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아직 실증은 안되었지만 에너지밀도도 이론적으로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고 본거 같네요. 건식전환하게 되면 양극재 표면을 감싸는 바인더가 섬유처럼 되어서 딱지처럼 붙어있는 습식의 바인더보다 에너지계면 면적이 넓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건식 양산이 전제되었을 때 얘기입니다^^
내부설계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저도 많이 궁금합니다. 다만 법규인증, 안전평가를 당연히 고려할 것이기 때문에 충돌안전설계는 이미 완료되었을 거라고 보여지네요. 상상해본다면 후드류 등 일부 부품은 얇은 강판을 써서 잘 접히게 한다던지 안쪽에 빗살무늬 등 절곡을 주면 충격흡수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전방면은 보행자 충돌시 특히 머리가 후드에 부딪히는 부분도 안전고려해야 하는데 보행자 에어백 등 많은 방안이 고려되고 있을거 같네요. 기가캐스팅 때도 사이드레일 부분에 스트립, 즉 빗살무늬를 잔뜩 넣어서 잘 접히도록 설계한 기억이 나네요. 아직은 저도 추측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투자를 한다고하면 연 15000불을 거의 강제로 구독하게 해서 수익내는 회사가 좋다고 하는데 반대로 그구독료를 내면서 테슬라를 타고 다닐수 있을까요? 처음에 일부 호기심이 강한 사람들이 구독할수도 있겠지만 자동차세의 수백배의 구독료를 계속 내면서 업데이트를 하는게 맞는지 의구심이 많이 듭니다. 전문가라고 나와서 설명하지만 겉모습 사진이나 기사만으로 추정하는 게 적절할까요?
테슬라가 수익이 높은 이유중 하나는 내부가 너무 단순해서 만드는데도 간단하고 재료비도 덜 들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허접한 차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높다는 말이다. 높은 가격에도 팔리는 이유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현대 IONIQ 타보니 테슬라에 뒤질게 없다, 문제는 가격을 조금 더 낮출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테슬라의 FSD는 완벽해 질 수가 없고 추가로 만불이상 내야 하기 떄문에 Selling Point가 결코 될 수 없다.
타 차량업체도 그럼 내부를 단순하게 만들어서 재료비도 덜들이고 저렴하게 만들수 있는데 왜안할까요? 차량으로만 보면 기존 독3사 현대차 대비 마감품질이 부족한 수준은 맞아보입니다. 현대 아이오닉을 장기간 타보진 못했지만(단순 시승은 해봤음) 일반 주행성능은 크게 뒤질게 없어보입니다. 다만,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오토파일럿 수준은 넘사입니다.(현시점기준) FSD의 경우 현재 타 완성차제조업체 대비 가장 진보되어있죠. 언제 완성될지 알순 없지만, 가장 선두에 있으니 그 부분이 selling point가 되는것 아닐까요? 그러니 FSD도 판매가 되겠죠? 현대기아차도 분발해서 소프트웨어부분,충전인프라부분,모터성능부분을 따라잡는다면 충분히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kimkoo87 허접한 것을 따라 할 수는 없죠. 테슬라는 자동차 생산에 전혀 경험이 없어서 처음부터 단순한 생산을 가장 중요시 했던것이지요. 다른 회사들은 software를 팔지 않고도 어느 정도 주행보조 장치를 제공하고 있는데 테슬라는 완성도 되지 않은 fsd를 15000불에 팔고 있으니 말이 않되는데도 사는 사람도 있는 모양입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와 꽤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을 지원한다면 테슬라를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