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도 선배님... 연극동아리를 통해 알게 되어 술자리도 몇번 같이 했었는데, 정말로 좋으신 분이라는 걸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항상 분위기메이커였었어요. 같이 거리극축제도 나갔는데 저는 현재 연극을 떠나 일을 하고 선배님은 아직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썸네일 보고 잉? 하고 들어왔었는데 정말로 왕도선배님이라 깜짝 놀랐어요. 응원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응원합니다! 김왕도 배우님!
연극연기랑 매체연기가 차이가 있는 부분도 한 몫하죠 또 ㅠㅠ 옛날에는 연극배우들이 드라마,영화같은데로 진출했다가 연기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금방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요새는 많은 배우분들께서 연극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연기스타일을 갖고 계신데 20년전쯤만 해도 연극판에서 진짜 연기잘한다고 호평이던 배우들도 그 매체연기의 특징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죠 평생을 연극만 해오셨으니
3:57 몬가 뭉클한연기임 이분 이제 뜰때된것같음 사극어울리실것같음 사극영화 주인공아버지같은거 영화의 핵심스토리를살리는 조연같은거 출생의비밀있을거같음 갑자기 복권같은거당첨되서 살짝거만해진 깡패도 어울릴것같고 개성없고수수한거 자체가 개성인것같음 저분연기를보는데 다양한 배역이 떠오름
댓글을 자주 다는 편은 아니지만 영상이 너무 강렬하게 다가와서 지나칠 수가 없네요.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건 정말 존경받아 마땅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17년이라니,, 저는 고작 다이어리도 한달을 못넘기는 터라 너무 부럽고 대단하시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저는 실패가 두려워 차마 시작해보지도 못하고 포기한적이 많았거든요. 왕도님의 연기에서는 간절함이 느껴져요. 비록 제가 연기 관련 직업을 가진건 아니지만, 이런 저에게도 느껴질 정도면 왕도님이 대단한 열정과 능력을 가지셨다고 생각해요. 부디 포기하지 않으셔서 훗날 더욱 행복해질 날이 오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
좋은 연기자가 되는 거랑 스타가 되는 건 다른것이기 때문에 좋은 연기자가 꼭 뜨게 된다는 법은 없음. 연기경력 20년 넘은 배우가 혼신의 열연을 해도 대사 절고다니는 아이돌 출신 배우가 극의 몰입도를 더 올리는 매력이 있을 수 있고 그런 케이스가 많음.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많지만...... 예전에 허지웅이 배우의 요소 중에서 뭐가 제일 중요하냐는 질문에 "무조건 외모지." 라고 답함. 정말 동감하는게 사실 연기력은 하면 할수록 늘어남. 처음에 연기 못한다고 욕먹던 하이틴 배우들도 연차 쌓이면 다 연기 한가닥씩 늘어남. 하지만 외모와 외모가 주는 아우라, 감성, 몰입도는 진짜 타고난 것이고 연습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님. 이게 꼭 잘생긴 외모를 말하는게 아니라 그 배우의 정체성을 확보할만한 외모를 말하는거임. 라미란이 흔히 말하는 얇은 쉐입의 고운 외모였으면 절대 지금 같은 위치 못올라갔을 것이고 송강호가 이병헌처럼 생겼다면 그 톤과 억양은 아무 쓰잘데기 없었을거임.
전 이제 19살 수험생입니다 이 영상을 꽤 전에 보게 되었고 이 영상으로 배우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지금까지도 배우님 연기를 보러 오게 되네요... 배우님이 자신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우는 것 같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듣게 되는 것 같고 많이 위로 받아요 당신이 가진 에너지는 크고 강력한 것 같습니다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배우님 응원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렇게 확 몰입이 되게끔 연기를 구사하고 계시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냥 안정적이고 준수하게 그 상황과 뉘앙스에 맞게 감정을 풀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보는 사람이 진심을 못 느꼈다면 이유가 있는거죠 흘려버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이유를 찾아야죠 집요하게 이유를 물어보고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자면 마지막 자기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그 울먹임에서 진심을 더할 나위없이 느꼈습니다. 연기에서도 그 느낌이 오게 끔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응원의 마음으로 제 개인적인 감상을 솔직히 적어보았습니다 파이팅하세요
나름 영화를 좋아하는 미친놈으로써 말을 하자면 좋아하는것을 하고있다는것에 그냥 만족 해야합니다 좋아하는것을 하면 연명하거나 살수가 없는사람도 많은데 무명이라도 17년동안 연기를 해올수 있었다는거에 감사해야 됩니다. 맛으로 따지자면 정말 밋밋합니다. 음식으로 따지자면 먹을수는 있는 음식인데 구지 사먹어야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장 많이 듣는말이 진심이 아닌것 같다 라는 말을 듣는다고 했는데 아직도 모르겠다면 예민 하지 않다는거지요 예술가들 성격파탄자에 또라이같은 기질 있는것이 예민해서 그럽니다. 예술은 예민함의 싸움입니다. 노래는 음표를 얼마나 쪼개느냐가 예술이고 악기는 박자를 얼마나 쪼개느냐의 예술이며 그림은 표현을 얼마나 예민하게 하느냐 남들이 보지 못하는것도 그리는것의 예술이며 글은 얼마나 디테일하지만 간결하게 마음을 흔드냐의 예술이고 조각을 얼마나 세밀하게 손을 놀리냐의 싸움입니다. 연기도 수십조각 수백조각 수천조각까지 쪼개서 이해하고 나한테 입히는것이 연기 잘한다고 하는겁니다. 사람좋은거랑 성실한거랑 실력은 별개입니다. 특히 예술을 하겠다면 눈에 띄어야 됩니다. 나혼자 예술하는분들도 많습니다 알리지 않고, 그런데 님은 알리고 싶잖아요 그럼 이런 순한맛 좋아하는사람도 있을거야라는 그런 자위는 하지마세요 생선 지리인줄 알았다가도 맛봤는데 밋밋하지 않고 간이 딱 맞으면 오히려 더 좋아할수 있습니다. 밋밋하신 캐릭터와 외모 장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의 반전을 줄수있는 대표적으로 송새벽이란 분이 그렇죠 마지막으로 진심이 아닌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다고 하셨죠 잠깐 12분 만난 저도 파악했는데 아직도 모르시겠나요? 11:03 이게 진심 입니다 진심엔 미세한 떨림과 흉내낼수 없는 세포들의 움직임이 기운처럼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배우님이 그렇게 보이려고 보여주는게 연기가 아니라 배우님이 느끼는 세포의 움직임을 보는사람도 같이 느낄수 있게 해야됩니다. 배우는 여려인생을 살아봐야 된다고 봅니다. 겉모습의 형식적이고 누구나 볼수 있는 부분이 아닌 일반적인 관찰력으로는 찾아볼수 없는 세밀한것을 표현할 정도로 깊이 있어야 된다는거지요 트랜스젠더 생활을 하지 않았는데 왜 트랜스젠더 컨셉을 잡은건가요 가벼운 여성흉내를 내는것이 트랜스젠더 연기인가요 그들의 인생을 50%만 알아도 그들의 눈빛을 이해할수 있으며 그눈빛을 진심으로 연기하면 대사 몇마디 없이도 이미 트랜스젠더가 될수 있었을꺼에요 손으로 입가리는게 아닌 웃고있어도 그늘 지는걸 연기했어야죠 일반인들은 그냥 넘어가거나 값싼 동정을 하고 또는, 피드백해줄수 없거나 할수있어도 지나가겠지만 저는 배우님이 정말 무기같은 어떤걸 탑재해서 맛있는 배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술은 표현력이라 생각합니다. 남들이 표현못하는것도 표현하는 배우가 되시면 정말 시청자입장에서 행복할거같네요 요즘 그런배우들 몇없어서....그런걸 알아주는 감독이 없을수도 있구요...
트랜스젠더는 본인이 여성이되어본적이 없으니 최대한 이입하기위해 넣은 설정이아닐까 조심스래 생각해봅니다입을 가린부분도 트랜스잰더였기때문에 남자처럼 웃다가 황급히 여자처럼해야지 라는 생각이들어 입을 막았다는 연출의도처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성은 태어날때부터 여성이여야 하지만 트랜스잰더여성은 원래 남성이었으니까요
@@놉놉-p8e 트랜스젠더들은 남성인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대들이볼때만 남성이었지 그 눈빛을 알지 못하고 흉내내는것은 놀리는거로 보일수있습니다 문소리가 지체장애인 연기를 대충했다면 장애인비하지만 지체장애인이 아니면 모르는것까지 연구하고 집중해서 캐치했기때문에 박수를받는것과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그냥 저는 세상사람에게 관심많은 오지라퍼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뿌레카 맞습니다 제대로 연구하지않으면 조롱하는것과 같지요 하지만 10분동안 대본을 보여주고 여자의연기를 하라했을때 연구가 가능할지는 조금 의아합니다 평생 17년을 연기했지만 여자연기를 해본적은 없다보아도 될것이겠지요 그러한부분에서 조금 어설프지만 본인이 생각한 색으로 연기를 했다는 부분 그 자체에서 그리고 그 짧은 시간안에 본인이 생각한 부분을 디테일하게 관중에게 전달 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물론 작성자님이 말씀하신것도 분명 맞는 말들입니다 생각이 많으신분인것 같으신데 제가 하고자하는 말의 의도는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왕도배우님이 자신에게 하는말이 나에게 하는말 같아서 아침부터 눈물이 폭포수를 이루네요...작년 재작년 너무 힘들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베란다를 내려다본 기억이 나네요 그런대 지금은 나에게 그런 시간들이 있었지 라는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힘들었던분들 얼마나 많았을지...이 영상 보시는분들 이 또한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꿈꾸고 있다면 꿈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