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도 재능이라고 하는데, 공부를 저렇게 까지 끈기있게 할 수 있는 것도 재능인 것 같네요. 물론 저자는 머리가 꽤 좋은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학생 시절에 공부라는 것을 통해 1등급이라는 극적인 결과는 아니더라도 성취라는 자신감을 겪어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지면 남들이 부러워하거나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그걸 갖지 못하면 혹은 무언가 되지 못하면 미칠 것 같은 상태를 열정 혹은 몰입이라고 한다면 그런 상태가 오면 누구나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느냐 안오느냐의 차이일 뿐 내가 못나서도 머리가 나빠서도 아닙니다. 누구나 서울대를 가고 싶지만 못가도 기분만 별로지 그렇게 간절하진 않기에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게 생길 때 영상의 학생처럼15시간 공부가 가능해지는 것이지 열정도 없이 따라하다가는 건강을 해치거나 결과가 안좋으면 자기비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누구나 때가 있고 나만의 별의 순간이 옵니다. 자신의 때를 기다리며 내 페이스대로 사세요. 혹 안온다고 해도 인생은 그것대로 의미가 있습니다.요즘은 이런 동기부여 영상이 오히려 학생들을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수학은 하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수학 등급이 4~5등급이면 답지를 5~10분 정도 생각하고 해설지를 봐도 되는 것은 맞지만 2~3등급은 개인적으로는 개념이 하나 밖에 들어있는 문제면 상관이 없죠 근데 중이나 중상 준킬러 킬러는 개념이 2~3개를 꼬아서 내는 문제들이 많아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풀어야하는 거 같습니다 정승제쌤 인강과 정승제 쌤 책을 읽은 저로는 무조건 모든 학생들한테 맞는 방법은 아닌거 같고 수상 수하의 개념을 거의 모르는데 수1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이해가 된다는 것은 솔직히 불가능합니다 수학은 쌓아가는 과목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모르는 개념이 있으면 절대로 수1을 공부해도 이해가 안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정승제 쌤이나 스터디코드 분들은 다 지금 배우는 수학 과목과 잘 모르는 개념이 있는 부분을 같이 하는 것이 나중에 고3 수능에 도움이 된다고 하셨고 그렇게 해서 성적이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오른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책에서 오래 앉아 있거나 시간을 공부에 다 쏟는 건 맞지만 휴식시간이 없으면 뇌에 기억을 저장하는 해리가 과부하가 되서 성적이 만약에 안나온다면 슬럼프에 빠질 가능성이 큰거 같아요 그리고 뒷부분 부터는 무조건 따라해야 하는 것은 아닌 거 같습니다 실제로 수학 8등급이 10개월안에 1등급이 된다는 것은 지금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과 미적분이면 더더욱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user-fs9bg3nf1u 네...끝까지 전력을 쏟아부어 노력하지 않고 노력한다 착각만 했던 사람들의 전형적인 변명입니다. 수능이 머리좋은 사람들만을 위한 잔치가 아니란걸 깨달아야 합니다. 아이큐 100 안넘는 사람들 중 의대간 사람들도 수두룩 합니다. 아이큐 100 안넘어도 사시 통과한 사람들도 수두룩 하구요. 물론 인류발전의 최선봉에 서는 진짜 머리 좋은 천재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비범함을 가졌겠지만 그런 사람들만 수능 만점 받는 것은 아니겠지요. 인류가 발전해 온 것은 평범한 99% 사람들의 집단지성의 힘이 80%, 비범한 1% 사람들의 지성의 힘이 20% 였다고 생각 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로서 이 채널에 처음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저는 수학, 영어가 중상위권 정도였고 국어가 제일 최악이었습니다. 아무리 모국어여도, 해설을 보아도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지가 않아 이해가 잘 되지 않았거든요. 3과목 다 학원을 다녀봐서 쌓은 실력이라 해도, 국어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좀 이상하게 느끼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 주변에서는 국어가 잘 되서 영어가 잘 되는 케이스 혹은 국어가 되지만 영어가 안 되는 케이스가 대다수였지만, 저는 완전 정반대였습니다. 영어가 되는 편이고 국어가 안 되는 케이스. 물론 고2와 고3때 받았던 국어 수업은 정말 재밌었고 질문도 자주 해서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등급은 제자리걸음이었죠. 그러면서 책이 재미없다고 느껴서 독서에 소홀했던 과거의 저를 탓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자책을 하고 또 자책을 했죠. 그러다 저희 부모님과 학교, 학원 선생님들께서 "너가 어렸을 때 독서와 스토리텔링을 좋아했는데, 교육이 점점 입시 위주로 가고 있으니 책에 데여서 그런 거 아니냐" 라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내 노력과 의지 탓이라고 부정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마냥 독서를 싫어하기만 하는 건 아니었던 것 같네요. 시집이나 그림이 많은 책은 많이 좋아했었다는 점은 제 자신도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현재는 부모님께 감사하고 결국 수시로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입학해서 졸업한 뒤, 해외에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주말마다 소설이나 시집, 만화책 등 다양하게 읽고 있습니다. 살면서 느낀 점 요약: 결국 환경과 사람과 가정교육, 제 의지 모두 내신과 수능에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고등학생분들 모두 수능과 수시 준비 시 낙담의 늪에 빠지지 마시고 비타민이라도 자주 드시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교육과정과 입시 절차 전형 이런게 상당히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저의 경우 수능 등급보단 지망하는 학과 관련 교과 및 비교과 수시가 정말 많은 차지를 했던 것 같습니다. 네...생기부.... 학생 선생님 모두 다 진 빠지는 부분...
@@sexymoonkorita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만,,저도 한때는 열심히만 하면된다라는 말을 믿었던적이있습니다 나도 할수있다라고하면서 하루 5시간자는거빼고 공부만하던시절 하진 결과는 처참했지만 공부는 참 어려운 영역입니다, 님이말한 개인의 역량이 참 중요하고 그런 역량있는 아이들이 올바른 공부법으로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면 1등급으로 갈수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거기에 머리좋은애가 노력까지 엄청한다면 그야말로 짧은시간내에 올1등급 가능
나랑 똑같은 케이스던데. 오늘 영상보고 서점가서 이 책 사옴 그저 그런 공부법 책이겠다 싶었는데 특별하지 않은 일반적인 공부법임. 저자가 천재도 아니었고, 이 방식이면 몸에 문제있는거 아닌 이상 충분히 가능함. 저자가 문제집 풀고 EBS 보라고 한건 천재여서가 아님. 돈이 없어서였음. 20년전에 내가 그랬고. 교사용 문제집 받아서 답 공책에 적은 다음 문제집에 있는 답 화이트로 다 지웠음. 모나미 볼펜 한묶음 사서 풀고 또 풀었음. 전교 430등에서 100등 안팎으로 치고나감. 결국에는 인서울했음. 나는 빡대가리에 가까움. 이 저자는 모르고 했겠지만 뇌과학에 기반한 선진국형 공부방식임. 머리가 좋았다기보단 운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