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다이애나님과 제 책장에 겹치는 책이 많다는걸 실감하네요!ㅋㅋㅋ 버섯 시집.. 저도 너무 기대하면서 당장 주문해서 아껴놨거든요~ 읽을책이 풍년이에요. 저는 최근에 러브몬스터를 읽고 이두온 작가님한테 빠져서 바로 타오르는 마음을 읽었는데.. 심장이 쫄깃하고 끈적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 무서운 느낌이였거든요! (실제로 무서운걸 많이 즐기는지라 잘 못보시면 힘드실수도ㅠ) 이번여름에 이두온 작가님을 알게된게 큰 수확이였어요
엇 혹시 민음사TV에서 언급된 책 아닌가욥!? 그때 소개 듣고 궁금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저 겁쟁이이긴 해도 아주 잔인하거나 피 튀기거나 귀신 잔뜩인 것만 아니면 읽을 수 있답니다😎 작은 수영장을 배경으로 온갖 사건이 다 벌어진다니... 몹시 기대가 되는군요... 흐흐🌊🔥👀
은 출판사 서평에 나와 있는 '유실되거나 잊힌 인간의 역사와 사물에 관한 독특한 애도의 기록'이라는 문구와 부제인 '소멸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들'이 기억에 남은 책이에요. 기억에 남았지만, 부제만 기억나서 아직 못 읽은 책이에요. 올해 독서 계획표를 보니 11월 14일까지 읽을 책들이 쌓여 있네요. 아무래도 11월 15일은 되야 읽을 것 같네요. 저번 영상 중 의 설명 부분이 인상깊었는지 영상을 다 보고 바로 동네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했고, 내일 도서관에서 받으러 오라고 문자 올 것 같네요. 어제부터 '마이클 샌델' 교수님의 을 읽기 시작했어요.
전 어제까지도 <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의 감동의 여운을 즐겼구요...ㅎㅎ 오늘부터 연휴 내내 무라카미 하루키의 을 읽을 생각입니다. 솔직히 30년 넘게 하루키 작가의 팬으로 많은 작품을 읽어 왔지만 늘 책을 펼치는게 쉽지 않은건 사실이예요. 가끔은 내용도 난해하고 여러 해석이 가능한 만큼 각자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도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래도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은 가슴을 뛰게 하는 매력이 있지요. ㅎㅎ 더불어 긴 연휴 동안 하루키 작가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댁과 남편 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ㅎㅎ
재미있게 읽고 계신가요, 윤진 님! 오랫동안 하루키 작가의 팬이셨군요📚🧡 생각해 보니 저는 어쩌면 '모두가 좋아하는 작가'라는 타이틀에 너무 얽매여 작품을 읽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만큼 반드시 뭔가를 느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압박에서 벗어나 하루키 팬분들의 감상을 알고 싶었는데, 윤진 님의 댓글을 읽으니 저도 다양한 해석과 감상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설레는 신간과 함께 즐거운 연휴 보내셨기를 바라요!!😘
음… 이렇게 영상 만들주시니 저도 고백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ㅎ일단 프랑켄슈타인, 멕시칸고딕 이 2권은 필수적으로 읽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작은 것들의 신을 아직 다 못 읽어서 이것 마저 읽겠어요!! 한정현 작가님 신작 저도 얼른 사고 싶어요ㅠㅠ 다이애나님 추석 잘 보내셔요😊
모드 님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10월에는 역시 으스스한 책 한두 권 정도는 읽어 주어야 제맛이죠👻 이번에 알라딘 들어가 보니까 라는 공포소설 앤솔러지도 펀딩 중이더라고요! 편혜영 작가님부터 이유리 작가님까지, 작가 라인업도 대박이었어요😎 10월 말에 출간될 예정이라는데, 벌써부터 두근두근합니다🖤🤍
오늘도 영상 잘봤어요!! 으시시한 책하니 얼마전에 읽었던 가 떠올랐어요!! 영화로도 유명하지만 원작 소설도 분위기가 독특해서 좋더라구요! 중간중간 난해했지만 그 난해함마저도 책의 음침하고 무서운 분위기를 더 끌어올려줬어요 ㅎㅎ 특히 마지막 장면과 해설을 읽고나서는 땐 정말 와...!🙊했답니다!! 여러모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