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님의 심사평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음. 무대에서 시각적으로 무언가를 꼭 표현하고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은 버리고 조금더 자연스럽게... 덧붙여서 39호님 무대에서 윤종신이 했던 심사평을 기억했음 좋겠음. 노래란 기본적으로 멜로디에 노랫말을 붙여서 전해주는 이야기.... 바이브레이션에 뽕끼가 빠지니 정통 롹커가 되어서 좋았음.
오늘 무대 너무 좋았습니다. 본인의 발랄한 개성과 폭풍 성량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최고의 선곡이었고 기존의 오빠야로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확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모습 보여주겠다고 저번에 마야 노래 커버한 것같은 무대 들고 나왔으면 실망을 좀 많이 했을텐데... 정말 최고의 선곡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신현희님 우승 가능성을 좀 낮게 보고 있었는데 오늘같은 무대가 계속된다면 기대 만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