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보부는 현역은 취업못합니다.... 전역하고 들어갈수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모르는데 2013년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국내정보 해외정보 다 통합되서 security service unit SSU로 불립니다 정보부쪽으로 가려면 기본 10년이상 군생활해야합니다 이쪽에있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어릴때 007을 보고 자란 세대로서 기억이 생생합니다.숀 코너리.로저 무어.피어스 브로스난.다니엘 크레이그...기억은 이렇게 찾아내네요.ㅎㅎ 신 무기를 장착하고 그당시 공산국가 스파이 전쟁을 펼쳤던 기억과 나중엔 스펙터와의 싸움까지. 최근 스카이 폴까지..살아서 전부 보는 행운을 누리네요. 이번 영화도 봐야할텐데 ㅎㅎㅎ 고맙게 보고 듣고 갑니다.
영상 말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조만간 케임브리지 5인조 이야기도 해주시겠네요~ 특히 오늘 영상에 나온 존 르카레 작가는 케임브리지 5인조 중 한명인 킴 필비가 소련에 유출한 요원 목록에 포함되어 있었던 바람에 정보국에서 커리어가 사실상 끝나고, 이전부터 가명으로 써오던 책이 잘 팔리자 아예 작가로 전업하기도 했었지요. 오늘 영상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
007영화 볼 때 마다, "Shaken, not stirred"하면 뭔가 맛이 다른가라고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잘 알게 되었어요. 존 르 까레의 소설은 007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낯선 느낌의 첩보소설일거에요. 007이 첩보액션, 첩보원에 대한 활극과 환상을 다뤘다면 존 르 까레의 스마일리 시리즈나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냉정한 스파이 세계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오늘 007보고와서 마무리는 박사님의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로....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은 본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본 이전의 007로 대표되는 스파이 영화는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옷깃조차도 흐트러지지 않는 세련된 비현실적인 이미지였다면 본 이후의 스파이 액션은 현실적인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하죠. 실제로 본 시리즈가 스파이 영화의 판을 바꾸었다고 평가받을 정도니까요.
매번 양질의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다만 이번 영상에 아쉬웠던 점은 영화이야기보다는 실제 스파이들이 어떤 교육을 받는지, 어떠한 역량이 있는지 (예를들면 몇개국어, 격투술, 무기다루는 방법, 종합적 판단력, 암호해독법) 등등을 구체적으로 설명 해주시고 국가별 스파이 전력에 대한 비교 등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첩보영화가 아닌 첩보영화로 가장한 판타지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정보기관원으로서 제임스본드는 자격미달입니다 만약에 내가 M이었다면 애초에 선발을 안했을거 같네요 통제불능에 과도한 이성문제 일과 감정을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하며..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냉전기의 첩보 활동을 표현한 굿 셰퍼드와 팅커테일러솔져스파이가 더 낫다고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