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카지노들이 아주 살짝만, 잘 못알아보게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카지노 쪽으로 너무 치우쳐져 있으면 큰 돈이 들어오기도 전 (몇 억 단위) 하는 사람들이 알아채고 더 손해 보기 전 그걸 그만둬버릴테고 그렇다고 해서 하는 사람쪽으로 더 놔두면 오히려 본인들이 손해를 입으니까 미미하게 알아차릴 수 없게 미세하게 그걸 조절해서 좀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해서 몇 억을 뜯어내는 겁니다...
@@FmlFTS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카지노가 확률이 아주 약간 더 높은건 그냥 함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반반이고 '우리가 장사를 하기 위해서 확률이 조금 더 높은 거야~' 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개인이 돈과 거의 무한한 카지노의 돈이 부딪혀 한쪽이 질때까지 진행되는 게임에서 개인이 이길 능력이 없다는 돈으로 찍어 누르기 식의 방식이라고 봅니다. 풀어 말하면 사람이 큰돈을 걸게 하는것이 아니라 사람이 꾸준히 하게 하는것이 카지노에게 유리하고 그 전략을 피는 것이 거의 반반의 확률인듯한 룰 이라고 봅니다.
과천 경마공원..... 와이프랑 데이트 할 때 자주 가던 곳. 지하철 입구에서 경마장까지 공짜로 마차 태워줌. 입장료 1000원 이하고. 주변 경관 정말 잘 정비 되어 있음. 시간 잘 맞춰가면 말구경도 할 수 있음. 경마는 할 줄 모르기 때문에. 해본적은 없고. ㅋㅋ. 원래 운빨 없는 인간이라 그딴거 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음. 단승식 복승식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차라리 로또를 사고말지. ㅎ 주말에 도시락 싸가지고 가서. 경마장 주변 잔디밭에서 놀다 오면 정말 좋음. 경마 시작하면 그렇게 잘 꾸며놓은 잔디밭에 사람이 하나도 없음. 다 경마하러 감. 그 비싼 땅에. 아파트가 아니라. 경마장이 있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진짜.. 어쩌다 한번 크게 땄을때가 제일 무서운 거예요.. 도박에 전세금을 걸었느니 어쩌니 하는 부류들은 거의 이런 적이 있는 케이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차라리 초반에 계속 잃기만 하면 금세 흥미를 잃어버립니다.. 원래 인간의 뇌가 계속 얻기만 하거나 계속 잃기만 하면 빨리 질려버리고 어쩌다 한번 얻게 하면 그때부터 미쳐버리게 되있어요.
그냥 돈을 따간다는 생각보단 선수에 대한 팬심으로 또는 스포츠 경기 관람료를 낸다는 생각으로 경륜을 즐겨야 합니다. 과거 20대에 같이 일하던 직장 동료 따라 잠실 시절부터 광명돔경륜장이 만들어지고 부산,창원 겅륜장을 잠실에서 단체로 버스 대절해서 내려가던 시절부터 경륜을 즐겼습니다만 이젠 다 추억이네요. 뜻하지 않은 곳에서 경륜에 대한 영상을 보다니..ㅎㅎ 시청 잘 하였습니다.
댓글은 처음 남기는 구독자입니다. 입담이 정말 좋으세요. 저도 게임내 갬블형 콘텐츠는 좋지만, 현실 도박장은 가본적 없다가 친구가 주말마다 가길래 따라가봤었는데, 경륜장 첫 느낌 묘사가 10여년 전 그 때를 연상시킬 정도로 저와 느낌이 비슷하셨네요. 저는 그 이후로는 가지 않았습니다만, 마지막 반바퀴 때, 경사면의 오르막길을 넘어서 추월할 때, 경륜선수 숨소리, 허벅지 근육, 바람가르는 소리.... 의 그 긴장감에 압도되었었습니다. 영상 재밌게 봤어요.
역시 김성회씨 수준높은분 답다는...ㅎ 정말 싸게 배운거라고 봅니다 대개 그렇게 "아 이게 답이 없는거구나" 정도를 느낄때쯤엔 이미 주위가 다 망가져 있는게 일반적인 경우인데 이미 앞서서 다 봐버리셨다는....ㅎ 도박에서는 정말 스승을 잘만나야 되죠 도박이란게 정말 답없다는걸 빨리 가르쳐 주는게 정말 스승 도박에서 따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사기꾼
보고 엄청 공감했습니다. 어린시절 할아버지가 노름을 하셨거든요. 물론 경마장은 아니였지만, 아버지의 이야기들으면 그당시 할어버지 앞으로 된 유산이 꽤 많았다고 알고있었습니다. 그 돈 마저 전부다 탕진을 하고, 엄청 어릴적 아빠가 할아버지를 노름판에서 빼온다고 마중나가고 했는데도 그만두지 않으셨다고 할정도로 빠지면 답이없어요. 패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 그뒤론 아버지도 고스톱이나 포커를 친구분들과 두시면 용돈벌이로 쏠쏠하게 따오시고 했지만, 그때 기억때문에 어느순간부터 친구끼리의 재미적 포커조차 안치게 되셨어요. 게임이랑 결이 달라요. 게임에서 가차? 물론 돈 쓰면 많이 들도 확률의 문제지만 패가 망신할정도로 지르시는분이 몇이나 됩니까..질러다 하더라도 나중에 어떻게든 돈으로 다시 팔아버리던지 하는 분들 봤지만 도박은 그딴 거 없습니다. 그냥 망해요.. 절대 손 대시면 안됩니다.
지난 학기에 청소년 온라인 도박중독에 대해서 조사하느라 도박의 무서움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실상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생생한 이야기를 듣게 되니 참 도박은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좀 더 예방을 잘 해주었으면 생각이 들구요.
마사회에서 알바로 5년정도 근무했습니다. 매번 출근 할 때마다 느끼는건데 흔히 배팅하고 경기 지켜보는곳을 관람대라고 하죠.. 그곳에 보면 매번 오는사람만 보이고 그 사람들의 눈을 보면 썩은 동태눈 처럼 눈동자에 활력이라곤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런분들을 보면서 도박은 절대시작을 해서도 남에게 권하지도 말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아닠ㅋㅋ 진짜 도박 얘기였넼ㅋㅋㅋㅋ 여기는 경륜장 얘기지만 학생때 전 경마장에서 알바했었는뎈ㅋ 성회님 말씀하시는거 진짜 다 공감됨ㅋㅋㅋㅋ 경마공원 본점은 그나마 공원이라도 꾸며져 있어서 양반이지 그냥 건물에 스크린 띄워놓고 운영하는 지부는 정말 인세의 지옥입니다. 제 평생 돈이 그렇게 더러워 보였던때는 경마장 알바할때가 피크였네요...ㅎㅎ
와... 성회형 너무 재밌어서 18분이 그냥 송두리째 사라졌어.. 이렇게 사람은 이럼안되는거에 더 환장한다는걸 배우게되네 보니까 초딩때 있던일이 생각난다 친구가 메이플같이하자고 끌어들이면서 가챠?비슷한걸 몇개 줬는데, 어느순간 전광판에 내닉네임이 뜨더라고. 그러더니 영문도 모르던 나에게 갑자기 친구추가와 메신저가 미친듯이 뜨는거야. 그전에 해본 게임들은 콘솔뿐, 다 유저교환이 불가능하던거라 그런건 처음봤었어.. 근데 그 많은 사람들이 방금 뜬코인과 자기 물건을 바꾸자면서 반짝이는 아이템들을 교환걸더라고. 너무놀랐지만 코인이 대체뭔지 너무 궁금해서 끝내 거부하고 친구한테 털어놓으니까.. 그거 3억짜리 코인이라더라. 참.. 그때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어 그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친구추가를 했을까하며 아무것도 모르는 쌩초보면 날라먹으려한 의도며.. 그 뒤론 가챠들어간 게임은 거르고있지 그때 3억은 다쓰지도 못했어 게임이 재미가없으니 돈이 별 쓸모가 없더라 그냥 그렇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