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게 노래를 잘부른다고 완성형이라 생각하는데 다음해가 되면 더 잘부르고 다음해가 되면 더 잘부르는. 매너리즘이란게 없는 성실한 가수. 성실한데 재능도 엄청나고. 거기다가 콘서트 같은 셋리로 안하려고 앨범도 정규로 내고 앙콘할때 싱글이나 미니앨범, 아님 커버곡, 아님 편곡까지 해오는 그 정성이 감동적인 가수. 진짜 29일 좋니는 코엑스를 찢어놓은 ㅠ
"김준수 좋니"로 검색해서 영상들 싹 다 보고 있어요. 찍으시는 분들 정작 자신들은 콘서트에 집중 못하셨을 것 같은데... 온통 준수를 위하는 맘 하나만으로 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에 다들 너무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네요. 덕분에 휘발된 기억 가까스로 붙잡고 너무나 아름다웠던 준수모습을 하나하나 되새김질하고 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이제 괜찮니 너무 힘들었잖아 우리 그 마무리가 고작 이별뿐인 건데 우린 참 어려웠어 잘 지낸다고 전해 들었어 가끔 벌써 참 좋은 사람 만나 잘 지내고 있어 굳이 내게 전하더라 잘했어 넌 못 참았을 거야 그 허전함을 견뎌 내기엔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네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그 모습을 아직도 못 잊어 헤어 나오지 못해 니 소식 들린 날은 더 좋으니 그 사람 솔직히 견디기 버거워 네가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진짜 조금 내 십 분의 일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 억울한가 봐 나만 힘든 것 같아 나만 무너진 건가 고작 사랑 한번 따위 나만 유난 떠는 건지 복잡해 분명 행복 바랬어 이렇게 빨리 보고 싶을 줄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니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그 모습을 아직도 못 잊어 헤어 나오지 못해 니 소식 들린 날은 더 좋으니 그 사람 솔직히 견디기 버거워 너도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진짜 조금 내 십 분의 일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 혹시 잠시라도 내가 떠오르면 걘 잘 지내 물어 봐줘 잘 지내라고 답할 걸 모두 다 내가 잘 사는 줄 다 아니까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너무 잘 사는 척 후련한 척 살아가 좋아 정말 좋으니 딱 잊기 좋은 추억 정도니 난 딱 알맞게 사랑하지 못한 뒤끝 있는 너의 예전 남자친구일 뿐 스쳤던 그저 그런 사랑
Can't get enough of your voice Junsu yaa.. Please keep singing.. Once he was singing Uphill Road and now Like It.. Because of you, two of YJS song already in my play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