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내용 중 좀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프로타고라스가 데모크리토스의 제자였다고 하셨습니다. 두 인물의 출생 연도를 보면 프로타고라스는 B.C. 490, 데모크리토스는 B.C. 460입니다. 물론 역사적 추정이라 정확한 연도는 아니겠지만 프로타고라스가 데모크리토스보다 약 30년 일찍 태어났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즉 프로타고라스는 자신보다 약 30살 어린 데모크리토스를 스승으로 모셨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아울러 데모크리토스가 약 스무 살 때, 프로타고라스를 제자로 맞았다 하여도 그때 프로타고라스의 나이는 약 50세지요. 그렇다면 데모크리토스는 자신보다 서른 살 많은 제자를 둘 만큼 학식이 크고 한편으론 대담하였다는 이야기가 되네요. 프로타고라스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여 소피스트로 활동하는 동시에 학문적 업적을 쌓았구요. 전혀 불가능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신기하네요.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첫 재판에서 승리한다는 조건이 성취되지 않아 첫 재판에서는 제자가 이깁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건이 성취되어 프로타고라스가 이를 근거로 소송을 걸면 두 번째 재판에서는 프로타고라스가 이깁니다. 이제 제자에게는 더 이상 수강료에 관한 재판을 할 근거가 없습니다. 따라서 수강료를 내야 합니다.
"인간"이 만물을 척도인건 맞고 "생명"이 만물의 척도인거 맞는데..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생명" 이 번성하는 경로가 진리인거죠, 다만 인간이 그 경로를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을 뿐.. 그게 Invisible hand, 생명 현상에 대한 자연 법칙, 즉 신의 섭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