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늘었어도 30%도 안됐을겁니다.여전히 만연했고 아이돌들 실제로 라이브 문화를 연건 빅뱅에 와서고 동방신기도 초기에 립싱크 많이하다 특히 일본 활동으로 실력 엄청 쌓이고해서 그때부터 아이돌들 진정한 라이브 시대가 열렸지요.그 전세대에선 그나마 G.O.D가 많이 했었고요.다른 그룹들은 아예 안했다기보다 비율이 적었고 방송 이전에 돈내고 라이브 보러오는 콘서트에서까지 립싱크 하는게 큰 문제로 대두되어서 오히려 콘서트에서부터 라이브 문화가 정착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창력을 지적하시는 분이 있네요. 가창력은 별로지만, 작곡, 편곡, 작사, 라임구성 등의 면에서 실력을 가지고 있던 아이돌이었어요. 저 당시 저 라임은 우리나라에서는 독보적이었음. 이제는 시대가 완전히 바뀌어서 저런 음악성과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명함을 내밀지 못하겠죠...
옛날노래 들으면서 흔히들 하는 오류가 현재와 비교를 한다는 거죠. 세상 모든 일이 점점 발전해갈 수밖에 없고, 음악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과거의 노래를 들으면 편곡이든, 가수의 실력이든, 퍼포먼스든 현재에 비해 다소 투박하고 유치할 수밖에 없죠. 근데도 지금 기준으로 못하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보면 그저 답답할 뿐이네요.
과거의 것이 현재보다 세련됐다면 그건 허송 세월을 보냈다는 거고 발전이 없었다는 거죠.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우리나라 음악이 발전했다는 건데 그 현상은 못 보고 작은 것 하나에 꼬투리를 잡는 사람들보면 참..ㅋ 하나 확실히 말하고 싶은건,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아이돌들이 있다는 겁니다. 끄읕~
안무 창작, 작곡 능력을 떠나서 무대만 놓고 이야기하자면 요즘 세대의 아이돌이 훨씬 더 좋은 재능과 기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언타이틀이 대단한 건 20년 전에 저런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실행했다는 것이지 ... 요즘 애들보다 잘한다. 이건 절대 아니거든요. 90년대니까 저런 무대가 통했던 거지 ... 요즘 저런 퍼포먼스를 프로가 하면 흑역사입니다. 라이브도 잘 들어보세요. 쌩라이브요?... 그냥 쌩목인데요. 보컬 트레이닝이 전혀 안되어 있어요. 저 때도 노래잘한다는 평가는 받기 힘들었을 거 같은데요. 그저 댄스가수가 라이브하네 정도의 칭찬이 최대치였을 겁니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실용음악의 안무, 보컬 트레이닝은 체계화되고 있어요. 재능이 있으면 그 재능을 이끌어주고 없으면 없는대로 최적화 해주고 ... 저 정도 퍼포먼스는 연습생 수준에서... 아니 실음학원 취미반도 저것보단 잘합니다. 진짜 더 솔직히 말하면 실음 안배운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노래 좀하고 춤 좀 춘다는 애들도 저것보단 잘합니다. 언타이틀이 못한다는게 아니라 20년의 시간동안 대중음악과 무대 퍼포먼스가 발전했다는 겁니다. 올림픽 기록이 스포츠 과학의 발전으로 계속 단축되는 것처럼 말이죠.
왜 개소리인지 설명해보실래요? 요즘 티비에 오디션 프로만 봐도 저 무대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들이 넘쳐납니다. 왜? 시대가 변했으니까. 하다못해 유건형씨한테 저 무대를 다시 구성해보라고 하면 훨씬 변화된 퍼포먼스 보여줄 겁니다. 그저 인정하기 싫어서 개소리라고 욕설하신거라면 대화할 수준이 안되는 걸로 판단하겠습니다.
과거에 사는 분들이 많네요. 90년대 무대 퍼포먼스를 2018년보다 뛰어나다고 하시다니. 어떤 객관적 판단 근거를 가져와야 이해라도 되지 아무튼 내 말이 맞음. 그런 식이네요. 그렇게 자위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신가요? 실상은 실용음악, 방송안무를 지망하는 연습생들의 커트라인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통과할 실력으로 내년에 입시하면 탈락한다는 이야기에요. 저 뒤에 백댄서들의 안무 수준도 보세요. 요즘 방송안무 전문 댄서와 퀄리티가 확연히 차이 납니다. 안무가 아니라 흔히 말하는 댄스 연습에 사용하는 루틴 수준이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언타이틀과 저 백댄서팀이 못한다는게 아니에요. 20년의 시간 동안 대중음악과 무대 퍼포먼스에 많은 것이 발전해왔습니다. 저때는 저게 최선이고 지금은 저게 최선의 무대가 아니에요. 추억의 무대인 거지. 근데 여기 계신 두분은 20년 동안 아무것도 발전된게 없었다, 저게 최고의 무대다. 오히려 요즘 아이돌의 무대는 퇴보했다라고 주장하고 계시네요. 왜 대중문화가 20년 동안 발전했다는 사실을 극구부인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요즘 아이돌 가수 중 당연히 실력보다 외모나 다른 무언가로 데뷔한 몇몇도 있을 겁니다. 그들은 오디션 프로에 나오는 연습생들보다 낮은 실력을 가지고 있겠죠. 하지만 그들이 지금 현재 대중음악의 전체 실력을 대변하진 않아요. 언타이틀은 저 시대에서 실력있던 아이돌이었죠? 그럼 굳이 비교를 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세대에서 실력파로 평가받는 아이돌과 비교하셔야 맞지 않나요? 엑소 vs 언타이틀, 방탄 vs 언타이틀 그럼 확연히 수준 차이가 나는데 그것도 부정하실 건가요? 구세대의 천재와 현세대의 실력없는 가수와 비교하면서 요즘 가수들은 옛날 애들보다 퍼포먼스도 구리고 노래도 못한다고 하면 말이 되나요? 저 시대에도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잊혀진 노래못하고 춤 못추는 댄스 가수 많았습니다. 립싱크가 만연했고 춤은 군무가 딱딱 맞기는 커녕 율동 수준의 시절이죠. 왜? 전문 트레이닝의 수준이 낮았고 방송 데뷔가 체계적이지 않던 시절이니까요. 90년대에도 기성 세대들은 그런 형편없는 가수를 보면서 저게 가수냐 비난했죠. 누군가처럼 옛날 댄스 가수들이 훨씬 잘한다 하면서 박남정, 현진영, 소방차 소환하는 분들도 있겠죠. 그런 실력없는 가수에 기준을 맞추면 우리 대중음악은 80년대부터 지금까지 발전한게 없는 건가요?