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상당히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별기군 창설(1881년), 조미수호통상조약(1882년), 보빙사 파견(1883년) 순서가 틀린 건 좀 아쉽네요. 이다지쌤이 순간 헷갈렸나 봅니다. 이 부분은 댓글 상단에 공지를 하셔야 할 듯 한데... 댓글을 잘 안 읽으시나? 아무튼 그래도 강의실력은 Good 입니다~^^
을사늑약에 대해서 고종이 반대했다는 식으로 설명하셨는데 그건 아닌거 같아요. 고종도 두려움에 이러지도 못 하고 저러지도 못 하고 그냥 대신들에게 책임을 떠넘겼다고 봅니다. 대신들도 고종이 해야할 일을 자신이 떠앉고 목숨까지 걸어야 할 상황이 아니었을까요? 물론, 이완용은 일본과의 병합이 최선이라 판단하여 더욱 적극적이라 을사5적 중에서도 가장 욕을 먹는거라 보입니다. 그리고 학생의 질문에 선생님이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셨는데 이토히로부미는 조선에 대한 가장 온건파였고 무력보단 화친을 바라던 인물로 만약, 반대표가 더 많이 나와 을사늑약이 되지 않았다면 이토히로부미의 온건정책은 힘을 잃고 일본 내의 강경파의 입김이 쌔져서 일본의 무력침탈로 이어졌을듯 싶네요. 말이 무력침탈이지 일본과 조선의 전쟁은 일방적인 학살이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