자 남자애 발끈 하며 ''너 진짜 나쁜 아이구나'' 여자애 반박하며 ''오빠 키도 작으면서'' 남자애 꼭지 돌아서 ''반말 쓰지마'' 하자, 여자애 '' 키도 작으면서~요''로 대응하자, 남자애 얼척 없어해 하며 ''장난하니'' 라고 하면서 제차 ''예쁘면 다야'' 라고 하자, 여자애 자뻑하며 하는 말 ''나는 예뻐서 다야'' 하고 대응하자, 남자애 어이상실하며 ''그래 다해라'' 라고 말한,.... 그 여자애구나 ㅋㅋ 핸슨보배`^^ (지금 아마도 수천만 조회수 나올듯ㅋㅋ 영어 버전으로도 나오면 더 대박 나지 싶다) 아 참 이 친구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나 뉴 걸그룹에 들어 가면 좋겟다 ㅋㅋ
"너 진짜 나쁜 아이구나~~" 할 때 "나"에서의 떨림으로 느낄 수 있는 참았던 분노를 넘은 체념, "반말 쓰지마!"에서 상대방의 반말에 대한 무례함보다는 진실은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상대방이 알아버렸다는 데에 있었다. 하지만 반말에 대한 사과로 "요"를 붙인 수정된 말을 들음으로써 대체된 문제를 해소하며 진정한 문제는 묻어버렸다. 그러면서 소년은 소녀의 대한 평소 숨겨왔던 감정을 갑작스럽게 드러낸다. "이쁘면 다냐?" 하지만 잘 풀릴 수 있었던 분위기는 소녀의 "나 이뻐도 다야(?)" 라는 말로 다시 험악해지고 만다. 소녀의 그 한마디의 소년은 그럼 그렇지라며 체념한 듯 "그래, 다 해라!"라는 말로 둘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