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자분이 100% 이해되고, 편의점 젓가락은 흔하게 있을 수 있는일이라고 생각해요. 젓가락 하나 잊었다고 직원에게 꼭 뭐라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 대단하네요. 다시 들어갔을 때 젓가락 절대 안준다고 한 것도 아닌데 죄송하다, 굽신거리지 않아서 그렇게까지 기분이 나쁜건지 잘 이해는 안되네요. 무엇보다 결혼한 사람 입장에서 남편이 저렇게 이야기하면 진짜 정이 뚝 떨어지겠죠. 그럼 와이프는 남의 식구인가요? 우리누나 어쩌고 하기전에 아내의 입장도 이해를 해야죠. 상식이 서로 다를 수 있는 건데 며느리는 그럼 시가에서 뭔 일이있든 다 맞다고 해야하는 건 아니잖아요. 어른답지 못했을때는 시누이라도 그만하시라고 할 수도 있죠. 시가식구나 남편은 애도 아니고 그 찰나에 누구편이냐뇨. 사연자분 너무 공감하고요. 사람들마다 상식이 다르고 대처가 다르니 부디 마음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끝까지 지 잘났다는 사연자분. 이혼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남들 앞에서 굳이 주제넘게 나서서 시누라는 사람 공개적으로 망신 준 꼴 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안됨? 그렇게까지 행동하면서 끝내 본인은 뭘 챙겼나요? 나라면 저렇게 행동 안 했겠지만 시누는 당신이 아니잖아요? 왜 본인 방식을 굳이 강요해서 한 사람 바보 만드는지? 그렇게 망신주고 꼽주고 싶었나요? 은근히 무시하던 시누가 보기 싫어서? 그런 심보가 남들 눈에도 고스란히 보입니다. 알바생 감싼다고 약자 편에 서서 갑질에 대응하니까 나는 정의롭고 개념있다 내가 낫다 나는 저 들과 달라 이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정말 미련하게 낄데 안 낄데 구분 못하고 설치다가 시댁에 휘말려서 싸움 키운 건 당신입니다. 어느 정도 눈치도 좀 사용하세요. 뒤로 빠져있고 시누가 분 풀릴 때까지 그냥 두는 게 저기서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잘난 척하다가 혼자 다 말아먹는 꼴이에요. 그걸 또 곧이 곧대로 설교해댔으니 대접 못 받는 건 더 당연하고요. 저런 걸로 이혼한다는 거 보면 참 뭐든 자기 눈에 안 맞아보이면 다 싸워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임. 시누는 원래 그런 사람인거고 본인 입장에 화가 날 상황이었다고 느꼈을텐데. 이런 지혜가 있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듯.
착한아이증후군 가진 사람 보면 이해가 안감ㅋㅋ 시누도 ㄹㅇ 잘한건 아니지만 서비스직인데 한숨 쉬면서 나가라는거 보면 젓가락사건 전 컵라면 구매중일때도 태도가 싸가지 없었을 확률이 높음 그럼 충분히 뭐라할순있다생각함 그리고 사과를 할거면 시누랑 직원이 주고 나눠야지 지가 주고 받아놓고 했는데요 ㅋㅋ ㅇㅈㄹ ... 직원한테 서비스직인데 태도가 영 별로신건 맞다 그치만 사람인데 실수 할 수 있는 부분도 맞다 하면 될걸 무조건 직원한테 사과한거부터 시누이 상황 제대로 모르눈 상태로 걍 바보 만든거긴함
요새 편의점 가면 젓가락 필요하다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그냥 안그런 경우도 있는데 이게 무슨 서비스 정신 운운할 일인가 싶다. 그렇지 않아도 포장용 쓰레기가 워낙 양이 불어나서 빨대도 종이로 나오는 세상인데 집으로 가서 그냥 먹으면 되는 걸 굳이 일회용을 고집해야 하나?
저도 예전에 편의점 알바할때 비슷한 경험한적 있습니다. 어떤 여자가 2+1을 샀는데, 영수증엔 2개만 산것처럼 찍혀있으니까 따졌는데, 사장 + 전번알바 + 나 이렇게 셋이서 제대로준게 맞다 영수증 잘보라고 하니까 옆에있던 자기 남편한테 SOS를 쳤는데, 남편도 영수증을 조목조목 살피더니 제대로준게 맞는데, 자기들이 착각한거라고 하면서 밖으로 나가더군요. 여기까지하고 끝난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부부가 밖에서 거기서 내 편좀 들어주면 안됐냐 꼭 그렇게 몰았어야했냐, 그럼 영수증도 맞고 다른사람들도 다 보는데 거기서 어떻게 네 편들어주냐 하면서 자기들끼리 2차전을 벌이고 있더라구요.--;
편의점 직원도 잘못이 있긴함 보통 자기가 안주면 앞에 통에 구비되어있으니깐 가져가라고 하던가 함. 근데 통상적으로 고객들이 알바가 젓가락 안주면 그냥 들어와서 "아 저 젓가락좀 받을수있나요?" 하고 가져가고말지 ㅈㄹ하지는 않음ㅋㅋㅋ "젓가락이 문제가 아니라 태도가 문제다" 여기서부터 그냥 굳이 "소비자,제공자"가 아닌 알바를 내 밑 사람으로 본다는건데 사상이 이상함
그러면 사연자분도 새언니를 따라 같이 직원에게 왜 젓가락 안줬냐고 사과 안하냐고 따지면서 진상짓 해야 되는건가요? 일단 직원분 입장에서는 젓가락 주는걸 깜빡했을수도 있고 젓가락 가지러왔을때 젓가락을 안준것도 아니잖아요 근데 그거가지고 사과한마디 없다고 따졌다가 직원분이 젓가락 챙겼으면 나가라고 했다고 태도가 마음에 안든다고 징징거리면서 왜 사과 안하냐고 사소한거하나에 일일이 따지고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진상짓을했으니 사연자분이 직원분에게 대신 사과하시는게 당연하죠 왜냐하면 젓가락문제는 누구나 할수있는 실수고 그거가지고 사과하라고 한것부터가 진상이니 직원분도 짜증이낫겠죠 젓가락 문제는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지만 진상은 실수가 아니고 잘못이잖아요 거기다가 새언니가 사연자분한테 직원편들고 본인을 이상한사람 만들었다고 억지를 부리는데 그 상황에서 새언니한테 쌀쌀맞게대하지 부드럽게 대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리고 직원분은 불친절했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구요 잘못은 젓가락을 못챙긴 편의점 직원분이아니라 사소한 실수때문에 사과하라고 진상부린 새언니쪽이잖아요
사연에서 사연자분이 잘못한 건지 객관적으로 들어봐달라고 해서 답글 답니다. 같이 편의점 직원에게 진상 짓 하라고 따지라는 게 아니라 시누이 입장도 생각해 보라는 거죠. 사연자분도 편의점 직원이 사소한 잘못이라고 하셨죠? 사소한 잘못도 미안하다 말해야 하는 겁니다. 솔직히 사소한지 아닌지도 사연자분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시누이 입장에서 판단하는 거예요. 사람과 사람이 대화를 할 때엔 상대방의 잘못을 짚어서 누가 잘못을 더했는지 가려내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고 얘기를 해야 해요. 편의점 알바생은 한 번 본 사이고 시누이는 그래도 1년 동안 본 사이인데. 너무하긴 했어요. 1년 된 친구라도 그렇게는 안 할 거예요. 저였으면 저 상황에서는 알바생에게 저희 새언니가 라면 3개를 샀는데 젓가락 안 주셔서 기분이 좀 상하셨나 봐요. 바쁘셔서 깜빡하신 것 같은데, 다음엔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언니에게는 젓가락 보단 알바생 태도에 기분이 상하신 거죠? 저도 보는데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바쁘거나 다른 생각하면 종종 까먹을 때가 있는데 지금 알바생이 그랬나 봐요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라고 얘기했을 것 같네요.
1차 잘못은 알바생 젓가락을 안줘서가 아니라 짜증난다는듯 한숨 내뱉은건 분명 짜증낸거 일테니까 2차 잘못은 형님 사연자분이 젓가락 가지러 갔음걍 차에 있지 뭘 또 한마디 하겠다고 편의점을 도로와서 따져 따지길 ...사연자 분도 편의점 안에서 잘한건 없다고 생각함 남편 놈은 버리세여
진상진상 상진상 맞네요 댓글들 중에도 진상들이 많네요 그냥 젓가락 받아나오면 될 일이고 그리고 그거 안받아도 집에가서 먹을거면 집 쇠젓가락 쓰면 될 것이고 가정집에 나무젓가락 3개는 분명 있지 싶은데?! ㅋㅋㅋ 갑질갑질상갑질!!! 가족이라 운운하면서 사과하라는 시가식구들도 제정신아닌듯!!! 남편은 또 뭐래??
시누이와 직원이 비등비등하다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시누이와 사연자 본인임 편의점 안에서는 순간 욱하서 그럴 수 있다 쳐도 차 안에서 그런 건 자존심 상함+ 짜증+ 분노를 애 먼 사연자에게 화풀이한 거임 가족들은 똑같은 사람들이거나 아니면 시누이가 진상인 걸 아니까 맞장구치면서 사연자를 희생양 삼았거나 둘 중 하나이고. 남편이 나중에 사연자를 탓 했다는 것도 왜 편의점에서 눈치없게 끼어들었냐 + 너 하나 참고 욕받이 노릇 했으면 (너를 제외한) 모두가 행복했을 텐데 나섰냐 이거 같음 직원의 태도가 어떻든 시누이가 사연자님께 잘못한 게 맞음 그리고 이혼하는 것도 정답이라고 봄. 저렇게 타인의 희생을 당연하게 요구하는 인간들은 계속 엮어봐야 좋은 꼴 못봄 특히 사연자는 저 무리 속에서 유일하게 혈육이 아니니까 뭐만 하면 제일 먼저 희생양이 될 거임
@@dD-fi2bu그럼 굳이 젓가락 하나때문에 이런건 챙겨줘야하는거 아니냐고 따지는데 한숨이 안나오는사람이 있을까요? 누구나 깜빡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새언니 본인이 그 태도때문에 열받았으면 그냥 굳이 그 자리에서 진상부리듯이 따지지말고 얌전히 젓가락만 챙기고 나와서 식구들이랑 조용히 뒷담하는식으로만 풀었다면 될일이었어요 그러니까 사연자분입장에서는 새언니가 직원분이 젓가락 안챙겨줬다고 퉁명스럽게 이런건 챙겨줘야하는거아니냐고 따지고 거기에 대응하는 직원분 태도가 마음에 안든다고 징징거리면서 일일이 따지려들면서 본인도 같이 있는자리에서 일크게만들면서 풀려고하는모습이 자기입장만 생각하고 사소한일로 일을크게만드니까 피곤했겠죠.
그냥 셋다 똑같아요.... 형님이 드세다고 그걸 지적하는것도.... 그냥 이럴땐 형님 나오셨어요? 그럼 형님이 챙기세요 저는 먼저들어가볼게요 하고 피하는게 상책... 형님이 개진상 이상한분이라도... 사연자님이 좋게 넘어가거나 싸움을 피하려고하거나 상황을 유연하게 만드는 스타일이 아닌 상황을 크게만드는 스타일이신것같아요. 회사에서도 일하다보면 진짜 성격 이상한 분이 있는데... 대부분 그걸 피하거나 무시하거나 해서 넘어갈수 있는걸 꼭 걸고 넘어져서 일을 크게 만드는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저사람이 이상하다고... 그 사람 이상한거 그냥 다 알고 있는데 시끄럽게 하고싶지 않아서 다들 그냥 자기 할일 충실히 하는건데...
근데 이거 형님이 아니라 직장상사가 그랫어도 거기서 편의점알바편 들었겠나..? 그냥 좀 넘어가지 엄청나게 진상짓한것도 아니구만 냅뒀으면 계속 사과요구하고 그랬을수도있지만 거기서 편의점알바생 편들게 아니라 중재만하고 밖으로 끌고 나와서 같이 편의점알바 욕을해주던가 이러면서 풀어줘야지 사회생활 너무안해본거같아요 편의점알바생은 한번보고 말사이고 형님은 계속 같이보게될사이인데 형님 같은사람은 되지않아도 거기서 굳이 편의점알바생 편들면서 무안줬을꺼까진 없었을꺼같음
오히려 사연자가 더 이상함 왜 지가 끼어들어서 더 기분나쁘게만듬? 시누이 태도에 의문점이있다면 저 자리에서 설칠게아니라 없는곳에서 그러한 이유가있었는지 여쭤봐야지 꼴깝떨고자빠졌네 편의점안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직원의 태도가 어떠했는지 본인이 겪은것도아니면서 왠 훈수? 그리고 사연자가 왜 사과를해ㅋㅋㅋㅋㅋ 시누이보다 사연자가 성격 더 이상해보임 딱 꼴보기싫은스타일ㅋㅋ 이혼할려면해 니 인생 니가 선택하고 결정하고 후회하고 책임지는거임^^ 1지가 가지러간다 2중재하려했다 3본인이대신사과한다 이 사연자 왜케 설쳐댐 쉽게 이혼언급하는거보니 제정신은아닌듯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했습니다! 남의 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배우자분이 중간입장에서 캐어를 해야하는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처럼 아기도 없는 결혼생활중에 시누이가 2명이나 있는 상태서 원만한 결혼생활이 이루어지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 뒤늦게 아기가 생긴후 아기땜에 참고 산다라는 맘가짐으로 인생을 망치기전에 한번더 이결혼생활이 맞는지 고민해보시길
대신 사과한 게 잘못임 그냥 나왔어야 함.. 사연자는 그걸 모르네... 본인 생각에 시누가 잘못했다 생각해도 대신 사과하고 그걸 시누에게 말한 게 잘못임... 사과는 양심에 따른 행동이라 남이 대신 해주면 안 됌 대신 사과한다는 말처럼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게 없을 정도..
집에서 먹을건데 고작 젓가락 안줬다고 직원한테 공격적이게 말한거부터 문제긴함 거기다 요새는 말해야주지않나 서비스업 직원들은 저런진상을 수도 없이 상대해야해서 짜증이 쌓여있는 상태다보니 속으로 내뱉을걸 겉으로 한숨쉰듯 직원으로써 못 숨긴게 잘못이긴함 허나 사람이 시비걸리면 짜증나는건 다 똑같은데 거기서 또 공격적으로 나갔으니.....그래도 그나마 좋게 풀려는 사람에게 가족들이 단체로 하나한테 손가락질까지하니 개판된거임 이게 남편도 참 이혼당할만하지만 애초 일을 벌이게 타인과 말다툼 시작을 하게 한 사람이 젤 문제임..
음... 편의점 직원의 태도가 먼저 잘못했었네요 그걸 직원에게 못푸니 결국 혈육이 아닌 사연자에게 화풀이 대상이 되어버린 거고... 저는 남편과 이혼보다는 대화가 먼저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단, 감정이 먼저 들어서면 안됩니다. 만약에 거기서 남편의 태도에 따라 결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 자기 편 안든다고 이혼하는 게 아닌 자신과의 대화에서 최소한 한 귀를 열고 흘려듣는 정도라면 이혼을 보류하라는 뜻입니다. 그 정도도 좋은 일은 아니라도 최선이라는 거죠. 건성건성 대할 때가 이 사람과 미래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신 후에 이혼하시면 됩니다.
근데 사연자분도, 형님한테 계속 그러려니 하라 하면서, 본인도 그냥 컴플레인 거는거 그러려니 못하는거같음. 형님이 좀 쎈캐고 사연자분이 갈등을 싫어하는 스탈이어서 그렇지 둘다 자기주장만 하는건 똑같아 보이는데.. 제 입장에선 이딴 사소한걸로 이렇게 싸움까지 날일인가 싶음 ㅋㅋ..
편의점 알바(캐셔)는 업무가 서비스직으로 가는데 서비스가 의무가 아니면 뭔가요? 어느 화장품 매장에서 온라인 영수증 언급안했다는 이유로 징계먹는일도 있는데 '일단 죄송합니다. 손님. 젓가락은 셀프라서 저희가 제공을 의무로 하지는 않지만 셀프라고 손님에게 말씀을 안드린점은 제 잘못입니다'로 하면 끝날 일이고 그뒤로도 손님이 계속 뭐라하면 그때부터는 문제가 되는거지 바로 손님이 뭐라했다고 한숨쉬면 안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