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가 90년 8월 방위 저는 90년 7월 현역 30개월 만땅 제대 처음에 군대에서 자대 배치 되고 이병 때 아침 점호 일 이었어요 아침 점호 끝나고 대대 사역을 할려고 하는데.각 내무반 정리 하는 사병 1명 빼고 모두 사역 가야 했었는데 89년 2월군번이 대대 청소 일을 안할려고 뺀질 거리는거에요. 88년 11월 고참이 뭐라 하면서 욕을 했어요. 89년2월 후임이 그 뭐라 하는 고참을 쳐다 봤습니다.후임이 고참하고 나이는 동갑이었고 그래서 더 기분이 나빴나봐요. 그 상황이 어이가 없으니까 88년 11월 군번 고참이 니킥으로 후임을 개 패듯이 팼어요. 후임도 열받아서 시발이라고 욕하면서 대들더군요. 그러고 나서 그 고참이 대들던 후임을 소각장에 끌고가서 진짜 거짓말 안하고 30분간 죽지는 않을 정도로 사람을 잡더군요.진짜 우리 때 조금 그나마 군대 폭력이 줄어 들었지만 그 당시 나 이병때는 폭력이 생활이었습니다 친짜 살벌 했죠.
고생들 하셨네여 ㅎㅎ 그 악습이 쭉 내려와서..저 98년 12월 군번인데.. 저 때도 많이 맞다가..99년 군번부터 슬슬 달라지더니.. 지금처럼 좋은 군대가 됐져.. 왜 그때 형님들은 몰랐을까여... 내가 밑에 애들 갈구면, 계속 세습되고..내 조카..아들까지 개고생 할 거란걸.. 무튼 고생들 하셨네여.. 누가 그러져..병장이나 하사관 장교아니면.. 80,90년대 군생활 다시 하겠냐고..얼마주면 다시 가겠냐고.. 최소 3억은 주면 생각해 보겠다고 ㅋㅋ 무튼.. 쌍팔년도 군대..ㅆㅂ ㅈㄸ!! ㅋㅋ 무튼 고생 하셨어여 형님!!
입대노래 중에서 이 노래는 멜로디나 가사등 모든 면에서 멋드러진 곡이라 생각된다. 30년이 넘은 곡이라 믿어지지 않는 세련미등.. latte is horse.. 군생활이 33개월이 넘었었지. 지금은 2년도 안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어떻게 버텼냐고 하겠지만, 그 시절 저녁시간이면 내무반 푸닥거리, 난무하는 5파운드 곡괭이자루, 끊임없는 암기사항 점검에 이어지는 깍지끼고 물구나무서기등 얼차려 행진.. 탈영할 수는 없으니까.. 가족얼굴 떠올리며 그저 버틸 수 밖에.. 그러던 것이 어언 40년이 흘렀네. 조물주가 지금 다시 20세 청년으로 만들어 준다해도 싫다는게 함정.. ^^;;
김민우씨가 사실 가요톱텐에서 1위를 차지해서 현역에 입대 중 서태지와아이들이 가요톱텐은 물론 가요계까지 장악했었지요. 그리고 다시 현역 제대해서 가수로 다시 복귀했지만 이후 화재로인한 연습실이 불에 타버려서 힘든 삶을 사신도중 자동차 딜러 직으로 전향하고 제2의 인생을 사신다고 하지요.
명불허전. 세월이 지나도 명곡은 명곡이다. 이 시간 새벽갬성에 찾아왔네요.사랑일뿐야,휴식같은 친구와 함께 좋아했던 노래고 제노래방 애창곡이기도 한데요 멜로디며 김민우님 음색이며 감성이 지금 들어도 너무 세련미가 넘칩니다.시절을 앞서갔던 노래들 중의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군역의 최대 피해자? 전성기가 너무 짧아서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네요.
김민우 씨와 동갑인데 91년도 8월에 군제대 하고 김민우 씨 테이프와 마이마이 카세트를 를 구입해서 사랑일뿐이야와 입영열차 이곡을 아침 저녁에 레스토랑에 출퇴근 할때 이어폰을 꽂고 들으면서 수없이 따라 불렀던 기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오랫만에 동영상을 보니 옛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네~!! 아!!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