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당시에 학창시절을 보냈던 40대 아재로서 팩트만 말씀드리면, 저 조합은 지금으로 치면 송중기와 박보검이 서로 엄청 친한 데다가 마침 노래까지 잘해서 둘이 우정으로 뭉쳐 듀엣으로 나와서 가수로서도 대박친,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김민종은 남자들한테도 인기 폭팔이라 뭇 남학생들이 우상으로 삼을 정도였었죠. 아 이때가 그립다.... ㅠㅠ
저때 평균수명 60대후반시절임. 지금보다 10살이나 어렸음. 저때는 20대초반이면 고졸이 지금보다 훨씬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일찍 사회에 진출했음 저때 20대초반은 지금의 20대후반이상의 나이의 느낌임. 지적수준은 몰라도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는 저때가 지금보다 어른스럽고 훨씬 성숙했음
저 고1때가 오빠들 더블루 활동하실땐데 한강 놀러갔다가 오빠들 촬영하고 계시는거 보고 싸인 받을거라고 촬영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서 싸인 받았는데 특히 민종오빠 실물 진짜 너무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었어요 그리고 그때 촬영 끝난 시간이 밤 늦은 시간이라 피곤하고 귀찮으실만도한데 민종오빠 엄청 잘 웃어 주시고 친절한 말투로 얘기도 길게 해주시고 싸인도 정성껏 해주시고 악수해주시고 마지막에 안아주셨는데 진짜 너무 너무 황홀해서 실신할뻔 했어요 너무 좋고 고마워서 뭐라도 드리고 싶어서 그때 제가 목에 하고 있던 스카프 빼서 민종오빠 드렸는데 그마저도 환하게 웃으시면서 고맙다고 그러고 받아주셨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연예인들 꽤 많이 실제로 보고 일적으로도 만난적 있었지만 민종오빠가 제 인생 최고 좋은 기억의 연예인이랍니다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도 종종 그날 민종오빠 봤던 얘기하는데 얘기할때마다 지금도 설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