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코코님, 잊지않고 늘 응원주시니 진심 감사합니다. 🙏 여왕님의 서거 소식을 듣고 일 마치자마자 버킹험 궁전으로 갔는데… 이미 많은 인파들이 빗 속에서도 촛불을 밝히고 있더라구요. 무언가 공하하고 복잡한 마음에 영상을 올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이리 응원주시니 힘내서 또 영상 전하도록 할께요. ^^ 추석 명절, 넉넉한 마음 가족들과 따순 시간 보내셔요.
여왕님 서거 당일 런던에 비가 내렸군요. 70년 재임 기간 동안 세계인으로부터 존경 받으신, 시대의 어른이시기에 아쉬움과 추모의 마음이 더 큰 듯 합니다. 여왕님의 숨결과 업적이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잔잔한 음악과 영상으로 제니 샘께서 추모의 분위기를 잘 전달해 주셨습니다. 런던의 제니 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세요.
군주제의 나라, 시대에 어울리지 않은 듯한 모습이기도 하지만… 막상 여왕님의 서거 소식을 들으니, 마을의 큰 어르신이 돌아가신 듯한 마음이에요. 영국 방송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의 삶과 지인들의 추억담들… 요며칠 계속 훈훈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네요. 아직은 촬스 3세 국왕을 맞이한다는 게 정말 어색하지만, 그 역시 시대에 어울리는 리더쉽을 보여가겠지요. 늘 응원주시는 오늘도 와우님,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 넉넉한 마음에 따순 시간 보내시기를… 🙏🌿
언제가 일어날 일이라 예상은 했지만, 막상 서거 소식을 들으니 맘이 공허하네요. - -;; 모스누나님과 갔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장례식을 치룬다고 합니다. 주위 곳곳이 추모와 장례식 준비에 분주합니다. 무언가 비현실적인 거 같은 생각도 들어요. 개인의 삶만 봤을때는 국익을 위해 잘 사셨던 분 같아요.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기를…. 🙏🌿
지영님, 저엉말 오랜만에 인사드리죠. ^^ 간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영국인들의 마음을 먼저 전하게 되었네요. 저는 여름철 바쁜 일정들을 마치고 이제서야 좀 숨고르기 중이랍니다. ^^;; 앞으로 찬찬히 영국 이야기들 전해드릴께요. 마음 넉넉한 추석, 따순 시간들 보내셔요. 🙏🌿
아… 당일 브레이킹 뉴스로 기사 보셨군요. - -;; 이 날 바쁜 일정을 마치고 손님들과 헤어졌는데, 모바일 폰에서 바로 뉴스가 뜨더라구요. 요즘 건강이 안좋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순간 저도 모르게 멍하더라구요. 군주제를 지지하는 저는 아니지만, 집안의 어르신이 떠난듯한 느낌… 영국인들에게는 더 복잡한 마음이겠죠?
펠레님, 한가위에 넉넉하고 따순 시간 보내고 계시죠? ^^ 늘 잊지않고 마음 써주시니 저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멀티를 하지 못하는 저라 여름 성수기 바쁜 현생의 삶을 살고, 한가해지는 요즘 어떤 이야기로 다시 인사드릴까 고민중이었는데, 이렇게 비보를 전하게 되었어요. RIP… 다음 번에는 좀더 따뜻한 이야기들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