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450L 몰다가 차가 화재로 전소…ㅠㅠ(차에서 화재가 난건 아닙니다.) 본의아니게 일찍 차를 바꿨는데, G90 노멀 휠베이스 마일드하이브리드 모델로 바꿨습니다. 블랙 에디션 출시하기 딱 한 달 전에 인수했네요. 저도 뒷좌석 디스플레이 제외한 풀옵션 사양이예요. 블랙 에디션에 대해 일찍 알았다면 저도 블랙 에디션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엇비슷해요. 솔직히 차량 인수하고 열흘 정도 몰았나? 현재는 미국에 있거든요. 여튼 일상주행… 특히 시내에서의 주행감각은 E-ABC 탑재 안 된 S클래스 보다 낫습니다. 고속도로도 몇 번 올라갔는데, 의외로 안정감 있고요. 뭐 200km/h 이상은 경험 못 해봤습니다. 앞으로도 있을까 싶네요. 엔진 출력 자체는 그럭저럭 불편함 못 느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이유는 회전질감 때문이라고 봅니다. 확실히 거칠어요. 그리고 RPM을 전반적으로 높게 사용합니다. 과거 링컨과 겹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초반가속 빠릿빠릿하고 즉각적이지만 조루에 연비 폭망…;;;; 적고보니 엔진이 아닌 트랜스미션이 문제인 것 같네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G90쪽이 훨씬 낫기는 합니다만… 오디오가 취미라 카오디오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B&O나 버메스터나 불호에 가까운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카오디오 한정), 그래도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제네시스 손 들어주고 싶네요. 버메스터가 MBZ, 포르쉐에 카오디오를 공급하는데, 둘 다 오디오 실망스러운 것 보면 그냥 버메스터가 카오디오를 잘 못 만들거나 세팅 노우하우가 부족한걸로 결론내야 할 듯. 반면 G90와 B&O는 꽤 궁합이 잘 맞아요. 세팅에도 신경 많이 쓴 듯 하고요. 역시 썩어도 준치라고 하만 그룹의 카오디오 다루는 솜씨는 어디 안 갑니다. 차량 구매하는데 이미지가 아주 중요하죠. 특히 고성능에 대한 갈망같은거… 평소에 200km/h는 커녕 150km/h 밟을 일도 몇 번 없지만, 마음만 먹으면 250km/h 우습게 달릴 수 있는 차… 좋죠. 솔직히 S450L 몰면서도 200km/h 이상 속도 내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한국에 오래 머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 도로환경이 속도를 마음대로 낼 환경도 아니고… 어쨌든 사람들이 G90보다 S450L의 고속주행 안정성이 높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합니다만,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둘 다 그 영역을 경험 못 해봐서 그런걸까요? 뭐 일반인들이 평소 고속도로에서 경험할 정도의 영역에서는 G90도 굉장히 안정적이긴 해요. 핸들링은 조금 아쉽지만, 그건 S클래스 몰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한국 운전자들 대부분의 운던환경이라는게 뻔한데, 1년에 몇 번 경험하지도 않을 고속영역 얘기하면서 G90를 외면하기에는 G90의 장점이 너무 많습니다. 최소 S450L에 비한다면… 옵션도 옵션이지만, 일상영역에서의 승차감이 S450L 대비 월등히 고급스러워요. 여기에 가격까지 생각하면 정말 훌륭한 차량입니다.
S450L 몰다가 차가 화재로 전소…ㅠㅠ(차에서 화재가 난건 아닙니다.) 본의아니게 일찍 차를 바꿨는데, G90 노멀 휠베이스 마일드하이브리드 모델로 바꿨습니다. 블랙 에디션 출시하기 딱 한 달 전에 인수했네요. 저도 뒷좌석 디스플레이 제외한 풀옵션 사양이예요. 블랙 에디션에 대해 일찍 알았다면 저도 블랙 에디션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엇비슷해요. 솔직히 차량 인수하고 열흘 정도 몰았나? 현재는 미국에 있거든요. 여튼 일상주행… 특히 시내에서의 주행감각은 E-ABC 탑재 안 된 S클래스 보다 낫습니다. 고속도로도 몇 번 올라갔는데, 의외로 안정감 있고요. 뭐 200km/h 이상은 경험 못 해봤습니다. 앞으로도 있을까 싶네요. 엔진 출력 자체는 그럭저럭 불편함 못 느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이유는 회전질감 때문이라고 봅니다. 확실히 거칠어요. 그리고 RPM을 전반적으로 높게 사용합니다. 과거 링컨과 겹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초반가속 빠릿빠릿하고 즉각적이지만 조루에 연비 폭망…;;;; 적고보니 엔진이 아닌 트랜스미션이 문제인 것 같네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G90쪽이 훨씬 낫기는 합니다만… 오디오가 취미라 카오디오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B&O나 버메스터나 불호에 가까운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카오디오 한정), 그래도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제네시스 손 들어주고 싶네요. 버메스터가 MBZ, 포르쉐에 카오디오를 공급하는데, 둘 다 오디오 실망스러운 것 보면 그냥 버메스터가 카오디오를 잘 못 만들거나 세팅 노우하우가 부족한걸로 결론내야 할 듯. 반면 G90와 B&O는 꽤 궁합이 잘 맞아요. 세팅에도 신경 많이 쓴 듯 하고요. 역시 썩어도 준치라고 하만 그룹의 카오디오 다루는 솜씨는 어디 안 갑니다. 차량 구매하는데 이미지가 아주 중요하죠. 특히 고성능에 대한 갈망같은거… 평소에 200km/h는 커녕 150km/h 밟을 일도 몇 번 없지만, 마음만 먹으면 250km/h 우습게 달릴 수 있는 차… 좋죠. 솔직히 S450L 몰면서도 200km/h 이상 속도 내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한국에 오래 머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 도로환경이 속도를 마음대로 낼 환경도 아니고… 어쨌든 사람들이 G90보다 S450L의 고속주행 안정성이 높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합니다만,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둘 다 그 영역을 경험 못 해봐서 그런걸까요? 뭐 일반인들이 평소 고속도로에서 경험할 정도의 영역에서는 G90도 굉장히 안정적이긴 해요. 핸들링은 조금 아쉽지만, 그건 S클래스 몰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한국 운전자들 대부분의 운던환경이라는게 뻔한데, 1년에 몇 번 경험하지도 않을 고속영역 얘기하면서 G90를 외면하기에는 G90의 장점이 너무 많습니다. 최소 S450L에 비한다면… 옵션도 옵션이지만, 일상영역에서의 승차감이 S450L 대비 월등히 고급스러워요. 여기에 가격까지 생각하면 정말 훌륭한 차량입니다.
엔진 얘기 정말 공감합니다. 타우 V8 5.0 엔진이 현 g90까지 이어지길 바랬는데 3.5 V6 단일로만 출시를 해서 정말 아쉽구요, 5.0 엔진이 저속 토크가 부족한 단점이 있었는데, 4.4나 4.0까지 배기량을 내리고 터보를 붙혀서 g90에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에쿠스 5.0을 운행했었는데 타우 엔진은 경쟁사의 고성능 엔진과 맞비교 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으나, 역시 세계 10대 엔진답게 V8 다운 음색과 플래그십에 걸맞는 부드러움, 여유로움을 선사해 줬었는데, 이렇게 빨리 단종이 되다니 아쉬울 따름이네요... +) 뒷자리가 앞자리보다 승차감이 안좋다고 느끼신 이유는 정확하진 않지만 노멀 모델과 세팅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쇼퍼 모드도 빠졌구요) g90블랙 자체가 젊은 사장님들을 겨냥해서 만든 차다 보니 오너 드리븐을 상정해 2열 보다 1열에 더 중점을 두고 개발을 했다고 합니다.
W223 S500 타다가 커맨드 블랙아웃, 엔진 경고등, 도어핸들 미작동 등의 문제에 시달리다가 매각하고, G90 신형 데일리카로 운용 중입니다. 승차감, B&O 오디오, 정숙성, 실내 고급감 등 실만족도는 훨씬 좋습니다. 현대차 특유의 차량의 한계성능 대비 다소 운전자의 체감이 약간 불안하다는 특징은 있는데, 어찌 되었든 150km/h까지는 짱짱하게 잘 갑니다. 이런 말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무겁고 긴 대형세단의 특성상 하중만 부드럽게 잘 달래면서 타면 200km/h까지도 거뜬합니다. 브레이크 역시 독일차의 그것 마냥 반복된 고속제동에서도 밀리지 않고 잘 멈춰 세워줍니다. 대형세단의 필수 덕목으로 저는 차량의 기본기를 중시하는데, 그 부분에서는 독3사 부럽지 않게 잘해냅니다. 엔진회전질감이 거칠고 고RPM시 수입차들이 듣기 좋은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것과 달리, 여전히 3.5T 엔진은 다소 소음과 질감이 아쉽습니다. 국산차만 타봤으면 큰 이상함을 못 느끼겠지만, 6기통과 8기통 엔진을 잘 만드는 독3사를 경험해본 고객이라면 확실히 아쉬움을 느낄 법도 한데. 저처럼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을 느끼는 사람이나 느끼는 부분입니다. S탈때와 다르게 일반유 꼽고 다니는데도 예민한 수입차와 달리, 엔진에서 노킹 사운드 한번 안나고 잘 가주니까 그게 가장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언제든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에 들어가서 만땅 채우고서 신경안쓰고 탈 수 있다는 점. 한국남성 평균치를 웃도는 신장을 가지고 있어서 시트 불편한 차는 죽어도 못타겠는데, G90 시트는 정말 원가를 아끼지 않고 잘 만든 느낌의 편안함이라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벤츠 시트는 S클래스 제외 항상 불편했고, BMW G바디 시절 5/7시리즈에 탑제되는 컴포트시트를 그렇게 좋아했는데 요즘 나오는 제네시스 에르고 모션시트가 딱 그런 느낌이라 너무 좋습니다. 아, 평소 휴일이면 집에서 홈오디오로 음악 감상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노이즈캔슬링 덕분에 고속 주행 시에도 조용함을 넘어 고요함이 느껴지는 실내 정숙성과, 현존 최강 카오디오라고 해도 손색없는 B&O 사운드에 매우 만족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고, 오히려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음악감상에 집중하며 날릴 수 있는 저만의 시간, 공간으로 만들 수 있어서요. 음악감상 시 SQ성향으로 라우드하게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반자율을 켜놓고 주행하면 단속 카메라 앞에서 자동으로 감속하고 차선 중앙 잘 잡고기고. 제 생활패턴과 가장 잘맞는 최고의 차량입니다.
오디오랑 방음 얘기 빠진거 빼면 진짜 내가 타면서 정확하게 느낀점을 하나도 안빠뜨리고 언급하네 역시 차잘알임 100~120km/h로 달릴땐 상태개판인 한국도로지형에 최적의 대체불가능한 차 1티어임 또 정숙하고 오디오 좋고 딱 그정도. 엔진은 좀만 밟으면 엔진룸 박살나는소리남
0km 신차를.. 역시 구독자분들 중에 대단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멋지십니다.. 엔진 출력 크게 쓸 일 없이 시내에서 오너드리븐 용도로는 상당히 괜찮아보이네요. 전 단순히 컬러만으로 영하다는 느낌은 안느껴져서 제 나이에 타기 조금 무겁다는 느낌은 들지만 에어서스만 들어간 모델은 어떤 기능이 빠졌나 알아보고 싶긴 하네요. 역시 차 리뷰는 터보님이랑 현석님께서 같이 하시는 평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오늘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지구공이랑 독삼사 플레그쉽 다 타보면서 비교 해보니까 일상 영역에서는 확실히 뭐가 좋다 판단하기 힘들었고 그냥 브랜드선호도나 디자인 선호도로 갈리겠구나 싶었고 깡통은 좀 그래서 1.1 ~ 1.2 정도로 옵션 넣어보니 가격면에서 워낙 좋다보니 다른건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어차피 오너들이나 임원들 차량이 주를 이루는데, 다 법인카드로 결제할 연료비용을 뭐하러 개선을 ㅋ 평일 용인 이천 쪽 골프장 가보면 전부 g90 g80 법인차량들 ㅋㅋ 기사들끼리 나와서 담배펴고 있고 ㅋㅋ 대기업 전무 본부장 승진하는 순간 경영지원팀에서 g80 k9 카탈로그 자리 앞에다 가져다 놓는데 대체지가 없음 ㅋㅋ 부사장단 이상이 g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