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책상에 앉아서 약 2시간정도 아무것도 하지않고 초점없는 눈으로 '삶을 마감해야할까' 라는 진지한 고민을 했습니다, 그만큼 삶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30대 후반 자영업자입니다, 소득이 없으니 무직이라고 봐도 되겠지요, 조금 더 깊게 생각하면 정말 실행에 옮길까 싶어 잠을 청했고, 오늘 일어나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참 필요한 이야기, 누구에게도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알고리즘을 통해 태어나서 처음뵙는분에게 듣고 위로를 받을 줄 몰랐습니다, 박진희대표님의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고, 영상에서 나온 책들도 구매해봤습니다, 언젠가 이 댓글을 달았던 과거의 저를 보며 '저런 날도 있었지' 회상하는 그날이 오길 바라며, 하루하루 해야할일을 쌓아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님 글과 영상을 보고 마음이 아프고 울컥했습니다 과거 생각을 하니 ᆢ 지금 님도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ᆢ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도 14년전에 그랬으니까요 ᆢ 죽을것같아 초등학교에 다녔던 두 아들을 두고 집을 나와 돈 한푼없어 보증금 없는 고시원에서 살았습니다 ᆢ 하루 하루 아이들 생각 ᆢ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식당일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다 찣어진 상태였습니다 ᆢ 그리고 일년 이라는 시간속에 눈물로 살았고 아이들을 버렸다는 죄책감에 많이 괴로웠습니다 ᆢ갑자기 아이 아빠는 아이들을 시골로 보낸다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듯 했습니다ᆢ이건아니다 싶어 아이들을 만나 설명을 했습니다 엄마가 아들들하고 살고 싶은데 전재산 200 만원ᆢ 지하 단 칸방 월세로 살아야하는데 살수있겠냐고 ᆢ괜찮다고 ᆢ 그후로 두아들과 오붓하게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ᆢ 지금은 든든한 청년들이 되어서 각자 열심히 살고 있고 두아들들에게 용서도 했습니다 일년동안 엄마노릇 못한 시간들 용서해달라고 ᆢ 님ᆢ 용기잃지 마세요 정말 버티면 됩니다 지금은 죽을 만큼 힘드시겠지만 그 죽을만큼 힘든시간이 먼훗날 당신에게 강한마음에 재산이 될거니까요ᆢ힘내세요!!
제가 작년에 보이스피싱으로 4000만원 잃고 하루하루 사는게 힘들었습니다 제 돈도 아닌 제 친구 돈을요….. 제가 4천만원 대출을 받아서 친구한테 갚았어요 ~~ 그대신 제월급을 받으면 고스란히 대출비로 다 나가네요~~ 여태 빚 하나 없이 살다가 ~~ 한순간에 이렇게 됐네요~~~ 월급 들어오자마자 텅 비어 있는 통장을 보면서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이네요 … 지금 매일매일 울며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고 있습니다~~~~~
하...우연히 영상이 올라와서 들어와 들었는데 눈물이 펑펑나네요...지금의 제 상황과 매우 비슷하고 ..제가 느꼈던 감정도 너무나 같고.. 꾸역꾸역 버티고 살아낸지 1년이 넘었습니다. 공황장애도 찾아왔고 우울감은 말할 것도 없지만 가족들 앞에서 티 안내려고 꾹꾹 참고 살고 있습니다. 아이때문에 버티고 다시 마음 잡고 살아내고 있어요. 가장 힘든건 과연 상황이 나아질까 라는 불확실한 미래인것 같아요. 아이때문에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합니다. 저하나 편하자고 아이에게 평생의 상처를 줄 수는 없으니까요. 어차피 죽을 거라면 아이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다 죽자는 마음입니다. 추천해주신 책 읽고 극복해보려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빚을 갚아가고 벼텨내고 아직도 큰돈이 남아있지만, 무자본 창업, 기타 시도를 하기위해 병행하면서 무너지지 않을려고 생각하며 살아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견뎌내고 이겨낼려고 했던 생각들이 100% 틀린것만은 아니였네요. 그런데 그 시간은 정말로 힘들고 이겨낼려고 한다기 보다는 그냥 벼텨냈던 시간 같네요. 좋은 생각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48세에 망해서 지금 58세입니다 나도 마눌도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애들은 중고생이었지요 그래도 죽지 않고 사니까 애들은 대학 졸업하고 재산은 20억정도 됩니다 마눌은 개인회생 했구요. 저는 아직도 신용불량자입니다 다 살 길이 있어요 세상사 고해지요. 인정하면 편해 집니다
저도 천만원이 넘는 순수익이 나는 사업을하고있지만, 그 전까지 진행해왔던 사업때문에 당분간은 월 2천 이상이 빚으로 나갑니다.. 그래서 미래를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하고있지만 지금은 너무 힘드네요.. 이렇게 생각하며 내일은 더 열심히 할거지만, 마트가서 과자 한봉지 사는 돈이 없어서 쳐다만 보고 올때면... 한번씩 괴로운 생각이 들 때가 있네요! 하지만 내일부턴 또 긍정적인 마음으로 버틸거에요😄
지금 저도 같은 상황이네요. 수입이 나지만, 이전 사업과 가족 일로 인해 매달 갚는 돈이 2천입니다. 예전에는 시간 단위로 쪼개 하루를 살았다면 이제는 십분단위로 쪼개사는 삶을 살고 있어요. 어느덧 제 자신을 보니 자는 시간 5~6시간 제외한 모든 시간을 본업, 투잡, 쓰리잡까지 뛰고 있네요. 저는 차라리 앞으로 3년간 나는 기계이다, 나는 감정이 없는 일만하는 기계이다, 라고 스스로 세뇌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산지는 이제 곧 반년이 되어가는데, 가장 즁요한건 역시나 마인드인거같아요. 육체적 컨디션이 결국 정신적인 건강상태로부터 가장 크게 영향을 받더라구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한번 혹은 그 이상 이미 겪으셨고, 또 우리들처럼 지금 그 과정 중에 계신 모든 분들이 결코 꺾이지 않고 더 단단하게 성장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고딩때 부모님 빚더미 20대 초반에 잿더미 앉아봤는데..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남들때매 피해본것도 법이 뭣같아서 온전히 내가 피해보더군요. 당장 잘곳도 돈도 먹을것도 아무것도 없는데 귀싸대기를 때리는 인간들도 봤고 그나마 위로라도 하는 정상인도 적은세상입니다. ㅋㅋ 이러고 깐죽대는 것들 현실에서 그러다 니네집 식구들까지 전부 토막난다 아무때나 깝치지 마라.(진동기 사장이 했던 아무도 믿지 마라.) 그당시 제가 피눈물 흘리고 배운교훈이였죠. 대부분 남들에게 보이는 가면으로 살아가는 인생들이라 . 속지말고 자기 인생은 자기가 설계하고 공부하고 배우면서 언제든 누구든 뒷통수 때릴수 있다는 마인드로 살아가면 됩니다. 오래전 일이라 지금은 추억으로 남았네요. 20-30대 고생했지만 지금은 잘먹고 잘사니 그 당시 깐죽이들 많이들 죽었고 지금은 허접한 인생들이라 비웃고 살고 있네요.
마지막 출구문이보이는 길을걷다가 내리막길을 보고 내리막길이라 편하니 좀쉬다가 가자 하고 푹쉬다가 출구가 조금씩 어두워져 닫혀가는걸 보고 평길이라 뛰어가면되겠단 자만으로 뛰다가 오르막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르막길을 뛰어올라가다가 너무 힘들어 출구가 점점 닫혀가는문을 보고 맘졸여가며 뛰다가 결국 스스로 넘어지고.. 다친다리와 과거를 후회하며 곱씹다가 점점 어두워져가는 출구를 보니 나는 끝인가보다 하고 절망하고 포기하려던 순간 옆에서 휠체어를 끌며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출구로 가는 사람을 보며 아..전부 마음먹기 달렸구나 또 한번 깨닫게 되고 끝이 보여도 그래도 끝까진 해보자하는마음에 이악물고 마음 다잡고 다시 걷습니다. 걸어가다보니 어두워져가는 출구가 가까워지고 내마음도 이제 다 와가는구나 끝이 보이는 안도감에 내리막길이 보이고 닫히기직전 겨우 출구로 빠져나오며 또 한번 깨닫게 됩니다. 내가 할수있는데도 나를 내속에 가둬두며 포기하려했구나 라고 그런데 눈을 떠보니 닫혀가던 어둠의 문은 사실 내가 스스로 바라보고있던 검정문이었단걸. 닫혀가는게 아니었던것이었습니다
지금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과정을 기록한 영상이라.. 끝까지 정주행했네요. 잘 극복하신 것 같아서 존경스럽습니다.. 돈 때문에 비참한 경험들을 할 때면 그때마다 무너지는 가슴에 눈물도 많이 나지만, 반대로 그런 경험들을 할수록. 점점 마음이 단단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독해진다고 표현해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이겨낼겁니다 꼭. 꼭 이겨낼겁니다.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끝없는 우울감~ 좌절감이라는 틀 결국 나 자신을 나의 어장에 가두어 버린것이죠~ 자신의 틀 즉 내 스스로 어장을 파괴하고 어장에서 빠져 나왔을때~ 이제 나 자신은 비로서 서서히 생각이 바뀌기 시작하지요~ 나 자신의 두뇌가 그렇게 학습시킵니다. 새로운 바다로~ 더먼 바다로~ 나 자신을 더욱 멀리 갈수 있도록~
숙식제공 일자리를 알아보던게 불과 5년전,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휴!!! 뜬금 없는 소리 한마디만 할게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방법을 모두 버리고, 내가 정말 잘 할수 있는거.... 그리고, 돈은 생각하지도 않고, 내가 정말 애정을 가지고 할수 있는거..... 모든 마음을 비워버리고, 나를 위해서 살자 하니, 돈이 오네요
사람은 자기만에 어려움과 특히 남성들이 위험해요 자살 생각에서 투신까지 그리고 사망까지 여성보다 3배나 높습니다 순간적으로 약10분만에 저세상으로 가는 분이 많아요 서로를 격려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표현이 약해서 남성이라서 ....이런말보다 따뜻한 말과 격려를 해주세요
부모있고 거주지 안정돼있고 돈 3만원 쥐어줄 동생이 있으면, 비빌언덕이 있는거죠. 다만 본인이 비비지 않으려고 했을 뿐. 이 세상에는 단돈 9800원이 있을때 차를 타고 달려와 돈 쥐어줄 형제도, 힘들면 안아줄 부모도 없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죄송하지만 가난과 좌절마저 훔쳐가려는 부자의 배부른 소리로 느껴지네요. 비빌 언덕이 있으심에도 비비지 않으려 한건 리스펙하지만, 비빌 언덕이 없는 사람과 있는 사람은 좌절감의 무게가 다릅니다. 자기 몰입이 지나치게 되어 있으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